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 nonghyeob chekeukadeu haeoegyeolje susulyo

요즘 카드 한 장 없이 여행 준비하기 쉽지 않죠? 현지에서는 환전한 현금으로 여행을 한다고 해도, 여행 전 숙박/렌트 등을 준비하다 보면 카드이용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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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이용하는 카드의 수수료 정확히 얼마인지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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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는 크게 해외 브랜드사(마스터/비자 등)에서 가져가는 '브랜드사 수수료'와 카드를 발급한 카드사(삼성/현대/신한 등)에서 가져가는 '카드사 수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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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용하는 카드의 해외 브랜드사가 어디이냐 그리고 어느 카드사이냐에 따라 카드의 수수료가 정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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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담하는 금액 기준 '비자와 마스터 1%/ 아멕스 1.4% / JCB 무료 / 유니온페이 0.6% 또는 무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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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담하는 금액 기준이라고 한 이유 중 하나는, 비자카드가 몇년 전 한차례 수수료를 인상해서 1.1%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는 카드사들이 0.1%를 이용자 대신 대납을 해주고 있는데, 올해부터 대신 내주던 수수료를 이용자가 부담할 수 있도록 약관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변경 시점 이전에 발급된 카드의 경우 여전히 카드사가 0.1%를 부담하지만, 약관을 변경한 후 카드를 출시하게 된다면 앞으로 발급하는 비자카드의 수수료는 1.1%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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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니온페이의 경우도 원래 0.6%의 수수료를 수취했고 이 역시 카드사들이 대납해주는 형태여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무료라고 느꼈지만, 역시 0.8%로 인상했고 이에 맞춰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0.8% 중 0.2%만 대납을 하고 나머지 0.6%는 이용자가 부담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즉 우리카드/하나카드에서 운영중인 유니온페이 카드는 0.6%의 이용수수료를 부담하고 나머지 카드사에서 발급한 유니온페이 카드의 경우 여전히 아직은 0%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비자의 1.1%와 마찬가지고 조만간 카드사 대납이 중단되고 고객 부담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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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도 일부 유니온페이카드위 경우 0.6% 수수료 부과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해외결제에 대한 수수료는 브랜드사에서 수취할 뿐만 아니라 카드사에서도 수취합니다. 카드사가 워낙 많고 카드사에 따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수수료를 별도의 기준으로 수취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아래 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목해야할 점은 일부 카드사의 체크카드의 경우 건당 0.5달러로 수수료가 붙는다는 사실입니다. 즉 농협/우리/하나카드의 체크카드로 5000원을 결제해도 수수료는 0.5달러 약 600원이 붙으니 수수료가 10%가 넘습니다. 반대로 큰 금액을 결제한다면 이점이 유리해질 수도 있겠죠?! 수수료 알고 써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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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가지 변수, 해외브랜드사와 한국카드사에 따라 수수료는 변경되는데요, 그럼 수수료는 어떻게 계산돼서 우리에게 부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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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식과 해외에서 이용한 카드결제에 대한 프로세스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세 편의 영상을 통해 해외 카드결제의 기본 원리와 수수료 산식, 주의해야할 점과 실제 여행준비 때 응용하기까지, 입문편/기본편/실전편으로 나눠서 영상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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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카드이용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놓치지 말고 시청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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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이용하면 개꿀인 카드 추천]

카드사별 해외결제수수료 비교

카드사별 해외결제수수료 비교

03/23/2018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해외결제를 하면 카드브랜드사 수수료 외에도 ‘해외이용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런데 이 해외이용수수료는 카드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즉, 같은 100달러를 결제하더라도, 카드사별로 해외결제수수료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명세서상 청구금액도 $100+α로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외화 결제 전에 각 카드사의 해외이용 청구방식을 알고 있다면, 어떤 카드로 결제하는게 이득일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편한 비교를 위해, 국내 […]

Tenqube Inc.

08/01/2019

//visualbank.io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해외결제를 하면 카드브랜드사 수수료 외에도 ‘해외이용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런데 이 해외이용수수료는 카드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즉, 같은 100달러를 결제하더라도, 카드사별로 해외결제수수료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명세서상 청구금액도 $100+α로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외화 결제 전에 각 카드사의 해외이용 청구방식을 알고 있다면, 어떤 카드로 결제하는게 이득일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편한 비교를 위해, 국내 10개 카드사의 해외이용금액 청구과정(+수수료율)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반결제(가맹점승인거래) 기준, 가나다순 정렬

KB국민카드

이용금액에 대한 미화환산금액에 국제브랜드사 수수료(①)를 포함하여 전표매입일의 KB국민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 적용 후, 해외이용수수료(②)가 더해진 금액이 청구됩니다.

