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 게코 먹이 - keuleseutideu geko meog-i

크레스티드 게코는 컬러에 따라 다양한 모프가 있습니다. 모프에 따라 개인 분양은 최소 10만 원대 이하부터 고가는 몇 천만 원을 호가하는 개체도 있기 때문에 입양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2) 사육장 (적재형 대 14,000원)

크레스티드 게코 및 다른 도마뱀들은 변온 동물로 온도와 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사육장이 꼭 필요합니다. 크레스티드 게코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하부 열원 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된 개별 사육장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사육자 기호도에 따라 유리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육장의 경우 크레스티드 게코 개월 수에 따라 3가지 선택 옵션이 있지만 5개월 미만의 크레스티드 게코는 소 크기 사육장을 사용하고 그 이후로는 사육장에 달걀판등을 넣어 대 크기 사육장을 사용한다면 굳이 중 크기 사육장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은신처 (도자기 올리는 형태 5,500원)

사육자에 따라 별도의 은신처를 넣어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크레스티드 게코를 위한 별도의 사육 방을 제공해서 개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은신처를 넣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체가 어릴 때는 계란판을 은신처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성체가 된 이후에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뚜껑이 분리되는 제품이 관리면에서 편리하고 개체가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됩니다. 

 

4) 코르크 보드 (30cm 3,000원)

코르크 보드를 넣어주면 크레스티드 게코가 탈피를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크레스티드 게코가 코르크 보드 위에 앉아 있는 모습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위생을 위해 2개를 구비해서 오염 시 번갈아 세척을 해서  말려 사용한다면 좋을 듯합니다. 시중에 도자기로 만든 작은 사이즈의 유목 모양도 있지만 성체의 비해 크기도 작고 코르크 보드처럼 평평한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코르크 보드 사용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5) 물그릇/ 먹이 그릇 (코너형 5,000원, 휘산형 슈푸 그릇 2,000원)

크레스티드 게코의 경우 개체에 따라 고여있는 물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크레스티드 게코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물의 양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옆에서 분무를 해줄 수 없기 때문에 사육 장안에 별도의 물그릇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사육장이 다소 좁다고 생각해서 벽에 부착하는 형태의 2구 형태를 구입했었는 데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크레스티드 게코 활동의 방해가 되는 듯해서 나중에는 그냥 바닥에 놓는 형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율 배식의 경우 무게가 있어 움직이지 않는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주사기 (1ml 300원, 5ml 700원)

자율배식이 가능한 개체들은 필요가 없지만 어린 개체들이나 자율이 되지 않는 개체들은 주사기로 개별 피딩을 해야 합니다. 개체 크기에 따라 주시기 사이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베이비의 경우 1ml를 사용하고 성체의 경우 좀 더 큰 사이즈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사기 고무 패킹의 경우 사용하다 보면 헐거워 지기 때문에 애초에 2개 정도 구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 루바망 (2ea 한 세트 1,000원 다*소 기준)

크레스티드 게코의 물 섭취 및 습도 관리를 위해 벽면에 분무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바닥이 축축할 경우 개체에 피부병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벽면에만 물을 분사하고 바닥은 젖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키친타월만 까는 경우도 있지만 그 위에 루바망을 깔아 주면 좋습니다. 루바망은 다*소에 화분 코너에 가면 루바망 큰 사이즈 2개가 들어 있는 것을 구매할 수 있으며 크기는 기존 플라스틱 사육장 바닥보다 조금 크기 때문에 사육장 바닥 사이즈에 맞게 약간 잘라 사용하면 됩니다. 

 

8) 백업 (3cm 50ml 3,000원)

크레스티드 게코는 유목성 도마뱀으로 야생에서는 나무 위의 가지에 붙어 생활하기 때문에 사육 장안에  백업을 넣어주어 이를 대신합니다. 대 크기 플라스틱 사육장 경우, 가로 세로 2개의 백업 설치가 적당한 듯합니다. 오염 시에는 물세척하여 말려 재사용하면 됩니다. 

 

9) 온습도계 겸용 (5,000원 다*소 기준)

도마뱀은 변온 동물로 온습도 체크가 필수입니다. 다만 작은 사이즈는 다소 고장이 잦은 것 같아 다*소용 큰 사이즈가 보다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0) 핀셋 (짧은 형 3,000원, 긴형 8,000원)

핀셋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짧은 형과 긴형 두 개를 구입하면 편리합니다. 충식을 할 경우에는 벌레를 집을 수도 있고 사육장을 청소할 때는 똥이나 탈겁을 집어낼 수도 있습니다. 

 

11) 분무개 (5,000원 다*소 기준)

크레스티드 게코는 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또한 개체의 물 섭취를 위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사육장 벽에 분무를 해줘야 합니다. 

