발로 에임 연습 - ballo eim yeonseub

요새 에이펙스 레전드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버그 많고 서버 불안정하고 스킨 못생기고 단점이 엄청 많은 게임인데 오직 재미 원툴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좀 특이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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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1시간 정도는 꼭 하는 것 같은데, 문제가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사격 훈련장이 너무 후지다. 트래킹 에임이 중요한 게임인데 트래킹 에임 훈련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서드파티 에임 연습 사이트를 찾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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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ing.Pro는 온라인에서 바로 접속해서 즐길 수 있는 에임 연습 사이트다. 에임랩 등의 다른 에임 연습 프로그램과 달리 온라인 상에서 돌아가는 로직으로 만들어져서, 접속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설치형 프로그램도 물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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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주소로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Profile - Settings를 눌러 감도 설정을 먼저 하자.

나는 에이펙스 레전드용 에임연습을 원하므로 해당하는 감도를 적었다. Show Advanced를 누르면 DPI도 입력할 수 있다.

한 게임의 감도 설정을 마치고 다른 게임을 선택하면 해당하는 감도를 자동으로 변환해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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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마쳤다면 좌측의 Train 탭 - Overall Aim을 눌러 훈련을 시작해보자. 나는 이미 많이 해서 Overview가 존재하지만 처음 하면 없을 것이다.

Assessment 탭에서 자신의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Progression 탭에서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다. 클릭 타이밍(Click Timing), 트래킹(Tracking), 타겟 스위칭(Target Switching, 에임서칭), 플리킹(Flick) 총 4가지 분야의 훈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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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훈련들은 난이도별로 잘 만들어져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선형적으로 어려워진다. 난이도가 급격하게 뛰는 구간 없이 합리적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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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이다.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감이 예쁘고 총기 사운드 및 타격 사운드가 듣기 좋으며 타겟이 터지는 이펙트가 예쁘고 배경음악도 아주 적절하다. 디테일이 잘 짜여져 있는데, 이 모든 특징이 합쳐져서 아주 즐거운 타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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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5달러 정도 하는 구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무료분도 너무 잘 만들어져서 큰 쓸모 없다고 생각한다. 되게 잘 만들었지만 그 돈 내고 쓰긴 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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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에임연습 프로그램 하면 에임랩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에임랩은 인터페이스도 구리고 만듦새도 엉성하다. 사실 그렇게 나쁜 프로그램은 아닌데, 내가 이상한 집착이 있어서 디테일이 살아있지 않으면 당최 즐기지를 못한다. (프로토타입이나 철권 7 같은 게임을 안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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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나 레식이랑은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그것들 연습하려면 에임랩이 나을 수 있지만, 나머지 분야에서는 에이밍 프로가 훨씬 낫다고 본다. 열심히 연습해서 프레데터 한번 달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