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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2019년부터 국가건강검진 대상이 20~30대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국가건강검진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1~3위에 해당하는 암,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국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요!

국가건강검진은 그동안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및 만 4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어왔습니다.

하지만 같은 20~30대라도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가 아닌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등은 건강검진에서 제외되어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고, 또 비교적 건강할 것이라 예상되던 20~30대의 만성질환 위험이 높게 나타나 20~30대에 대한 건강검진 사각지대 문제가 제기되어오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건강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는 건강검진 대상자를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및 만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로 확대하며 20대~30대 세대원과 피부양자 또한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확대되기는 했지만, 그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 건강검진이 막연하고 낯선 20~30대를 위해 오늘의 포스트는 20~30대를 위한 국가건강검진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국가건강검진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부터, 어떤 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직장가입자 :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용자와 공무원 및 교직원

2) 세대주인 직장가입자 : 국내에 거주하며, 직장가입자와 그 피부양자를 제외한 가입자

국가건강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검진을 진행할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국가검진기관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국가가 지정한 검진기간이면 어디서든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진기간에 따라 가능한 검진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검진을 진행하는 기관을 찾아가야 합니다.

20~30대는 일반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암검사(만 20세 이상 여성)만 검사받으면 되기 때문에 남성의 경우에는 ‘일반’검진, 자궁경부암검사를 받는 여성의 경우에는 ‘일반’검진과 ‘자궁경부암’검진이 가능한 곳으로 가셔도 충분하겠습니다.

다만 구강검진은 ‘일반’ 검진과 함께 진행되는 병원이 많지 않으므로, 구강검진을 받고 싶은 대상자는 국가가 지정한 치과의원을 통해 검진 받거나, ‘일반’검진과 ‘구강’검진을 모두 진행하는 병원을 찾아 검진 받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검사 : 자궁경부암검사는 질 입구에 기구를 넣어 세포를 추출하기 때문에, 성 경험이 없는 여성은 본인 선택에 따라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건강 in’ 홈페이지를 통해 찾은 검진기관입니다.

‘일반’검진과 ‘자궁경부암’검진이 가능하니, ‘일반’검진과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고자 하는 여성은 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한 번에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기관 안내는 검진대상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는 건강검진표를 참고해도 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in’ 홈페이지와 ‘건강in’앱을 통해서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기관 찾기 : 건강 in 홈페이지 > 건강검진 > 검진기관정보 > 검진기관찾기

홈페이지 주소 : //hoy.kr/m7zAB

건강in 앱을 통해 검진기관 찾기 : 건강in 앱> 검진기관 병(의)원 찾기> 검진기관 찾기

여기서 *꿀팁*!! 검진기관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검진기관 평가 결과 조회를 통해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건강 in 홈페이지를 통한 평가 결과 조회 홈페이지 주소 ://hoy.kr/LAhZ2

검진기관 중에는 건강검진을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합니다.

연말이 되는 10월 이후에는 38% 이상의 수검자가 집중되어 검진 받기에 불편하므로, 1월에서 9월 내에 건강검진을 예약해 검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검진은 되도록 오전 중에 검사받는 게 좋습니다.

*검진기관 중 공휴일에도 검진하는 기관들은 법정 공휴일 또는 각 주차별 일요일을 선택하여 검진을 실시하므로 검진 가능한 날을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3.<건강검진 전날과 당일 준비>

드디어 기다리던 건강검진 바로 그 전날! 검사 전날에는 정확한 검진 결과를 위하여 저녁 9시부터 금식해야 합니다. 건강검진 당일에는 물, 우유, 커피, 담배, 껌, 식사 등 일체의 음식 섭취를 금합니다. 만일 오후에 검진을 받는다면 검사 전 최소 8시간의 공복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우편으로 송부 받은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약한 병원에 방문합니다.

예약시간에 맞게 병원에 도착하면, 검진하기에 앞서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문진표의 문항들은 질환력(과거력, 가족력) 관련 문항, 흡연 및 전자담배 관련 문항, 음주관련문항(지난 1년), 신체활동(운동) 관련 문항, 노인기능평가 관련문항(만 66세, 만70세, 만 80세에 해당)이 있습니다.

기자가 간 병원은 구강검진도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자는 구강검진 문진표도 작성하였습니다.

2. <탈의>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기자는 병원에서 준비된 가운으로 옷을 갈아입고 건강검진을 진행했습니다. 건강검진 중에 엑스레이 촬영이 있기 때문에 상의를 모두 탈의하고(여성은 브래지어 포함) 가운을 입어줍니다.

3. <신체 계측>

비만, 시각·청각이상, 고혈압 진단을 위해 신체 계측을 진행합니다. 이때는 키, 몸무게, 허리둘레, 혈압, 시력을 측정하고 (교정시력으로 측정), 청력을 검사합니다.

4. <체혈, 체뇨>

신장질환과 빈혈증, 당뇨병 검사 등을 위해 체혈과 체뇨를 진행합니다.

5. <흉부 X선>

폐결핵과 흉부질환 검사를 위해 흉부(폐) 엑스레이를 진행합니다.

6. <구강검진>

기자가 방문한 병원은 구강검진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자는 구강검진 또한 한 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검진을 운영하는 많은 병원이 구강검진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병원을 따로 예약하여 검진 받아야 합니다.

7. <문진>

마지막 순서로, 의사와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검진 전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하여 음주, 운동 등 생활습관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8. <건강검진 결과표 수령>

건강검진 결과표(일반건강검진)는 15일 이내 검진기관에서 문진표에 작성한 주소지(우편, 메일)로 보내집니다.

기자가 검진 받은 병원은 구강검진 결과표를 구강검진이 끝난 이후 바로 제공하였기 때문에 구강검진 결과표를 받아왔습니다.

문진표 작성을 제외한 총 5개 정도의 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30~45분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을 통해 8개 가량의 질환을 검사하고, 의사와의 상담 또한 진행된 건데요.

이처럼 짧은 시간으로 평생 건강을 지키는 효율적인 건강검진! 젊을 때부터 꾸준히 검사받고 관리해 큰 병을 예방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20~30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검진 대상자 조회하기!↓↓

건강in 홈페이지: “//hi.nhis.or.kr/main.do“ (공인인증서 로그인 필요)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사라진다”

보건복지부 블로그 따스한 메아리 “2019년 상반기에 달라지는 보건복지 정책, 꼭 알아두세요!”

찾기 쉬운 생활법령 정보 “직장가입자 가입자격”, “지역가입자 가입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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