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글자테두리만 남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방법을 까먹고 인터넷에 검색하고는 한다.
다시는 검색하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을 남겨본다.
포토샵에는 정답이 없다.
도로가도 모로 도착했다면, 그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일지도.
이와 마찬가지로 포토샵에서 글자 테두리만 남기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한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텍스트 레이어를 클릭하고, 칠(영문판: Fill)의 숫자값을 0%로 맞춰준다.
투명도를 조절하지 않는 이유는 해당 레이어에 들어간 "색"의 값만 조절하기 위함이다.
투명도를 0%로 조절해버리면 레이어에 들어간 효과까지 0%가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테두리도 안보인다.)
2. 텍스트 레이어에 '선/획'(영문판: Stroke)효과를 넣는다.
텍스트 레이어를 더블클릭했을때 나오는 layer Style을 확인한다
아무것도 조절하지 말고 선의 굵기만 조절한다.
두꺼운 선을 원할수록 px값을 높여준다.
3. 결과는 이렇게 보인다.
fill(칠) 값을 조절해 원하는 모양을 얻어내면 끝!
저번에 글자 효과 관련 포스팅을 올렸을 때 나름 관심을 많이 받아서 그랬는지,
오늘 포토샵 꿀팁 포스팅을 통해서도 '테두리만 남기는' 글자 효과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포토샵에는 정답이 없다는 거 아시죠?
결과값이 비슷하다면 어떠한 루트를 통해서 했건 그 과정에 옳고 그름은 없답니다.
따라서 정답이 다양할 수 있는 것! 저는 그 가운데 하나를 알려드릴거예요.
먼저 텍스트 레이어를 클릭하시고 '칠'의 숫자값을 0%로 맞춰주세요.
투명도와는 다르게 칠의 값을 조정한다는 건 해당 레이어에 들어간 색의 값만 줄여주는거에요.
투명도 0%를 해버리면 레이어에 들어간 효과까지 0%가 되버리니 꼭 칠 값을 조절하는거겠죠?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벌써 반은 따라오고 계신겁니다. 진짜 쉽죠?
그리고선 텍스트 레이어에 '선' 효과를 넣을거에요. (영문판은 Stroke이고, 한글판은 선/획)
아무거도 조정하지 않고 선의 굵기만 2-3px로 맞춰줍니다.
더욱 두꺼운 테두리만 남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 이상의 값을 설정해주시면 되세요.
저는 2px로 설정을 했습니다!
헛, 그랬더니! 이렇게 글자 레이어의 오리지널 색 값은 0%로 빠져있고, 방금 준 선만 남아있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야매(?) 격에 속하는 글자 효과지만,
그래도 결과값을 남기는 데 가장 빠르면서도 직관적인 효과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소개를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