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는 룸 초보들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그럼 이런 초보의 시절을 지나서 이제부터는 어떻게 즐겨야 하는 것일까?
인간이면 누구나 섹스라는 것을 하지만 그것을 누구한테 배워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것이 안 맞으면 내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와같이 룸에서 노는 것도 같지 않나 생각한다. 어떻게 어떻게 즐겨라보다는 잘 놀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내가 익혀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
물론 나도 룸빵 고수는 아니기에 고수들의 이야기를 그냥 옮겨보고자 한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은 어느 고수의 룸에서 즐긴이야기다.
나는 보통 조용히 논다. 도시에 씨리헌터인양. 그러나 10번 중 한번 정도는 미친 듯 노는 것 또한 즐겁다. 그러나 그간 술 좌석들이 후배나 점잔 빼는 거래선들이었기에 스타일이 그렇게 고정 된 듯 하다.
오늘은 친한 후배..또는 친구들과 망가지는 컨셉으로 화끈하게 놀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룸을 달리는 고수들이야 한번쯤은 다 해 보았을 만함직한 일들이겠지만 그래도 주림 초보수들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만 할 것이다.
1. 입성…
입성은 조금 빠르게 한다.
이유는 두가지,
첫 번째 이유는 초이스 문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잡을 수 있다.
두 번째 여유 있는 시간 안배, 먼저 시작한 일들이 조금 늦게 끝나도 그녀들에게는 2번 째 방을 볼 여유를 주는 것. 보통 8시 경에 입성하거나 그 보다 조금 빠른 시간에.
2. 초이스
초이스에 앞서 구좌나 마담과의 관계성으로 정확한 오늘의 컨셉을 전달한다.
오늘은 휴식 겸 조용히 술마시는 날.
오늘은 외로운 긴긴밤을 달래기 위한 파트너 초이스 날.
아니면 옆구리 허전한 때 지명 초이스 하는 날, 매너 있고 굵게 술 먹는 날..등등
그러나 오늘은 먹구 죽는 날, 잼 없으면 막판 뺀찌까지. 인정 되는 날.
일단 제 경우, 잼있게 놀라면 컨셉이 정해 져야 합니다.
아예 그날의 이미지를 포기하는 게 좋은 듯.
암튼 재미있게 놀라면 술이 꽤~~ 들어가야 하므로 또한 가격도 무시 할수 없는 것이기에 약간의 작전 필요 함.
1번 작전, 동행인들끼리 식사와 함께 소주 각 1병씩 마시고..입장
2번 작전, 스타트 하기 전에 퍽탄주 세바뀌 돌리고 시작
암튼 모두 다 좋다.
중요한 것은 파트너 초이스 시, 정확한 컨셉을 구좌와 마담에게 전달.
우리는 오늘 먹구 죽으니. 분위기 못 마칠 것 같은 걸들은 아예 리스트에서 제외하라.
그러나 이것도 혹, 안 통할 수가 있어서 2차 언지를 더 함.
어케하는지 자 볼까요…?
1번 언냐..안녕하세여 ** 임다.., 2번 언냐 ** 임다..,…..쭉 서서 인사 …
그러나 우리는 인사 하던 말던…아가씨들에게 ..먼저 초이스 할 기회를 제공.
우리는 오늘 먹구 재미있게 놀다가 죽을란다.
술 못 먹거나, 오늘 피곤하신 분은 이 자리를 피해 주시기 바람… 이상….
암튼 이렇게 1차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 들어오는 아가씨들을 자체 초이스 한 뒤….
초반 기선 제압….
화채그릇 2개에 양주 한병 씩 냅다 붓고...
얼음…붓고…맥주 붓고….
국자 가져와~~~~
아이덜..놀램…
안자서 인사하기두 전에 분위기 싸~~~하게 만드니…
우린 이미 …그런거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먼저 남자들끼리 퍽탄주 한 3바뀌 돌림.
이때 2번째 기선 제압. 우리 오늘 먹구 죽는 컨셉임을 분명 밝혔다.
술 안 되는 걸들 ~~알아서 퇴장. 그러면…보통 거의 있음.
