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일본서버 랭크 - lol ilbonseobeo laengkeu

저는 한국 서버와 일본 서버를 동시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한국 서버에서 랭크를 하다가 일본 서버 랭크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하는데

이 두가지에서는 굉장히 크다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포지션

한국 포지션은 미드 일본 포지션은 원딜을 합니다.

그 이유는 한국 서버는 원딜과 서포터의 호흡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서포터를 못한다기 보단 한국서버는 트롤이 많습니다.

소라카가 룬메를 뽑지 않나 야스오로 서포터를 와서 CS를 먹지 않나 등등

그래서 보통 한국에서는 원딜을 안갑니다.

2. 채팅

한국서버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볼순 있는데 일본서버는 중국인이 더 많습니다.

중국인도 중국인이고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채팅보단 핑이 많이 찍힙니다.

한국에서는 게임보단 채팅으로 멘탈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3. 트롤

위에서도 트롤을 언급했지만 일부러 던지는 사람을 여지껏 못봤습니다.

비슷하게 일본서버에서 루시안 서포터를 만나봤지만 트롤이라기 보단 열심히 하길래

한국에서 만나는 트롤은 애니비아 트롤, 트런들 트롤, 빡빡이 빌런, 유미 트롤, 공격 소라카 등등

정말 많은 트롤을 만나봤지만 일본에서는 트롤은 못봤습니다.

4. 챔피언 픽

일단 한국하고 비슷한 픽들이 많습니다.

현재 좋은 픽들로 자주 보이는건 자야, 카이사, 레오나, 야스오, 리산, 노틸러스 등등

레오나는 매판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다른 점은 생각보다 가렌, 쉬바나 이런 현재 한국에서 사기라고 불리는 챔피언은 많이 못보는거 같습니다.

물론 벤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못보는 것도 있는데

확실히 한타, 라인전이 한국하고 차이가 좀 있습니다.

5. 플레이 방식

이건 티어별로도 다르고 매 판마다 다르긴한데

플레이 방식이 한국하고 다른 점이 좀 있습니다.

일단 CS 같은 경우는 원딜한테 몰아줍니다.

왠만하면 정말 라이즈, 케일 이런 후반 캐리 및 성장이 급하게 필요한 챔프가 아니라면

원딜한테 밀어주고

중간중간에 짤리는 일은 있어도 원딜이 없을때 한타는 안하는 편입니다.

정말 게임을 정석으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타워 미는거 좋아하고

한국도 상위 랭크는 그렇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일본에서 브실골플을 만났을때 다 똑같이 플레이를 합니다.

게임을 할때 기본적으로 생각은 하고 플레이를 하는 느낌

결론

전체적으로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본 서버 시작하면

한국서버를 잘 안하게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가끔 그 정신나간 채팅이 그리워 질때도 있고

엄청 빡 게임보다 즐겁게 게임하고 싶을때 한국 서버를 이용하지만

조용하게 편하게 게임할때는 일본 서버에서 하는거 같습니다.

부가 설명

핑에 대해 질문이 좀 있는데

한국 섭 핑은 8 ~ 13 ms 정도 일본 서버는 45 ~ 55 ms 나옵니다.

핑차이는 체감은 거의 안되고 한국에서 하는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저는 ExpressVPN 미꾸라지 두개를 써봤는데

ExpressVPN은 너무 비쌉니다. 대신 일본 서버를 들어갈때 편하게 들어갈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빠르다고 생각해서 지르고 핑이 더 낮겠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니고 똑같습니다.

미꾸라지는 가격이 싼데 막힌 서버들이 좀 많아서 수작업으로 뚫려있는 서버를 이용해야합니다.

저도 몇번 고생해서 찾았는데 찾아놓으면 계속 그 서버만 이용하면 됩니다.

심심해서 일본서버 하는법 찾아서 지인이랑 듀오했음

지인은 아마 골드 현지인

내 주챔은 쓰레쉬 파이크 노틸

일단 두판 다 캐리는 했는데 느낀점이 많아서 몇자 끄적여봄



일단 유저들이 서렌을 안치려함

질판인데 안보내준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되는각을 냉정하게 찾아가면서 될때까지 두드려보고, 안된다싶을때 네명이 서렌치더라

그리고 판단이 되게 냉정한데, 내리는 속도가 한국보다 빠름

맨윗판 역전하면서 바론치고있는데, 바론치는거 보고 바로 우리 미드 바텀에 투텔타서 억제기까려하더라

판단속도가 말이 안됨. 중국인 부캐나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들인거같은데 진짜 판단이 좋더라

마지막으로, 얘들이 채팅을 안치고, 트롤도 없음

한명 못한다고 욕하고 깝죽거리는 놈 결과창서 보니까 한국인이더라. 이런거는 진짜 맘에 들음

1. 욕설 없음

전체 채팅 x , 짧은 영단어 위주의 채팅으로 인해 싸움 없는 클린한 게임이 가능

2. 참견 없음 (개쿨함)

