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인덕션 교체 - gaseuleinji indeogsyeon gy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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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설치도 필요 없는 간편하고 장점이 많은 전기레인지

그동안 전기레인지 사용을 하고는 싶은데 딱히~ 가스레인지랑 뭐 크게 차이가 날까 싶기도 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다 있는지라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외면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전기레인지로 갈아타게 되었어요. 일단 뭐 브랜드 별로 차이까지는 모르겠고요. ㅋㅋㅋㅋㅋㅋ 가스렌지와 차이는 확연히 알 수 있어요. 엄마네는 1구 짜리 인덕션만 구매해서 가스레인지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기레인지 산 친구들이 가스렌지나 버너가 꼭 있어야 한다는 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럴꺼면 뭐하러 바꾸나 싶기도 하고 1구짜리 인덕션은 사면 또 어디 두나 싶어서 차일피일 미뤘거든요.

근데 일단! 가장 좋은 점은 아무래도 뭐니뭐니 해도 가스냄새가 안나고 열기가 없어 요리시 덥지 않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열도 빨리 되고 인덕션 전용용기를 꼭 써야 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그냥 30cm궁중팬 인덕션용 하나 사서 나머지는 스덴 냄비로 쓰고 하니까 얼추 되요! ㅋㅋㅋㅋ

그리고 전기레인지에 자체 타이머가 내장되어 있어 조리시 몇 분 만 가열해라 이런거 할 때 맨날 휴대폰으로 보거나 전자렌지 시간으로 대충 보거나 모래시계 뒤집어 놓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젠 시간 정해놓고 자동으로 꺼지니 세상~~ 세상~~ 신세계입니다.

처음에 걱정했던 가스 냄새 대신 전자파가 심한거 아냐? 싶었는데 뭐 그렇게 따지면 24시 전자기기로 둘러싸여 있으니 굳이 뭐 전기레인지로 전자파 걱정까지 보탠다면~ 흠... 뭐 할말이 없네요.

인덕션2구+하이라이트1구

웅진 전기레인지 WER-AH21F 

인덕션2구 하이라이트1구

출시년도 18년11월

제조국 한국

580*500 11.2kg

3300W 220V

- 가스 냄새가 없어서 일단 최고 좋습니다.

- 인덕션은 가스비 보다도 저렴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전기세 많이 나가구요.

- 생각보다 빨리 조리가 되구요.

- 화력 조절이 가스불보다 훨씬 쉬워요. 번호로만 조정하면 되서~

- 보온기능이 있어서 좋아요.

- 타이머 기능으로 조리 시간을 미리 설정해 놓고 신경 꺼두 됩니다.

- 하이라이트는 인덕션 전용용기 아닌 어떤 용기도 사용 가능해요.

- 하이라이트는 열기가 좀 있지만 인덕션은 열기가 전혀 없어 조리시에도 덥지 않아요. 불 날 염려도 없구요.

- 청소가 너무 쉬워요. 눌러 붙는 탄 부분도 없고 그냥 행주로 스윽~ 닦으면 되더라구요.

- 전기세 아직 체감은 못 하겠지만 아무래도 하이라이트 때문인지 소비전력이 좀 안좋습니다. 3300W 뭐 거의 에어컨 수준인가봐요. 그래서 인덕션만 주로 이용중이에요. ㅋㅋㅋㅋ인덕션은 가스비보다도 적게 나간대요.

- 물이 많이 묻거나 고무장갑 끼고는 터치가 잘 안먹을 때가 있어요.

- 아무래도 인덕션에는 전용용기를 써야 해요.

- 처음 사용 할 때는 약간 버벅댈 수 있어요. 가스레인지야 그냥 켜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죠.

-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아무 소리가 안나는데 인덕션은 윙~돌아가는 소리가 살짝 나요. 끄고 나서도 잔열이 남은 동안은 윙~소리가 좀 나구요. 동영상에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 선풍기 소리 정도 소음이랄까요?

일단은 기존에 쓰던 가스레인지는 YESCO에 전화해서 전기레인지 설치하려 한다고 떼 달라고 했어요. 예약잡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와주셨어요.

15,000원 주고 떼고요. 저기가 그 호스 연결했던 흔적입니다. 저렇게 메꿔주고 가셨어요.

그리고 가스레인지는 멀쩡했던 관계로 엄마네 집에 가스레인지가 상태가 안좋다해서 엄마네로 신랑이 옮겨다 놓구요. 엄마도 가스레인지 교체 하는데 2만원 들었다고 하네요.

설치방법은...

