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오게 하는 방법 - goyang-i oge haneun bangbeob

“야옹아, 야옹아!”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당신의 고양이는 들은 척 만 척이다. 고양이 주인들은 쉽게 포기한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반려동물이니까.

미국 반려동물 정보업체 벳스트리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당신의 고양이를 불렀을 때 달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고 조언했다.

그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보상 훈련이다.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던 고양이가 사료 캔 따는 소리를 들으면 재빠르게 달려오는 경우를 종종 봤을 것이다. 이처럼 당신의 부름이 캔 따는 소리처럼 받아들여지도록 만들면 된다.

반려묘의 이름을 부르고 나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하라. 간식 준비하는 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킨 뒤에 부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보상을 준비하기 직전에 먼저 불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이 훈련을 수없이 반복해야, 달려오진 않아도 빠른 걸음으로 당신에게 오는 고양이를 볼 수 있다.

먹는 데 관심 없는 고양이라면 어떻게 할까? 평소에 도도한 당신의 고양이님이 어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데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장난꾸러기 고양이라면, 장난감이나 놀이 시간으로 보상해도 된다.

일단 고양이가 당신의 부름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보상을 조금씩 줄여나가라.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한다.

다음 단계는 집안 곳곳에서 고양이를 부르는 것이다. 주방에서, 화장실에서, 침실에서 불러 봐라. 한 곳에서만 부르지 말고, 주방에서 거실로 옮겨가며 불러봐라. 단 인접한 공간에서 움직여야 한다.

단계를 높인 훈련에서 다시 보상이 등장해야 한다. 배운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다. 식사 시간 직전에 훈련을 하거나, 개박하 식물로 만든 장난감을 준비해라.

주인이 고양이를 들거나 만졌을때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다. 불렀을 때 이처럼 싫어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발톱을 깎거나 고양이 집에 넣는 등 고양이의 행동을 제약할 때는 부르지 말고 직접 찾아가서 해야 한다. 부름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고양이를 키우기란 쉽지 않다. 이때 ‘10 대 1 법칙’을 사용할 수 있다. 10번 부르면, 그 중에 한 번쯤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일을 해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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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2.19 14:41:52   김국헌 기자

“야옹아, 야옹아!”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당신의 고양이는 들은 척 만 척이다. 고양이 주인들은 쉽게 포기한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반려동물이니까.

미국 반려동물 정보업체 벳스트리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당신의 고양이를 불렀을 때 달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고 조언했다.

그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보상 훈련이다.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던 고양이가 사료 캔 따는 소리를 들으면 재빠르게 달려오는 경우를 종종 봤을 것이다. 이처럼 당신의 부름이 캔 따는 소리처럼 받아들여지도록 만들면 된다.

반려묘의 이름을 부르고 나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하라. 간식 준비하는 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킨 뒤에 부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보상을 준비하기 직전에 먼저 불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이 훈련을 수없이 반복해야, 달려오진 않아도 빠른 걸음으로 당신에게 오는 고양이를 볼 수 있다.

먹는 데 관심 없는 고양이라면 어떻게 할까? 평소에 도도한 당신의 고양이님이 어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데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장난꾸러기 고양이라면, 장난감이나 놀이 시간으로 보상해도 된다.

일단 고양이가 당신의 부름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보상을 조금씩 줄여나가라.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가야 한다.

다음 단계는 집안 곳곳에서 고양이를 부르는 것이다. 주방에서, 화장실에서, 침실에서 불러 봐라. 한 곳에서만 부르지 말고, 주방에서 거실로 옮겨가며 불러봐라. 단 인접한 공간에서 움직여야 한다.

단계를 높인 훈련에서 다시 보상이 등장해야 한다. 배운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다. 식사 시간 직전에 훈련을 하거나, 개박하 식물로 만든 장난감을 준비해라.

주인이 고양이를 들거나 만졌을때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다. 불렀을 때 이처럼 싫어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발톱을 깎거나 고양이 집에 넣는 등 고양이의 행동을 제약할 때는 부르지 말고 직접 찾아가서 해야 한다. 부름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고양이를 키우기란 쉽지 않다. 이때 ‘10 대 1 법칙’을 사용할 수 있다. 10번 부르면, 그 중에 한 번쯤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일을 해도 된다고 한다.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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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기

고양이 훈련, 고양이 불러서 오게 하는 방법?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훈련을 시키기 정말 어렵습니다.

리더의 보상을 바라지 않을 뿐 아니라

독립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훈련을 시키기 어렵죠.

불러도 대답 없는 우리 냥이들~

그러면 정말 강아지 처럼 고양이도 불러서 오게 할 수는 없는걸까요?

'냐옹아~ 이리와~'

라고 부르면 듣는 둥 마는 둥

귀만 쫑긋 거리는 냥이들에게

괜히 서운 할 때가 많으시죠?

일본의 '동경대 연구팀'20마리의 집 고양이를 대상으로 행동을 연구한 결과,

고양이가 주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도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고양이 행동 특성상 '단지 무시하고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주인이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면

움직임이나 눈동자 등이

 목소리를 알아 듣는 반응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이유는

일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풀어낼 수 있는데,

개와 달리 가축생활에서 직접 사냥을 하며 살아왔던 고양이는

사람들이 부른다고 해서 굳이 그 지시를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 행동이

지금까지 온 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고양이들은 주인의 지시어의 의미를 알고 있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반응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양이들을 훈련시킬 수 있을까요?

불가능할 것 같지만 나름대로의 방법을 통해서

부르면 달려오게끔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 무시하는 것이라면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죠!

미국 반려동물 정보업체 벳스트리트는 

고양이를 불렀을 때 달려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다고 조언했습니다.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보상 훈련입니다.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던 고양이가 캔 따는 소리나

먹이 봉지 소리를 들으면 재빠르게 달려오는 경우를 종종 봤을거에요~

이 처럼 여러분의 부름이 캔 따는 소리 처럼 받아들여지도록 만들면 됩니다.

[캔 따는 소리 =이리와~]

먼저,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고 나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주세요.

단! 간식 준비하는 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킨 뒤에 부르면 소용이 없으니

보상을 준비하기 직전에 먼저 불러야 한다는 것, 꼭 명심해주세요!

그럼 먹는 것에 관심 없는 고양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평소에 도도한 성격을 가진 냥이라면 어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봐주세요.

예를 들어 장난감 흔드는 소리 등을 이용해 훈련을 해 주시면 된답니다.

고양이가 부름에 반응을 하기 시작하면, 보상을 조금씩 줄여나가주세요.

그리고 한 곳에서만 훈련했다면 화장실에서, 주방에서, 침실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해서 불러 주세요.

하지만 이렇게 부른 후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부른 후에 발톱을 깎거나, 양치를 시킨다거나 등등

이름을 부르면 나쁜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 주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이런 과정이 익숙해진다면 냥이들도 집사님이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고 달려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개묘차가 있는 법, 아무리 훈련해도 여전히 도도한 냥이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 명심해주세요^^

이상, 가또블랑코였습니다.

사진 출처: Google.com

  < 캣타워, 해먹, 하우스 식기 고양이/강아지 원목 가구 브랜드 가또블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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