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징어 요리 그 세번째
오징어내장 요리로는 두번째 입니다... ^^
여것이 오징어 내장 입니다... 일명 "이리" 라고도 하지요(사진은 오징어국 만들때 사진 재탕 입니다)
오징어내장 구입방법 입니다....
이글은 오징어내장국에 올렸던거 복사했습니다
단골횟집이 있으면 횟집에 부탁하면 모아서 준비해줍니다...
혹시 단골이 없다면 포항 죽도시장 이나 북부시장 회썰어 파는분들에게 부탁하면 오징어 회 뜨면서 모아줍니다... 물론 돈주고 사야 합니다.
자~~~
오늘은 죽도시장 에서 공수해온 오징어내장 으로 만드는 요리 "수육" 입니다...
전 포항 죽도시장 에 아는집이 있어서 미리 부탁드려서 오징어내장을 구입해왔습니다..
손질은 소금 살짝 풀은 물에 그냥 살랑살랑 흔들려 가볍게 두어번 씻으면 됩니다.....
조리방법은 너무 간단 합니다...끓는물에 넣어서 5분정도 끓이시면 다 익습니다....
이것이 만들어진 오징어내장수육 입니다....너무 간단하고 볼품없죠? ㅎㅎㅎ
요넘들을
식성에 따라 초고추장이나 초간장 와사비장등 식성에 맞게 찍어 드셔보십시요... 신세계가 열립니다. ^^
요까지만 적으면 섭섭하겠지요....
오늘은 오징어내장에 대해서 심층분석 들어가 보겠습니다 ^^
오징어내장은 6가지로 분류됩디다....맛도 다 다릅니다....
아~~~먹통및 누런 내장은 제외 시켰습니다.
참고로 누런내장은 싱싱할때 쪄서 먹으면 게 뚜껑에 있는 장맛이 납니다.. 약간 비린맛이 있긴하지만 거의 똑같습니다...
오징어 통찜 드셔본 분 이라면 공감 하실겁니다.
자~~
지금부터 오징어내장 수육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이넘.....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지만....이건 씹으면 식감이 툭툭 끊어지면서 아주 담백합니다....
위에넘 단면 입니다.....
두번째 넘....
이넘은 아주 부드럽고 깊은맛을 내줍니다.....
명태로 치면 고니 먹는맛 입니다..... 씹으면 치즈같이 아주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치감 그리고 구수한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역쉬 위에넘 단면입니다....
세번째..... 이건 알 입니다......
지금부터 네번째 다섯번째까지 소개하는 오징어내장은 다 알로 추정되는것들 입니다...... 부화되는 순서대로 사진 올렸습니다.... 물론 혀기곰만의 생각 이지요.
역쉬 위에넘 사진 입니다...... 알 단면 보이시죠?
이넘은 씹으면 맛은 구수하지만.....치아에 쩍쩍 붙는 느낌을 줍니다.... 구수하지만 찐득한 그런 맛 입니다...
네번째,
이것도 알 입니다..... 위에 알이 조금더 부화되면 이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알 단면 보이시나요....
포슬포슬한 알 입자들이 보이시죠...
이넘 맛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명태알 같은 식감보다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구수함은 그 배가 넘습니다.... 아주 맛있는 부위입니다.
다섯번째..
요건 혀기곰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데.....
아마 오징어알 막 부화직전인 상태 같습니다..... 씹으면 자그락자그락 거리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기가 막힙니다...
구수한 맛은 덜 합니다만 쫄깃함은 아주 뛰어납니다.
위엣넘 가까이서 봤습니다.....
조오기 실 같기도 하고 끈 같기도 한것이 부화직전 오징어로 추정 됩니다... 물론 혀기곰 혼자생각 입니다.
여섯번째...
저는 주로 버리는데.... 먹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이걸 아가미로 알고 있습니다..... 맛은 그리 뛰어나진 않습니다...
참으로 설명이 장황 했네요......
일반적으로는 오징어내장을 버리던지.... 먹어도 그넘이 그넘인줄 아셨지요..... 오징어 내장도 이렇듯 다양하고 맛또한 다 다릅니다....
이렇게 오징어내장 부위별로 소개한것 보니 드시고 싶지 않으시나요?
오늘이라도 당장 죽도시장으로 달려가서 오징어내장 구입해서 국도 끓여보고... 수육도 해 드셔 보세요....(구입방법은 제일위에 글 참조)
단점이라면 오징어 내장 구입할려면 죽도시장 발품은 파셔야 할겁니다...
나중에 제가 죽도시장 나가서 오징어 내장 손쉬운 구입방법을 알아보고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4월도 이틀 밖에 안남았습니다.. 마감 잘하시고 활기찬 5월 맞읍시다.....
전 이것으로 4월 포스팅 마감할까 하니더....
5월달에 다시 보입시데이~~~~~ ^^
제 목 : 오징어 내장? 알?
곰돌이 | 조회수 : 8,191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7-12-11 13:32:58
오징어를 샀는데 손질이 안 된것이라 82에서 본대로 소금으로 문지르고 다리와 몸통을 분리하는데 몸통 속에서 커다랗고 길쭉한 것이 쑥 따라 나왔습니다. 색은 약간 주황색?이고 한쪽을 눌렀더니 명태알처럼 조그만 것들이 나옵니다. 무엇일까요? 먹을 수 있나요? 어떻게 해 먹어야 하나요?
선배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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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선
'07.12.11 2:19 PM
알
- 2. 므니는즈브
'07.12.11 4:08 PM
주황색으로 보이는건 내장이죠.먹는건 못봤어요.
같이 딸려나온거중에 허옇고 길쭉한게 알인데요.
보통은 알도 버린답니다.살아있거나 냉동이라도 선도가 좋은건 떼어뒀다가 해물탕에 넣어 먹기도 하구요.그것도 별맛은 없어요.주황색은 버리세요. - 3. amenti
'07.12.12 7:36 AM
오징어가 펄펄 살아있던것이 아니었다면, 내장은 드시지 않으시길 귄합니다.
- 4. 미서
'07.12.12 10:22 AM
오징어 내장속 가늘고 길쭉한 것은 아나사키스입니다.
먹으면 큰일나여...(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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