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단풍구경 가지 못한 분을 위하여, 아름다운 가을사진 찾는분을 위하여, 가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분을 위하여.. 어쩌지요, 가을이 간다는데 가을 숲엔 온통 열정도 잠시 묻어야 할까 봐요 어쩌지요, 가슴 저린 말들 (김용화의 詩 '어쩌지요, 가을이 간다는데')
무수한 낙엽의 말
귀에 들리지도 않아요
공허한 그리움만 남아
마음 천지사방 흩어지네요
잠시라면 괜찮을 텐데
마음 동여맬 곳 없네요
쏟아 놓고 가을이 간다는데
잠시 고개
묻을
그대 가슴이라도 빌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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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세계의 가을풍경을 모두 가져오셨네요.^^*
정말 사진속으로 들어가 보고싶은 맘입니다. 특히 끝사진의 호숫가 마을은 환상적입니다.
너무나 멋진 가을을.... 가지 못하게 붙잡을 순 없겠지요?ㅎ
사계절중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데요. 너무 짧아 늘 아쉬움만 가득남겨두고 가는 가을이 밉기만 합니다.
밤은 깊었는데 소주 한잔 생각나네요... 가로수 그늘밑 포장마차라면 더욱 좋을것같습니다.^^*
덕분에 가을풍경 잘보고 좋은시도 잘읽었습니다. 편한 밤 되셔여~~~가을이라는 계절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성이 풍부한것 같습니다.
가을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한편 쓸쓸하기도 한 계절이라 뭔 가 가슴으로 와 닿는 느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을 풍경은 위와 같은 멋진 사진들도 좋지만 집 근처에서 그냥 가볍게 보는 풍경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저녁 과음을 했더니 아직까지 속이 화끈 거립니다..ㅎ
하나 하나가 꼼퓨타 배경화면깜입니다.ㅎ
제 꼼타에 집어 넣어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일단 1편 6번째껄로 한달 간 배경화면으로 써 보겠습니다.
담 달은 더 본 후에....ㅎ에디형님께서 바탕화면으로 쓰실 줄 알았으면 크기를 줄이지 말고 원본으로 올려 드릴걸 잘못 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그림 올릴때는 아주 멋진 것 두어개는 원본 그대로 올려 놓겠습니다.
가을이 가득한 시간..
오늘은 햇살이 따스합니다..^^
멋진 사진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이...
눈으로는 화려함을 즐기면서도.. 가슴으로는 왜 허전함이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무의 입장에서는 곧 다가올 고난의 계절인 겨울을 맞이 할 준비의 과정이겠지만...
가을이구나 ..하면서 옷깃을 여미는데 버얼써 저 만큼 가는 가을입니다.
잠시 환상적인 가을 모습을 즐겨 봅니다 ~~~저와 비슷한 돌림병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쏭빠님께서...
가을이 막 시작이 되고 화려한 시간속에서는 못 느끼다가 이파리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슴앓이를 시작해야 하는...
술 한잔씩 하시면서 이겨내야 겠습니다.
들판이 텅 비어지는 걸 보니 스산함이 한 가득 느껴집니다..^^
사진을 잘찍어요.
늦가을 건강하시길요.
제가 찍은 사진 아닙니다..^^
네
하도 답답하여 가을 풍경이라도 보고 싶어 검색하다 들어 왔습니다. 너무 한장 한장이 예쁘고... 가보고 싶고... 감사합니다.
간만에 힐링하고 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