① 국제브랜드사 수수료: 아멕스 1.4%, Master 1%, K-WORLD(JCB타입*) 1%, JCB 없음
② 해외이용수수료: 국제브랜드사 수수료가 포함된 원화환산금액의 0.25%

e×) 미화 100달러 이용 시 (환율 1,200원일 때)
→ [{$100+($100*1%)}*(1,200원)] + [{$100+($100*1%)}*(1,200원)*0.25%] = 121,503원

*K-WORLD(JCB타입) 브랜드는 2019.12.31까지 해외에서 일시불 및 할부 이용 시 국제브랜드수수료가 0.5% 할인됩니다.

NH농협카드

[신용카드]
청구금액= 해외이용금액(①) + 해외이용수수료(②)

①해외이용금액(원화) = 접수금액(미화) × 접수일자 농협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
– 접수금액(미화) = 해외 현지통화 이용금액을 국제카드 브랜드사가 정한 환율에 의해 미화로 환산된 금액
– 접수금액(미화)에는 국제카드 브랜드 이용수수료(비자/마스터/W(JCB):1%, JCB/UPI:없음)가 포함되어 있음
②해외이용수수료 = ① × 0.25%

[체크카드]
출금금액= 해외이용금액(①) + 해외이용수수료(②)

①해외이용금액(원화) = 접수금액(미화) × 승인시점 농협은행 고시 전신환매도율
– 접수금액(미화) = 해외 현지통화 이용금액을 국제카드 브랜드사가 정한 환율에 의해 미화로 환산된 금액
– 접수금액(미화)에는 국제카드 브랜드 이용수수료(비자/마스터/W(JCB):1%, JCB/UPI:없음)가 포함되어 있음
②해외이용수수료 = 건당 US$0.5

롯데카드 & 삼성카드

청구금액= 해외이용금액(①) + 해외서비스 수수료(②)

①해외이용금액(원화) = 접수금액(미화) × 접수일자 우리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
– 접수금액(미화) = 해외 현지통화 이용금액을 국제카드 브랜드사가 정한 환율에 의해 미화로 환산된 금액
– 접수금액(미화)에는 국제카드 브랜드 이용수수료(비자/마스터 1%, 아멕스 1.4% )가 포함되어 있음
②해외서비스 수수료 = ① × 0.2%

*삼성카드의 경우, UnionPay 브랜드로 발급된 카드 중 일부 카드의 경우 0.6%의 브랜드사수수료가 부과됨

신한카드

[신용카드]
청구금액 = {(미환산달러+국제브랜드사 이용수수료)×(접수일자의 신한은행 전신환매도율)}+해외서비스수수료
– 국제브랜드사 이용수수료: VISA, MasterCard, URS 1%, AMEX/S& 1.4%
– 해외서비스 수수료: {거래미화금액+(거래미화금액×국제브랜드사 이용수수료)}× 전신환매도율 × 0.18%

e×) 일본에서 신한 비자카드로 10,000엔 구매했을 때 (환율: 1달러 = 100엔, 1달러 = 1,300원 기준)
① 10,000엔을 구매 하면 거래 전표(데이터)는 일본 현지 매입사를 거쳐 브랜드사로 전달됨
② 브랜드사는 10,000엔을 브랜드사 자체 환율을 적용하여 미국달러 100달러로 환전함
③ 브랜드사는 100달러에 국제브랜드사 이용수수료(VISA 1%)를 추가하여 101달러를 당사로 접수
④ 당사는 101달러를 접수일자의 신한은행 전신환매도율을 적용, 원화로 환전하여 131,300원(101달러 × 1,300)로 계산
⑤ 131,300원 + 해외서비스 수수료(0.18%)를 청구함. (131,300원 + 236원)

[체크카드]
청구금액 = 해외이용금액(원화) + 해외서비스수수료
– 해외서비스 수수료: {거래미화금액+(거래미화금액×국제브랜드사 이용수수료)}× 전신환매도율 × 0.2%

씨티카드

청구금액 = {(현지금액의 미화환산금액×매입일자의 씨티은행 전신환매도율)}+(현지금액의 미화환산금액×매입일자의 씨티은행 전신환매도율×해외서비스 수수료)
– 해외서비스 수수료: 국제카드사브랜드수수료 + 0.25% (단, BC 계열 카드(플래티늄 포함)는 0.3%)
– 국제카드사 브랜드수수료는 Visa / Master의 경우 1%, AMEX의 경우 1.4%

