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구조 단면 상세도 - cheolgolgujo danmyeon sangs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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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평면도나 지붕구조평면도를 작성, 수정, 협의해야 할 일이 생겼다.

도면 상의 건축물은 철골구조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부재의 명칭은 Steel Column(SC), Steel Girder(SG), Steel Beam(SB) 등이 된다.

거기에 현재 작업하고 있는 동이 4동 이니까, 부재의 명칭은 자연스럽게

SG41 (4동에 있는 1번째 유형의 철골기둥)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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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의 유형은 크게 2가지 (모멘트접합-강접, 전단접합-핀접) 이다.

쉽게 정리하면, 기둥과 거더(보)가 만나는 부분은 모멘트, 거더와 보가 만나는 부분은 전단접합처리해주면 된다.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부분이니 구조사무소와 협의, 검토하며 진행하자.

모멘트접합 (강접), 전단접합(핀접)의 차이점과 철골구조

전단접합 (Shear Connection, Simple Connection, Pin Connection, Hinge Connection)은 H형강의 웨브(Web)만 볼트등으로 체결시키고 플랜지(Flange)는 연결시키지 않으므로써 보의 회전을 허용한 접합형태이고,

모멘트접합 (Moment Connection, Rigid Connection)은 H형강의 웨브(Web) 뿐만 아니라 플랜지(Flange)도 볼트 및 용접으로 강하게 연결시켜 보의 회전을 구속시킨 접합형식입니다.

시공성 및 접합물량을 살펴보면 단순접합이 모멘트접합에 비하여 웨브의 접합만 함으로써 시공이 간편하고, 접합물량이 경제적이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더(Girder, 큰보)와 거더(Girder, 큰보)를 연결하는 빔(Beam, 작은보)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단접합(핀접합)으로 설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더구나, 빔(Beam, 작은보)은 H형강 위의 콘크리트 슬래브를 스터드볼트 등으로 연결하면 강성이 크고 효율적인 합성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둥과 기둥사이를 연결하는 거더(Girder, 큰보)의 경우는 연직하중 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바람의 횡하중에 저항하도록 설계되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 물론 브레이싱 등을 설치함으로써 별도의 횡력저항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 이때에는 접합부가 회전에 대하여 구속되어야만 라멘구조로서 횡력에 효율적으로 저항할 수 있으므로 거더(Girder, 큰보)를 기둥에 모멘트접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철골건물의 경우, 별도의 횡력저항시스템이 계획되어있지 않다면 거더(Girder, 큰보)는 기둥에 모멘트접합을 하고, 빔(Beam, 작은보)은 거더에 전단접합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