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렌지 점화 후 손잡이 놓으면 불이 꺼지는 데 - gaseulenji jeomhwa hu sonjab-i noh-eumyeon bul-i kkeojineun de

가스레인지 점화불량, 점화후 불이 꺼지는 현상 수리 

가스레인지를 켜면 불이 붙었다가 몇초후에 손잡이를 놓으면 점화후 불이 꺼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을 하여 수리를 하였습니다. 일단 점화 자체가 안되는 경우에는 건전지 문제로 생각하고 우선 건전지 교체를 하면 대부분 점화불량이 해결되는데, 배터리 교체를 했는데도 점화되고 난 후에 손잡이를 놓으면 불이 저절로 꺼지는 현상은 다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리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열감지센서(열감지봉)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리를 시작하였는데...

수리 한 주요 부분

1.버너캡, 버너헤드 청소

1.점화플로그 청

1.온도센서 청소

1.손잡이 헛도는 현상 고장 수리

1.건전지 교체

고장난 가스레인지 제품 모델

▷ 린나이 RTR-N300

구매한지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열효율이 뛰어나서 친환경 가스레인지로 유명세를 탓던 제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상판을 분해

▷ 분해 전에는 가스 차단 및 안전점검을 철저히 합니다. 

▷ 분해 방법은 버너헤드의 나사 몇개 풀면 간단하게 열립니다.

▷ 현재 왼쪽 화구가 점화불량이 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점화플로그와 열감지센서 청소

▷ 가장 의심가는 부분이 점화플로그, 열감지센서라서 쇠솔로 녹슨 부분을 청소합니다.

▷ 참고로 화면에 보이는 쇠솔은 다이소에서 구매햇습니다.

▷ 청소방법은 동영상 참조~ 

점화플로그와 열감지센서 아래 부분 청소

열감지센서, 점화플로그 아랫 부분의 녹슨 부분을 청

점화플러그 연결핀 청소

▷ 핀과 연결된 선을 빼서 녹슨 부분을 제거합니다.

버너캡, 버너헤드 청소

▷ 이왕 수리하는 마당에 버너캡, 버너헤드까지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버너캡 안에 녹 제거

▷ 버너캡 안을 들여다 보면 녹이 슬어서 가스가 나갈 구멍을 막고 있습니다.

▷ 가느다란 도구로 녹 제거 합니다.

버너캡 안에 녹 제거 완료한 상태

▷ 녹으로 막혀 있던 구멍이 뚫렸습니다.

점화손잡이 수리

▷ 점화가 안되고 불꽃이 자꾸 꺼지다보니 무리하게 손잡이를 틀어서 마모가 되어 헛돌고 있습니다.

▷ 얇은 플라스틱을 끼어서 고정했니다.

건전지 교체

▷ 교체할 시기는 아니지만 수리하는 김에 건전지 까지 교체합니다.

만일 이렇게 했는 데도 점화불량이 발생한다면?

▷ 마지막으로 아래 부품의 교체를 생각해 보는 방법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교체 비용은 제품에 따라 틀리겠지만 5 ~6 만원 선이 되지않을 까 생각됩니다.

▷ 이 정도 까지 가게 된다면 저라면 가스레인지를 새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수리 완료후 정상 작동 확인 동영상

수리후에 테스트를 해보니 점화후에 불꽃이 꺼지지 않고 잘 작동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스레인지 점화불량 중에서 손잡이 놓으면 불이 꺼지는 경우에 대해서 수리하는 과정을 올려 보았습니다. 주요한 부분들에 청소만 잘해줘도 오래 사용이 가능 할듯 합니다.

요약 :  건전지만 바꿔주니 정상 작동하였습니다.

린나이 3구 빌트인 방식 가스렌지

(쓸모 없는 3구. 같은 면적에 3구를 배열하니 큰 냄비와 후라이팬 조합시 매우 불편. 

3구 동시에 사용한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증상은 가장 큰 화구의 가스렌지 손잡이를 돌려서 불이 붙은 걸 확인하고

손잡이를 놓으면 불이 꺼졌다.

반면 왼쪽의 작은 화구1, 2번은 잘 점화되고 불이 유지된다.

(문과라서 추측이 반복 됩니다)

일단 스파크는 잘 튀어 불은 붙었기 때문에 가스 유지가 안 돼서 그러는 것 같았다.

혹시 몰라 AS센터에 문의하기 전 인터넷을 찾아보니 몇 가지 원인으로 꼽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첫 번째로는 스파크 발생시키는 부품(흰색 절연체로 감싸진 침 같은 부품) 옆 쪽에 위차한 

뭉툭한 원뿔형의 부품(열전대)을 원인으로 꼽고 있었다. 

그 부품이 일정한 온도를 감지하면 밸브가 지속적으로 열려서 가스를 통과시켜 준다고 한다.

자세한 원리는 패쓰.

그래서 만약 그 부품이 음식물 찌꺼기로 오염되어 있다면 마른 칫솔 등으로 열심히 문질러 닦아주거나

그 부품 아래 부분에 있는 선을 뺐다가 다시 꽂아주면 해걀된다고 했다.

만약 그래도 안 된다면 AS 신청을 권유했다.

두 번째로는 건전지.

건전지의 수명이 다 됐을 때 이런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고.

그런데 나는 처음 이 현상이 발생했을 때, 작은 화구 쪽은 잘 작동되었고,

큰 화구도 불이 붙기 충분한 스파크가 튀고 있는 상황이어서 건전지 쪽은 제외하고 있었더랬다.

이렇게 건전지는 제외하고 다른 원인을 찾을 뻔 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건전지 수명에 따른 스파크 "소리"를 동영상으로 첨부해 놓으셨다.

재생 버튼에 손이 가는게 인지상정.

동영상 속 소리를 듣고 주방으로 가서 비교해 봤다. 

같았다.

띄엄띄엄 점찮케 튀는 스파크.

반면 건전지가 새 것일 경우에는

매우 촐싹거리는 소리가 냈다. 스파크 튀는 빈도가 달랐다.

건전지를 사와서 교체했다.

(건전지 위치는 보통 가스렌지 밑면, 앞쪽이나 뒤쪽에 있다.)

결과는 성공적!

캠핑용 버너(부루스타 포함)에서는 압전식 장치로 스파크만 일으켜주면 

불이 잘 붙었기 때문에 가정용 가스렌지의 건전지도 단순히 스파크만 일으켜주는 역할인 줄 알았더니

다른 역할도 하고 있었는가보다. 역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다.

다행하게도 아주 단순한 게 원인이어서 쉽게 해결했지만, 

혹시 다른 경우시라면 참고하시라고 해결에 도움이 되었던 블로그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달료달료님 블로그: 린나이 가스렌지 점화 후 가스불 꺼짐

건전지 교체나 간단한 청소를 제외한 부분은 위험할 수 있으니

AS센터를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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