우리카드

[신용카드]
청구금액={(현지금액의 미화환산금액)×(접수일자의 전신환매도율)} + {(현지금액의 미화환산금액)×(접수일자의 전신환매도율)×(해외이용 수수료)}
– 미화환산금액에는 각 브랜드의 국제거래 처리수수료 포함 (Visa, Master: 이용금액의 1%)
– 해외이용수수료: 해외이용금액의 0.3%

[체크카드]
계좌출금금액=이용금액 + 국제브랜드수수료 + 해외이용수수료
– 이용금액: 현지금액의 미화환산금액(일반적으로 거래일자의 환율 적용)
– 국제브랜드수수료: 국제브랜드사에서 부과하는 해외거래 수수료(이용금액의 1%)
– 해외이용수수료: 이용건당 US$0.5

현대카드

청구금액(원화) = [{결제금액(USD환산*) + 브랜드 수수료} × 접수일자의 전신환매도율] + 해외이용 수수료
– 브랜드 수수료: 결제금액의 1%
– 해외이용 수수료 = (결제금액 + 브랜드 이용수수료) × 접수일자의 전신환매도율 × 0.18%

*해외 다이너스사에서 지정한 일부 결제통화(JPY/EUR/GBP등)의 경우 현지 통화에서 원화로 직접 환산되어 청구됩니다.

하나(구 외환카드)

[신용카드]
청구금액=[정산금액(미화) × 당사 접수일의 전신환매도율] ＋ 해외서비스수수료
– 정산금액(미화): 각국별 해외현지통화로 거래했을 경우 브랜드사에 미화(USD)로 전환해 당사로 접수하는 금액이며, 국제카드 해외이용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음 (Visa, Master: 이용금액의 1%, UPI 0.6%, 아멕스 1.4%)
– 해외서비스수수료= 정산금액(미화) × 접수일의 전신환매도율 × 0.2%

[체크카드]
청구금액(원화) = 미화로 환산한 해외이용금액(국제브랜드 수수료 1% 포함) + 이용건당 US $0.5

BC카드

원화를 포함한 모든 매출통화는 국제카드사를 통해 미달러로 환산된 후. 국제카드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에 당사 접수일자의 IBK기업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을 적용하여 원화로 환산되며, 원화금액의 0.0% ~ 0.35%(은행별 상이)에 해당하는 해외이용수수료와 함께 청구됩니다.
(단, 주말의 경우 금요일의 환율이 적용되며 공휴일의 경우 전영업일의 환율이 적용됨)
– 국제카드수수료: MasterCard·VISA 1%, BC 글로벌·CUP(은련)·JCB카드는 수수료 면제

정리하면, 해외결제 시 카드사에서 청구하는 해외이용수수료율은 낮은 순서대로
신한=현대(0.18) < 롯데=삼성=하나(0.2) < 국민=씨티=농협(0.25) < 우리카드(0.3) 순입니다.

※ 신용카드 해외결제 기준 (2019.02.22)

하지만 금액과 수수료 책정방식에 따라 특정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중 각각 10달러와 300달러 어치를 카드로 구매하는 경우, 하나 체크카드와 삼성 신용카드의 청구금액을 비교했을 때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카드 (체크)

*환율 1,050원 / VISA카드 기준

┌10달러: {(10×1,050) + (10×1,050×0.01)} + (0.5×1,050)= (10,500 + 105) + 525 = 11,130원
└300달러: {(300×1,050) + (300×1,050×0.01)} + (0.5×1,050)= (315,000 + 3,150) + 525 = 318,675원

삼성카드 (신용)

*환율 1,050원 / VISA카드 기준

┌10달러: {(10×1,050) + (10×1,050×0.01)} + {(10×1,050) + (10×1,050×0.01)} × 0.002 = 10,605 + 21 =10,626원
└300달러: {(300×1,050) + (300×1,050×0.01)} + {(300×1,050) + (300×1,050×0.01)} × 0.002= (315,000 + 3,150) + 636 = 318,786원

즉, 10달러를 결제할 때는 삼성 신용카드가 하나 체크카드보다 청구금액이 낮아 유리하지만, 300달러를 결제할 때는 하나 체크카드가 삼성 신용카드보다 청구금액이 낮아져 유리합니다.
이처럼 ‘건당 수수료를 붙이는가’ 혹은 ‘원화이용금액에 대한 비율로 수수료를 붙이는가’의 방식 차이도 명세서상 청구금액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결제금액을 예상해보고, 결제할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팁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는 이중환전 방지를 위해 원화(KRW)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카드사별로 본문에서 정리한 수수료 정책이 아닌 독립적으로 카드 해외결제수수료를 적용(ex.면제)하는 카드 상품도 있으므로, 사용 전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를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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