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장발 제품 - namja jangbal jepum

   

지미바버 숍 오키드 바버

재킷, 셔츠, 티셔츠, 피어싱 모두 본인 소장품.

1. 머리를 기르게 된 이유 군대 전역 후 스물세 살쯤. 어릴 적부터 수염을 기르고 싶었는데, 풍성한 모량은 타고나야 하는 영역이라는 것을 금방 깨닫고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당시 주위 친구들이 모두 짧은 머리였는데, 나만의 색깔을 갖고 싶었다.
2. 특별한 관리법 지독한 건성 모발이라 충분한 유분과 수분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샴푸는 이틀에 한 번만, 이때 반드시 찬물이나 미온수를 사용한다. 물론 건조도 찬 바람으로만 하는 것이 포인트.
3. 긴 머리와 직업의 상관관계 바버숍에서 이런 스타일로도 자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스타일리시해서 멋지고.
4.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은 순간 선망하는 바버가 완성한 짧은 길이의 헤어스타일을 볼 때. 좋은 기회가 온다면 과감히 모델로 지원하고 싶다.
5.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빈티지한 무드의 데님과 레더 재킷을 즐겨 입는다. 체인 네크리스나 피어싱을 함께 매치하는 걸 좋아한다.
6. 긴 머리 아이콘 밴드 크루앙빈(Khruangbin)의 기타리스트 마크 스피어(Mark Speer).

TIP
그루밍 토닉은 드라이 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르며, 드라이 후에는 포마드를 모발 중간부터 발라 스타일링한다.

 

최동준바 뽐 바텐더

재킷 가격 미정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1. 머리를 기르게 된 이유 갓 대학에 입학해 처음 길렀다. 엄격한 머리 규정 때문에 고등학교 3년을 반삭발로 다닌 것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
2. 특별한 관리법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마르기 전 헤어 오일을 도포하고 꼼꼼히 빗어주는 것. 머리가 길수록 쉽게 엉키는데, 잘 빗어두면 간단한 관리만으로 말끔한 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3. 긴 머리와 직업의 상관관계 바에서 일하다 보면 많은 손님이 머리 관리가 힘들진 않냐고 묻는다. 오히려 편하다는 게 나의 답변이다. 거슬리는 앞머리가 없어 편하고, 머리를 묶어 올리면 특별한 세팅 없이도 깔끔하다. 그러고 보면 손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4.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은 순간 아직은 없다. 오히려 짧은 머리보다 관리하기 편하다. 3~4주마다 숍에서 머리를 자르는 게 더 번거롭게 느껴졌다.
5.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심플한 블랙 아이템을 주로 입는다. 특히 긴 머리가 찰랑거리는 것 같은 하늘하늘한 롱 카디건을 좋아한다. 스크런치를 자주 사용하는데 요즘 화사하고 귀여운 것이 끌린다.
6. 긴 머리 아이콘 특별한 아이콘은 없지만 머리 길이 경쟁 상대로는 여자 친구가 있다. 관리법이나 좋은 제품 정보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기도 하고, 머리 길이를 비교하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다.

TIP
헤어 오일은 제품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니 많은 제품을 경험하는 걸 추천한다. 샤워 후 머리를 가볍게 말린 다음 제품을 바른 뒤 쿠션 브러시로 꼼꼼히 빗어준다.

 

장태희패션 모델 

베스트 125만원, 체크 셔츠 86만원 모두 구찌.

1. 머리를 기르게 된 이유 열아홉 살 여름부터 기르기 시작했다. 올해 벌써 6년이 다 돼간다.
2. 특별한 관리법 샴푸와 건조에 공을 들이는 편이다. 정수리 깊숙한 곳까지 손을 넣어 물을 적셔 샴푸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를 먼저 말리고, 모량이 많은 뒤쪽부터 앞쪽으로 천천히 말려준다.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염색이나 펌은 일절 하지 않는다.
3. 긴 머리와 직업의 상관관계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보니 다양한 스타일링과 이미지를 연출하는 작업에 자주 불러주시는 것 같다.
4.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은 순간 요즘은 거의 매일.
5.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다 보니 옷은 단정하게 입는다. 셔츠와 베스트, 혹은 스웨트셔츠를 함께 입고 투박한 재킷을 매치하는 식으로.
6. 긴 머리 아이콘 류승범.

TIP
펌을 하지 않은 생머리 모질은 헤어가 처져 보일 수 있으니, 리치한 헤어 폴리시 제품을 사용해 볼륨감을 더하는 것도 방법.

 

김세준테일러 숍 에스코티지 테일러

재킷, 베스트, 셔츠, 타이 모두 본인 소장품.

1. 머리를 기르게 된 이유 스무 살. 처음엔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속 크리스찬 베일의 롱트림 스타일 정도로만 기르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 이렇게 길었다.
2. 특별한 관리법 펌으로 상한 머릿결을 관리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헤어팩을 사용한다. 도포 시간은 약 10분 정도. 두피에 바르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헤어 위주로 바른다.
3. 긴 머리와 직업의 상관관계 직업상 슈트를 매일 입는데 긴 머리 덕분에 더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다.
4.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은 순간 주위에서 제발 머리 좀 자르라고 할 때.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듣는 이야기가 많다. 한번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머리를 자를지 말지 물어봤는데, 의외로 대답은 정확히 반반이었다.
5.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캐주얼한 체크 패턴의 스리피스 슈트.
6. 긴 머리 아이콘 영화 〈존윅〉의 키아누 리브스와 시니어 모델 김칠두.

TIP
머리가 뭉치거나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타입은 컨디셔너를 활용한다. 컨디셔너는 머리를 코팅하는 개념이기에 반드시 트리트먼트 후에 사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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