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타디 2.5 미션 총정리 그리고 공략까지 알아보자 (feat. 3.2) 랜타디 2.5는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유저라면 한번 이상은 무조건 해봤을 유즈맵이다. 아니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한 맵이 아닐까? 실제로 유즈맵 목록 쭉 살펴보면 상시 존재하는 맵은 랜타디랑 디지몬 블러드 아니면 각종 삼국지 패러디 맵들 뿐이니까
수많은 유즈맵들을 꾸준히 즐기곤 있지만 랜덤타워디펜스는 그 어떤 유즈맵과 비교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디지몬 블러드 같은 경우는 아무리 길게 플레이해도 10분을 넘기기 힘들며(자존심 싸움 제외) , 걸랜디나 타워디펜스 같은경우 조합식이 다양하지 않아 재미가 없다.
게다가 스타가 혼자하는 싱글게임이 아니니만큼 사람들이 많이 하는 류의 맵만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데, 랜타디 2.5는 풀방을하면 렉이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다. 사람 5명이 모이면 1명은 쓰래기가 섞여있다고 하는데, 필자가 추천하는 적정 인원수는 4명이다.
추가적으로 한가지 팁을 주자면 처음에 방에 입장했을때 왠만하면 붙어서 플레이하는걸 추천한다. 이게 중간에 라운드마다 등장하는 유닛중 공중유닛이 뜨면 가끔 버그가 걸려서 유닛이 바보되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옆라인의 다른사람이 뮤탈같은거 뽑아줘서 대신 클리어 해줄 수 있기 떄문이다.(기껏 에픽4,5개 만들어놨는데 나가기는 아깝잖은가)
우선 미션의 종류부터 알아보면, 가장 기본이되는건 색깔이다. 우선 아래의 표를 확인해볼까?
자리미션을 할때 본인이 플레이하는 버전의 난이도가 리제로 이지라면 하드 미션은 없으니 패스하고 바로 다음 루트를 생각하는걸 추천한다.
게임을 하면서 주는 보상을 기준으로 시민과 자원, 그리고 두개를 모두 다 주는 임무까지 큰 틀로 나눠서 정리해봤는데, 넣는데로 다 넣었지만 빠진게 있을 수 있으므로 감안하고 봐주길 바란다. 자 그럼 게임을 그냥 플레이할 분들은 위 표들을 참고해서 해주면 되고 이제 필자가 게임을 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식으로 플레이하면 되는지 랜타디 2.5 공략법을 알아보자.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플레이어에겐 2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개인미션중 2번째와 3번째 미션을 빠르게 실폐해서 라이프를 10개 맞춰준뒤 지옥문 미션(절벽)을 타서 업그레이드를 해 다음 3개미(개인미션)을 빠르게 클리어할 것인가 아니면 안전하게 갈것인가 인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해서 전자를 추천한다.
선택을 마쳤으면 첫번째 라운드가 지나가고 바로 질럿(개인미션)을 눌러주면 바로 클리어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라운드가 끝나기전에 개미를 누르면 시간이 지나가지 않는다는거 참고해주자. 그리고 위처럼 첫번째 편식미션이 잘 안뜰떄가 있는데, 그럴땐 3개 이상 동일한 노말 유닛이 모이면 합성을 통해 매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자.
편식이 진짜 늦게깨지는 경우엔 오히려 매직 편식인 Gray색이 먼져 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바로 초반 미션보다는 빠르게 유니크 또는 에픽등급의 유닛을 뽑아서 30업을 해준뒤 3개미를 돌리는걸 목표로 플레이하는걸 추천한다.
필자는 갈색이 걸렸으므로 자리미션의 종류는 다크아칸인데 여기서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아칸은 뽑혔는데 도대체 다칸은 어딨는지 찾다가 시간을 다보내는것이다. 필자도 처음엔 그랬는데 랜타디에선 그냥 아칸이 다크아칸이다.
그렇게 미션들을 깨가며 등장하는 첫 에픽이 굉장히 중요한데, 핵타워나 래피드 타워 또는 고스트가 등장하면 3번째 개인미션을 클리어하기위해 가스가 좀 많이 들어가므로 유니크 등급 단계에서 동일한 유닛이 3마리정도 모이면 그냥 그걸 업그레이드해서 빠르게 3개미를 밀어주자
리버는 랜타디에서 중요한 자원유닛인데 W를 사용해 해체해주면 많은 미네랄을 준다. 그러므로 위의 미션표에서 나빼고 다있어, 귤 , 대빵큰 리버를 클리어해주기 위해 모아두는것도 좋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저거 모으다가 게임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바로바로 팔아주는게 오히려 좋더라
3개미를 클리어하면 30라운드 까지는 순탄하게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다. 꾸준히 경우의 수를 확인해 나가면서 보유한 미신의 종류의 수 그리고 미션을 꺠는데 부족한 유닛을 확인해가면서 위처럼 스타쉽 트루퍼즈, 헬게이트, 쩜드라등의 쉬운 임무를 클리어해주면 된다.
업그레이드 순서또한 난이도를 클리어하는데 중요한 요소인데, 보통 동일한 에픽등급의 유닛이 2마리 정도 등장하면 슬슬 "아 이번판은 얘한테 올인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어느정도 유닠 시민이 쌓이면 한꺼번에 업그레이드해줘서 3마리 이상일경우 거기 싹다 투자해주는걸 추천한다.
랜덤타워디펜스는 총 40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이지 노말 지옥난이도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인데, 게임에 배속이 붙어있으므로 35라운드 부터는 가지고있는 유닛을 싹다 정리해줘야 시간을 맞출 수 있다.
특히나 위의 미션표를 참고해 깨놓은건 많은데 실제로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클리어에 실폐하는 유저들도 많이 봤다. 그러므로 본인이 어느정도 이 게임에 익숙해지고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 싶으면 끝까지 버티다가 정리해주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35라 이전부터 슬슬 정리하는걸 추천한다.
이렇게 또 무난하게 보스를 클리어한 모습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루트일 뿐이고, 랜타디의 진정한 매력은 정해진 틀이아닌 레어유닛으로만 클리어해보기, 또는 유닛 한마리로만 클리어해보기등 본인이 무수한 셀프임무를 만들어 플레이해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랜덤타워디펜스는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이 출시된후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업데이트되며 사랑받는 유즈맵이다.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많은 아재들은 이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걸까? 그건 바로 이 맵이 가진 색깔이 너무 뚜렸하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쉽게 비교해서 우리가 롤을 생각해보면 챔피언마다 장인들이 있지 않은가? 보통 수천판이상 플레이를 통해 장인소리를 듣는 사람들에게 "왜 그토록 한 챔피언을 오랜시간 플레이하나요?" 라고 물어보면 매 게임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기는 시나리오를 짤 수 있다는게 재밌다고 한다.
랜덤타워 디펜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번엔 이렇게 쉽게 깻으니까 다음판은 좀 더 어렵게 이런건 하지말고 클리어 해봐야겠다. 이런 도전욕구를 자극해 한판이 두판이되고 두판이 열판이되는 신기한 상황이 벌어진다. 물론 맵 제작자가 이런걸 예측하고 만들었을리는 그분만이 알 지어다.
물론 2.5 버전말고 3.2버전도 종종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오히려 이전버전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3.2는 이것저것 불필요한 옵션들이 추가되어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일까? 암튼 다들 즐겜하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