솔직히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저희는 설치기사 분 오고 그런거 없이 그냥 제품만 받았는데요. 꽤 무거워요. 11.2kg니까요. 전기레인지랑 밑에 스탠딩케이스 15cm짜리 따로 받았는데 그냥 제가 들어서 올려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콘센트에 꽂으면 되요. ㅋㅋㅋㅋㅋㅋㅋ 설치 끝입니다. 혹시 장기간 여행을 가거나 밤새 꺼두기 쉽게 하려고 다이소에서 콘센트 버튼이 있는 걸로 연결했어요. 껐다 켰다 하기 편하게요.

전원 연결하고 나면요. 알아서 음성이 친절하게 말해줘요. "잠금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잠금 버튼을 두 번 눌러주세요" 시키는 대로 두번 누르니 "잠금이 해제되었습니다" 라고 나와서 전원 버튼을 좀 길~게 누르니 전원이 켜졌어요. ㅋㅋㅋㅋㅋ

쓰고자 하는 화구 번호를 길게 누르면 그게 켜져요.

1, 2번은 인덕션이고 3번은 하이라이트예요. 1,2번 인덕션을 합쳐서 큰 용기로 조리시에도 같이 써도 되더라구요. 좋으네요.

그 후에는 조리하고자 하는 용기 올려놓고 기본이 9번으로 켜져서 번호로 조절하면 되요. 화력 조절~

그리고 이거 저거 화구를 옮겨가며 불 조절할 때는 그냥 그 번호에 해당하는 화구 번호를 한 번 클릭하고 화력 조절하면 되요.

타이머는 조리하고 있는 화구 번호 한 번 쿨러주고 타이머 누르면 친절한 음성 안내가 나와요. "타이머를 설정해주세요" 화력조절하는 번호판으로 분에서 시간까지 다 되는듯 한데요. 기본이 45분 설정되어 있어서 보통은 3분 7분 8분 이 정도만 타이머 필요하잖아요.

끓고 나면 그때 타이머 눌러서 설정하면 되더라구요. 자동으로 꺼지고!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썬군이 대표 모델로 전기레인지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제가 해야 하는데 촬영한다고~ ㅋㅋㅋ애를 독촉해가며 촬영했더니 ㅋㅋㅋㅋ괜히 미안하네요.

애가 해도 솔직히 위험하지는 않아요 불이 직접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용기는 뜨거워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죠.

인덕션 전용용기는 IH표시가 되어 있기도 하지만 약간 묵직하게 밑에 자석이 달라붙으면 대부분 된다고 보면 되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스뎅 냄비 같은게 자석 붙여 보고 인덕션 화구에 올려보니 거의 다 되더라구요. 근데 어떤건 자석은 붙었는데 가벼운 스뎅이었는데 인덕션에 올리니 "알맞는 용기를 올려주세요" 음성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코팅 된 팬이 없어서 후라이팬 겸용 쓰려고 30cm궁중팬 하나 구매했어요. 2만원대로 ㅋㅋㅋ아니 다이소에 5천원짜리도 있더라구요. 쓰면서 자주 갈아도 될 듯~ ㅋㅋㅋㅋ

빌트인이나 스탠딩형 8cm /15cm고를수가 있는데요. 저희는 가스레인지 있던 자리 그대로 쓰려고 15cm짜리로 했어요. 저건 딱히 설치 할 필요도 없이 그냥 전기렌이지를 저 틀에 얹어 놓으면 끝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인덕션과 하이라이트의 차이는...

- 인덕션은 열기 없이 전용 용기와 만났을 때만 화력이 생겨요.

- 전기세가 가스비보다 덜 나온다고 하구요.

- 열기가 없어 바닥에서는 화상 입을 염려가 없어요. 용기는 뜨겁지만...

하이라이트는 불을 켜면 저렇게 빨갛게 열이 오르는데요.

- 가장 큰 장점은 용기 상관없이 다 된다는 점이에요.

- 반면 전기세를 많이 잡아 먹는 단점이 있지요.

- 인덕션보다는 바닥 열기가 강해서 화상 입을 수 있어요.

가스레인지에서 전기레인지를 바꿀지 말지 고민했는데 물론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치명적이긴 하죠. 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장점이 없고 가스레인지가 여전히 필요하거나 한다면 바꿀 이유가 없겠지만

전 지금 거의 한 달 째 사용중인데 외관상도 깔끔하고 청소도 쉽고 조리도 빨리 되고 위험하지도 않고 장점이 엄청납니다. 고장나도 AS신청하면 기사님이 와주시니~ 걱정 없구요. 암튼 웅진 전기레인지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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