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1.12.22 5:07 PM (223.33.xxx.35)
비슷한 집 만나는게 제일 행복할겁니다
'21.12.22 5:09 PM (211.219.xxx.63)
딸이 매력적이니까 결혼하자고 하겠죠
다른거 생각할거 없고
사위 될 사람이
음주운전 하는가 또는
사람 무시하거나 패는가 이런 것만 알아보면 될 것같습니다
'21.12.22 5:10 PM (175.223.xxx.96)
싫어하는 부모 하나 없어요. 온동네 다 소문내고 딸에게 얼마 받는다 사위가 뭐해주더라 자랑하던데요
'21.12.22 5:11 PM (76.94.xxx.139)
이런 글에다고 이재명 돌려까고 있네..어휴
'21.12.22 5:11 PM (121.166.xxx.161)
저는 넘 좋을것같은데요.. 일단 저는 딸도 아들도 없는것이 함정
'21.12.22 5:13 PM (59.29.xxx.152)
사위될 사람이 처가 형편을 안다면 무리한 요구 중간에서 컷 할것이고 중심 못 잡고 본가에 휘둘리면 다시 생각 할 좋은 기회 아닐까요? 그래도 딸이 좋다면 본인 인생이니 어쩔 수 없는 거고...
'21.12.22 5:16 PM (211.117.xxx.145)
아주 드물긴 한데
지인 딸이 부산 부잣집에 몸만 갔더라고요
것도 5종세트 보석예물 받고요
학교 졸업하자 마자 24살에 30살 남자가 낚아채듯이 모셔갔다네요
시집이 건축하는 집인데 인품 좋고 돈이
넘쳐나는 집이래요
'21.12.22 5:19 PM (211.117.xxx.145)
ㄴ한가지 서운한거는
그 집에서는 여자 직장생활하는거
반대하는 입장이고 육아전념해야 한대요
'21.12.22 5:21 PM (112.104.xxx.246)
원글님과 같은 걱정이 들거 같아요
'21.12.22 5:22 PM (1.235.xxx.154)
그래도 없는거보다 부자가 낫다 훨씬 좋다그럴걸요
기죽어도 그집에서만 그렇지 여유있게 사는걸 바랄걸요
대체로 그렇던데요
저는 부자인거보다 사위 인성 학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더러 배부른 소리한다고 하더라구요
'21.12.22 5:22 PM (211.212.xxx.169)
예전에 제가 누군가랑 썸을 탈랑말랑할 때
남자애쪽은
저희보다 조금더 잘 사는 분위기였는데
부모님 사이도 좋고, 학벌도 좋고
이모들 쪽이 다 대기업 여기저기 임원..에다거
이모들이 음악을 좋아해서 모여서 합창이 취미라고..하길래..
그냥 좀 사귀다 제가 조용히 접었어요.
애는 정말덩말 괜찮았는데
저는…모여서 노래는
못할 것 같아서..—;
'21.12.22 5:27 PM (182.226.xxx.161)
전 반대할것같은데요..사귀는거야 얼마든지 하라고 하겠지만..결혼은 반대할것같아요ㅜㅜ
'21.12.22 5:29 PM (1.227.xxx.209)
ㅋㅋ 아 윗님 노래 교실이라도 다녀서 그 남자 잡았어야죠
'21.12.22 5:38 PM (14.39.xxx.40)
노래는 진짜 아니예요.
잘하셨어요.
저도 노래안되요 ㅎㅎㅎ
'21.12.22 5:41 PM (223.62.xxx.188)
자식일 마음대로 안되는거지만 일단 상상이라도 해본다면
저는 너무 가난해도 좋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자여도 그럴거 같아요
두 사람 사이야 서로 사랑하니 괜찮다해도
시댁에서 딸이 혹시라도 동등하지 못한 관계가 될까 봐서요
시댁 사람들이 정말 휼륭한 인품들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휼륭한 인품인 사람들이 드물다는거 너무 잘 아니까요
'21.12.22 5:42 PM (223.63.xxx.119)
남자가 변심할까봐 전전긍긍
점 보러 다니고
괜히 트집 잡혀서 혼사 깨질까봐 여자 집에 못오게 하고
정신 승리는 신랑감만 잘 잡으면 시집 반대 따위 상관없고
오직 남자가 좋다는데,, 그 말로 정신 무장.