내가 뭘하든 터치안함. 일례로 모데로 원딜을 가던 정글을 가던 픽창, 게임 창에서 일관되게 과묵함을 유지하는 팀원들을 볼 수 있음. 심지어 해당 게임에서 패배하더라고 게임 종료후 서로 짠 것처럼 바로 제 갈길 가는 팀원들을 보며 석양을 등지며 퇴장하는 카우보이와 같은 쿨내를 느낄 수 있음

3. 캐리병 x 

게임이 급격하게 터지는 경우가 적음. 그러니까 특정 라인에서 솔킬이 나왔다 하면 그 라인은 최대한 사리기위한 노력을 함. 이게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쉬운데 감정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 분들은 아실거임 그런데 얘네들은 그걸 해냄. 타워를 밀릴 지언정 솔킬은 더 안내려주려 아득바득 노력함. 그리고 이게 역전의 발판이 됨  

4. 운영이 많이 미흡함

서로 오더를 주고 받는 일이 없다 보니 한타에서 이득보고 우왕좌왕 하는 일이 잦음. 그래서 제일 잘 큰 사람 핑두지휘권을 갖고 그 놈이 핑찍는대로 게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핑 한 개에 5명이 우루루 몰려다니는 모습이 어미 오리를 따라다니는 새끼 오리를 보는 거 같아 괴장히 켜여움

5. 야스오 많이 함

6. 가끔 김치 섞여 있음

일본서버에의 과묵한 게임에 매료되다 보면 난잡한 채팅이 불-편 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채팅을 굉장히 활발히 하고 (물론 영어 위주) 핑 많고 자주 던지는 애가 있다 싶으면 한국인인지 의심해봐야함. 일례로 게임 자꾸 집어던지던 모르가나가 영챗으로 'muri no' 라고 하는 것을 보고 자국민의 위대함에 뇌가 얼얼하던 기억이 있음

7. 착함

레벨 업 할 때 생전 처음 봇전에서 '칭찬함' 받아봄 그것도 자주

8. 픽 잡히는 시간이 다소 김

한국섭이 1~2분 정도가 픽 잡히는 평균 시간대라면 일본섭은 2~5분 정도 걸림

그 밖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셈

어질어질 일본롤 솔랭

실버부터 플레티넘3까지 찍으면서 느낀 점 정리입니다.
케인, 킨드레드, 제드, 비에고, 탈리야만 사용했고 닷지 판은 없었습니다.
배치고사 외 전부 솔랭으로 돌렸으며, 다이아4 mmr부터는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이 강해서 벽 느끼고 막혔습니다.
올라가면 점점 정상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기 싫어짐

피드백으로 2데스 3데스 박고 터진 게임 복구하는 방법, 라인전 압박 운영, 이기고 들어가는 픽밴 조합을 알게 되서 캐리형 정글 챔피언으로 점수 올림

1. 한국 서버보다 실골 점수대에 트롤이 없다.
대신 사이온으로 정글을 가거나 킨드레드 원딜, 조합에 맞지 않은 미드 모데카이저 미드 신지드 미드 가렌, 탑애쉬 미드 퀸 등 메타 수혜를 받은 OP챔피언이 아닌 한 가지 챔피언으로 제대로 게임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의외로 진 징크스 아펠이 아니고 전라인 트위치 누누 신지드도 많이 보임
게임 중 아이템을 전부 팔고 우물이서 잠수타거나, 팀 버프를 스틸하거나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승리 목적으로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어느 정도 많이 보임

2. 다들 핑이 되게 높음, 평균 핑 20~40
배치고사 포함 40판 돌렸는데, 양식인지 자연산인지 모르겠지만 전적에 레오나 모르가나가 있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핑이 진짜 높아서 교전 중 실수가 어느 정도 용서가 되는 딜탱으로 캐리하기가 제일 쉬운 편이고, 원딜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음.


3. 대만 국적, 또는 한국인 은근히 많음.
배치고사 내내 잘하는 중국인이 정말 흔하게 많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한국인으로는 강선구 블랭크인 것 같고 여러 한국 프로들이 에이전시 통해서 용병으로 계약하다보니 한국인이 흔한듯.
롤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돈도 벌고 본인은 리그에서 출전 할 수 있으니까 서로 윈윈인 것 같습니다.



4. 팀운 게임
핑 150으로 게임하는 듯한 갱 호응, 탈주하는 아군, 혼자 사이드에서 죽는 미드
한국서버와 동일한 수준으로 진짜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조합이랑 라인전 상성 따져가면서 아님 말고식 초반 템포 게임으로 점수 올렸는데 플레부터는 막힙니다.

플1에서 연패박고 플4까지 떨어지니 그냥 롤 하기가 싫어짐.

요약 : 준배치고사 75판까지 전부 솔로랭크로 진행했습니다. 실버 골드는 전부 똑같고, 플레티넘부터는 일본 서버 유저가 더 잘합니다. 닉네임에 ộã 같은 일본 현지인이 아닌 것 같은 닉네임 사용하는 유저들이 은근히 많고, 오픈 판이 거의 없어서 간절함이 없으면 한국보다 더 이기기 힘듬. 한국서버보다 점수 올리기 쉽다는 거 거짓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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