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만들기 좋은 홍차 - milkeuti mandeulgi joh-eun hongcha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주말을 보내고 계실 여러분들...!

저역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손님만 몇 몇 받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카페에 가면 늘상 사먹는 음료가 어떤건가요?

주로 커피류를 많이 드시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도 사랑하는 이 음료...!!!

바로 '밀크티' 라는 음료가 꽤 주문이 많은 편입니다.

나름 인지도가 있는 음료인 셈이죠.

'밀크티' 하면 유명한 브랜드 카페 '공차' 를 많이 생각하실 거 같네요.

저역시 공차에서 타로밀크티를 많이 마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밀크티 만들기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카페에 일하면서 커피가 부담스러울때 종 종 밀크티를 마시곤 합니다.

그전에...

밀크티란 차에 대한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밀크티를 알기 위해선, 홍차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홍차는 유럽에서 붉은 찻잎을 우려내 마시는 것에서 유래되었고, 특유의 붉고 검은

빛깔때문에 'Black Tea' 라고도 부르고, 그냥 줄여서 'Tea' 라도도 부른답니다.

그리고, 얼그레이는 홍차에 베르가모트 라는 향을 입친 차입니다.

그리고, 밀크티홍차나 얼그레이에 우유를 넣은 음료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하튼, 홍차 특유의 향과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지면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가 밀크티 입니다.

그럼 간편 레시피 알아보겠습니다. (밀크티 HOT)

 먼저 재료추천입니다!

▲ 얼그레이의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브랜드

트와이닝 얼그레이 티백 입니다.

그리고, 시럽으로는...!

 ▲ 포모나 홍차(Black Tea) 시럽입니다. 카페인 성분 함유되어 있어

피곤하거나 졸릴때, 커피 대용으로도 좋고 향도 참 좋은 시럽입니다.

순서는...!

▲ 우선 홍차시럽을 2펌프 넣습니다.

▲ 포모나 홍차시럽 특징이 향은 깊이가 있는데, 단 맛이 덜합니다.

그래서, 아카시아 꿀을 한큰술 넣어줍니다.

TIP 참고로, 음료용으로 단맛을 첨가할때, 설탕대신에 아카시아 꿀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고 무난합니다.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보통 바닐라시럽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서 바닐라라떼가 아닌이상, 차 본연의 맛을 해칠수 있습니다.

▲ 자 여기에 트와이닝 티백을 넣어줍니다.

▲ 스팀우유를 만듭니다. 거품은 카페라떼 만들때 수준으로 만들어 줍니다.

가정에서 할때는 그냥 주전자에 데우고, 적당히 거품을 만들어 주세요!

▲ 우유를 쭉 부어줍니다. 그리고 거품까지 두툼하게 올립니다.

▲ 맛있는 밀크티 완성입니다. 사진에는 거품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밀크티의 기본적인 색깔은 갈색빛이 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몇일전에 신랑과 함께 '서울커피엑스포'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밀크티(홍차라떼)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워와서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밀크티는 우유(밀크)에 진하게 우린 홍차(티)를 섞은 음료인데요.

에헴~ 제가 바리스타일을 한적이 있어서  만드는 법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은 분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홍차를 우려서 만드는 법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거든요.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800원으로집에서 '밀크티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60ml 1잔)

▣ 주재료 : 우유 200ml, 물 100ml, 홍차티백 3개 (2g x 3개=총6g), 설탕

 * 우유2 : 물1 비율로 준비하는데, 물의 양이 많은 편으로 물 100ml 중 티백이 흡수하고 남은 찻물은 60ml정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 더욱 진하게 드시고자 할때는 홍차의 양을 추가하되 카페인의 양도 증가해요..

 * 밀크티용 홍차는 우유에 섞어 마셔야하니 맛이 진해야해요.  적당한 홍차로는 아쌈(Assam),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 세븐어클락( Seven O'clock), 얼그레이(Earlgrey) 등이 있습니다. 우유 200ml 기준 티는 4~6g이 적당.

 * 별다방의 차이티라떼도 인도에서 즐겨 먹는 일종의 밀크티인데요.  진한 홍차에 카다멈,생강,계피,정향등의 향신료를 넣은 것(차이,Chai)으로 홍차라떼의 맛 뿐만 아니라 여러 향신료 맛이 더한 Spiced Milk Tea입니다.  별다방의 차이티라떼를 집에서 즐기고 싶다면  일반 홍차말고 차이(chai, 짜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홍차라떼를 만들기 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2. 밀크티 만들기

▣ 첫째 - 뜨겁게 끓인 물 100ml에 티백 3개(6g)을 넣어 3~4분간 데워주세요.

 * 보통 홍차를 우리는 적당한 시간은 1분30초~2분정도가 적당한데요. 밀크티는 진한 맛을 위해 더 길게 충분히 우려주세요. 

 * 물 100ml는 티백으로 흡수되고 나면 찻물만 60ml정도가 됩니다.

▣ 둘째 - 냄비에 우유 200ml를 붓고 홍차 우린 물을 넣고 약불에서 뜨겁게 끓여주세요.

▣ 셋째 - 우유+홍찻물이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 이때 우유가 식으면서 위에 지방막이 생기는데 잘 섞어 드시거나 떠내시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주세요.

5000원대에 판매하는 밀크티!! 재료비 총 800원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홍차를 우려 만든 밀크티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향과 홍차 본연의 맛은 더 살아 있지만

부드러운 우유 거품도 없고 깔끔한 맛? 심심한 맛?인데요.

왜냐면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밀크티 분말에는 설탕,바닐라향같은 몇가지 첨가물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으로 비교하자면 다시다~미원이 들어갔다고 하면 될까~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티를 선택해서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기면서 설탕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제가 커피전문점을 할 때 밀크티가 너무 달다고 말씀하시는 손님이 종종 계셨는데요.

밀크티분말에 이미 설탕이 들어가 있어 당도를 조절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어요.

홍차를 직접 우려서 만들까도 생각했는데 분말의 첨가물에 이미 길들여진 다른 손님 입맛을 무시할 수 없어 포기했던 적이 있었네요.

향도 좋지만 맛이 너무 심심하다 하시면 천연 향신료가 들어가 있는 개성있는 티를 사용해보세요.

예들들어 베르가못이 들어간 얼그레이나 카다멈,생강등이 들어간 차이(짜이)를 사용해서 설탕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밀크티가 될겁니다.

단, 티를 진하게 우려 카페인과다로 잠이 안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하나의 팁을 더 드리자면 동일한 방법으로 녹차를 이용하시면 녹차라떼가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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