'21.12.22 5:51 PM (211.117.xxx.145)
ㄴ제 주위에도
시집 몸만 오는 여자 여러명인데요
시집와서 친정 빚(친정아버지께서 수년간 투병하시다 빚만 남기고 돌아가심) 갚는
신부도 있었어요
신부 자존심 다칠까봐 누구라도 모른척 해주죠
'21.12.22 5:51 PM (110.70.xxx.195)
저희도요. 올케 빈손으로 시집와 애낳고 친정부모 들어와 합가 하더라고요. 웃긴건 올케 전업입니다. 장모님 들어오더니 좀있으니 장인도 집에 안가시더라고
'21.12.22 5:56 PM (125.176.xxx.131)
제가 결혼적령기에 3천억대 자산가와 연애했거든요. 집안끼리 아는 사이라서...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늘 걱정하셨어요.
혼수 문제와 결혼 후, 그 집안에서 내딸을 귀하게 여겨주지 않음 어쩌나. 예비사위가 우리집 와서 실망하면 어쩌나 등등..
결혼준비과정에서 틀어져서 결국 헤어졌는데 (자존심땜에)
엄마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 행복하다고...
남의 재산 넘보는 거 아니라며... 고리타분하죠? ㅎ
'21.12.22 5:57 PM (211.117.xxx.145)
ㄴ역대급은 우리 이모네..
처가가 부도로 몰락한줄 모르고 결혼 시켰는데
시댁 옆에 신혼전세 얻어준 집을
오갈데 없어진 처가 식구들 주고
본가 시댁으로 어느날 쳐들어옴
졸지에 합가가 돼버렸네요
이모네 부부가 천사표예요
'21.12.22 6:17 PM (58.121.xxx.7)
저 위 올케분 사연 지금까지는 고구마네요. 아버님께서 사이다 먹여주셨음 좋겠어요.
어쩜 그리 염치가 없죠?
'21.12.22 6:36 PM (125.184.xxx.67)
좋아하고요. 매일 들락거리며 애 키워주고
딸 수발 들어줘요.
'21.12.22 6:56 PM (175.223.xxx.59)
님 이야기 보면 잘해 줄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심이란게 좀 있어야지
이웃간에도 도움 받은게 있으면 품앗이 태도는 보이는데..
'21.12.22 7:56 PM (221.151.xxx.109)
와...79님 사연 속이 콱 막히고 답답해요
남초지방 대기업이면 울산인데...
그쪽 여자들 주제파악 못하고 눈 높다는데
거기 남자들이 다 현대 다녀서
'21.12.22 8:54 PM (211.117.xxx.145)
제 남동생이 의사(신촌소재대학졸, 아버지 교사)인데
그 옛날 인턴때 결혼할 시간은 없고(혼자 자취중)
빡세게 병원근무할때인데 올케네서 연락이 오길
다 필요없다 단칸방 하나만 얻어달라
간절하게 결혼 원해서 부랴부랴
그렇게 결혼했어요
어느날 장인이 동생 부르더니
의사라 해도 내딸이 장애인도 아니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 그러더래요 그런가 보다 했죠
딸 다섯인 집에 뭘 바라겠나요?!
그 뒤로 올케(지방대졸 전업 인물평범)랑
올케 친정 집안에서
시집 더 잘 갈 수 있었다(아마 부자집?인 듯)는 말이 몇번 나오더라구요
딸 다섯중에서 사주가 젤 좋고 복이 젤 많다 그런 말도 들리구요
세월이 흐르고 흘러 강산 세번 바뀌는 동안
뭐 1년에 수억씩 벌다보니
동생네가 빌딩 2개(강남권1, 광역시1)를 갖게 됐어요
요 몇년간 제가 틈틈이 사주역학을 공부하던 차에
옛날 들었던 얘기가 떠올라서 올케 사주를 한번 봤죠
오마나 남편복이 최고네요
귀격남편을 만나는 사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