 

입양 초기 비용 토탈 대략 55,200원 (개체 입양비용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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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유지 비용

 

1) 먹이 (국내 브랜드 50g 9,000원, 판게아 8oz 28,000원)

크레스티드 게코는 별도의 충식 없이 사료로만 키울 수 있는 도마뱀입니다. 슈퍼 푸드라고 크레스티드 게코 전용 분말 사료를 물에 개어 이틀에 한번 급여하면 됩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맛이 있지만 개체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분양자가 기존에 급여하던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충식을 간식 개념으로 병행하면 보다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충식을 병행할 경우 귀뚜라미나 밀웜을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2) 칼슘제 (국내 브랜드 7,500원, 레파시 85g 15,000원)

슈퍼푸드 종류에 따라 이미 칼슘제가 포함된 것들은 별도로 칼슘제를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충식을 병행할 경우 반드시 칼슘제를 더스팅 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는 야행성으로 사육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지만 D3포함 칼슘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키친타월 & 휴지 (코*트코 12 롤 27,000원)

사육자의 기호도에 따라 다양한 바닥재가 있지만 주변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관리하기 편한 것이 키친타월인 것 같습니다. 키친타월을 여러 종류 사용해 봤지만 코*트코 키친타월이 두께도 두껍고 흡수력도 좋은 듯합니다. 다만 키친타월만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그 위에 루바망을 깔아 개체가 직접적으로 키친타월에 닿지 않게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충식 경우

(밀웜 50마리 기준 3,000원, 귀뚜라미 50마리 기준 5,000원/ 밀웜 밀기울 1kg 3,000원, 귀뚜라미 사료 500g 2,000원)

귀뚜라미나 밀웜을 크레스티드 게코 먹이로 제공할 경우, 곤충에게도 먹이를 줘야 하므로 신선한 야채와 곤충용 먹이 사료가 필요합니다. 야채는 먹다 남은 어떠한 야채도 괜찮지만 잎채소의 경우는 하루만 지나도 금방 바스러지기 때문에 무나 당근 같은 야채가 오래 두고 먹이기에 좋습니다. 또한 귀뚜라미 구매 시 별도로 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귀뚜라미 사육 시에는 사육통에 안에 별도로 달걀판을 넣어줘야 개체끼리 싸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뚜라미나 밀웜을 사육할 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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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게코는 생먹이 대신 슈퍼푸드라는 사료로 사육이 가능하다. 한가지 슈퍼푸드만 먹어도 영양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도마뱀 입문을 크레스티드게코로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슈퍼푸드는 가루로 되어 있고 물과 섞어주면 걸죽해진다. 미숫가루 비슷하다. 농도는 베이비는 좀 묽게 커가면서 점점 뻑뻑하게 만들면 된다. 샵에서 베이비 입양당시 들은바로는 베이비는 불가리스 요구르트 정도로, 좀 더 크면 요플레 정도로 만들면 된다고 한다. 요즘은 거의 성체급이라 케챱 정도로 만들고 있다.

이렇게 만든 슈퍼푸드를 먹이는 방법으로는,

1. 주사기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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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도 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주사기로 시작한다.
주사기를 갖다댄다고 바로 안먹는 아이도 있다. 그럴때 입가에 살짝 묻혀주면 혀를 낼름거리면서 먹기 시작한다. 콧구멍을 슈푸로 막으면서 닦아먹게 유도하는 방법도 있는데 베이비는 슈푸가 굳으면서 콧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난 심하게 애가 안먹으면 가끔 그렇게 해서라도 먹였다.
장점은 슈푸양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가끔 너무 귀찮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버피딩 위험이 있다.

2. 사육장 내 자율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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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에 슈퍼푸드 그릇을 놔두면 알아서 먹는 아이도 있다.
위 사진의 아이는 전 주인이 자율로 길들여놔서 저렇게 해두면 먹고싶은 만큼 알아서 먹었다.
단, 사람이 없는 밤에 먹었고, 절대 내가 보는 앞에서 먹지는 않았다. 밤에 넣어주고 아침에 제거해줬다.
장점은 편하다. 주사기 급여가 재미는 있는데 안먹으면 짜증나고 가끔 귀찮기도 하다.
단점은 사육장이 더러워 진다. 슈푸를 발로 밟고 사육장 안에 다 바르면서 돌아다닌다.
사육장 청소가 더 귀찮아서 지금은 주사기로 먹이고 있다.

3. 사육장 외 자율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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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사육장도 깨끗하고, 먹이양도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
고수들은 이방법을 잘하던데 경험이 없는 난 쉬운게 아니었다.
이 녀석은 입양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알아서 먹었다. 시도할 생각도 없었고 손에는 주사기를 들고 있었는데 슈푸 그릇으로 냄새 맡고 돌진했다.
기특한 아이다 크레도 개체별 성격이 아주 다른거 같다.

크레는 먹이양을 스스로 조절할 줄 안다고 한다. 주사기 급여가 보편적이지만 스스로 먹고싶어하는 아이일수도 있으니 자율급여는 시도해볼만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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