정말, 못 먹구. 분위기 못 마칠 걸들은 지들이 알아서 퇴장.
일단 먹고 죽자 컨셉에서 재미있게 놀라믄.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취향에 맞춰 모두 적당히 취해가며 놀아야 재미있음.
일단 1차로 폭탄주 3바퀴를 여자에게 안 주고 남자만 돌리므로 기선제압을 하고…
걸들의 정신을 우리들의 컨셉에 맞게 조정해 주어야 분위기 살아 남.
아이덜…정신 긴장~~~
인사 안하냐…어빠들이 오늘 먹구 죽는날이다
너희들이 … 파트너로 드러 왔는데…
니들두 힘들 터이니… 걍 친구 처럼 먹구 죽자~~~~
3번째 강조로 인해…
그자리 스타일 모두 인정, 빼는 사람 없음. 자 이제 어빠들이 마셨으니..니들도 한잔 씩 하시게.. 걸들에게 퍽탄주 한잔 씩 줌. 아이들 쭉~~ 한잔에 들이킴. 이제부터 분위기 살아남.
이제 남녀 합쳐 …폭탄주를 한 두잔 씩 더 함. 남녀간에 슬슬 분위기 엉킴. 약간에 신상조사 일어 남. 빠르게 뻐꾸기 날리는 기색도 포착 됨.
여기서 분위기 찢어짐…안 됨..
자 게임 함 가자. 보통 왕게임두 하구. 단순한 숫자 게임두 하구. 어느 게임이든 좋지만.
여자랑…남자랑…파트너 붙여서 벌칙 주는 겜을 많이 함….
남자나 여자가 걸리믄. 파트너 또는 맘에 드는 사람에게 흑장미, 흑기사를 의존 하거나…. 술마시거나…암튼 게임의 요령은 ….
여자나 남자나 자기 주량 이상으로 먹게 해선 안 됨…
자칫 잘못하면…뻣는 수가…그럼 중간에 분위기 쏴~~~ 해짐.
이렇게 게임과 벌칙이 난무 하는 가운데…이미 우리는 하나가 되어….
소파에 뒹굴고….뻐뻐 하구….망가지고 있으나….모두 다 즐거워 함…
이때.. 중요한 것은 걸 들을 리드하되…..
매너있게…..대 함으로 양아치 같은 인상을 심어 줘선 안 됨….
아 ~~정말 어려운 기술…..
술이 좀 올라 오거……좀 쉬었다 하자….
이미..술은 몇병 들어 왔는지 모름….
쉬는 타임은…노래를 할 시간…..
밴드 입장….밴드 아자씨에게 언더락 한잔 선사하며…..
분위기 한곡 부탁…노래도 좋고….연주도 좋고….
이젠… 파트너와 우리는 이미 한팀이구… 반 이상 망가졌으니…..
노래만 나오면…..한몸 되기 딱 좋음….
분위기 잘 뛰우는 걸들 한 두명 있음….아님..마담이나 새끼…
분위기 폭발 시킴…
아~~~ 우린 그날…죽엇다…좋아서..
그리구…잼나서… 마지막엔 취해서….
이제는 슬슬 정리 해야 할 시간…
매번 느끼는 얘기지만…..
술 취하면 막판은 할일도 없이.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감…
뻐꾸기도 잘 못 날렸는데….
아그들 왔다갔다….
이 자리 어케 정리 하까….
보통 올 오어 낫띵 으로 정리..
다 가든가… 아니면 이자리 파장 하든가….
보통 이 정도 되면..올 로 정리 하는 경우가 많음…
별 무리 없이…
그러나 가끔…깽판 치는 걸들 있음….
그 땐….가오 살기 위하여…낫띵으로 감…
이렇게…오늘의 먹구 죽는 날..컨셉 설명 끝….
말은 이래두 가서 해 보면..
정말,,,끝내 줌…
좋은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고수님들이 노는 방법으로 자신의 내공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출수를 하면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림초보분들은 이점 참고하시길..
그럼 맛있게 드세요..
출처 : ■■〓*유 흥 천 국*〓■■
글쓴이 : 웨이터[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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