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부당한 지시 - sangsaui budanghan jisi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면접 예상 질문 중에서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에 대해서 입니다.

정말 자주 나오는 면접 질문이며, 지원자 입장에서도 어떻게 답변해야하는지 헷갈리는 질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지원자의 ‘조직적합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입니다. 회사는 조직이 모여 움직이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조직 내에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① 때문에 이런 질문에 있어서는 ‘조직에 적합한 사람’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② 부당한 지시니까 거절을 해야하는 것이지만, 직장 상사의 지시를 무조건 거절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부당한 일을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딜레마가 있는 질문에는 범위를 좁히는 ‘깔때기’ 답변이 필요합니다.

아래 Worst&Best 예시를 참고하시고, 합격하는 답변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Worst 답변

저는 윤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부당한 지시는 거절하겠습니다. 만약 저 혼자만의 부당한 지시라고 판단될 때, 다른 상사들에게 물어보고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지시가 어떤 부당한 지시를 뜻하는지는 면접관이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법적, 회사 내규에 어긋나는 일이라면 거절하는 것이 맞지만 무작정 거절하는 것은 조직 생활에 맞지않는 태도입니다.

상사가 하는 지시이기 때문에 따르겠습니다. 부당한 지시라는 것이 저만의 판단일 수도 있고, 저보다 오래 회사생활을 한 상사가 지시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은 잘했으나, 순서가 틀렸습니다. 앞서말했듯이 “깔때기”를 먼저 사용해서 답변의 범위를 좁혀야 합니다. 먼저 법적, 회사내규에 어긋나는 경우와 아닌 경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답변은 좋지 않습니다.

2. Best 답변

가장 우선적으로 저는 법적, 회사내규에 어긋나는 지시 또는 회사의 이윤에 해를 끼치는지 부터 판단해보겠습니다. 어긋나는 일이라고 확인된다면 가까운 선배에게 조용히 물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하지만 부당한 지시가 저만의 생각이였다면, 일단은 지시를 따르겠습니다. 먼저 회사생활을 했던 상사의 지시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큰 일이 아니라면 지시 이행 후에 나중에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려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법적, 회사내규 또는 회사 이윤에 해를 끼치는 지시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고 하면서 질문의 범위를 좁혔습니다.(깔때기)
그리고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거나, 거절하겠다는 직접적인 단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는 지시 그대로 후배가 따르는 것을 당연히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답변을 할때도 뒷부분에 지시를 따른다는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끝에 했던 말을 더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3. 정리

ⅰ) 질문 범위 자체를 두괄식으로 좁혀버리기(깔때기)
ⅱ) 거절,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 상부에 보고 등 직접적인 단어는 피하기
ⅲ) 지시를 따르겠다는 말은 뒷부분에 하기

이런 질문은 지원자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면접관 입장에서 짧고 굵게 지원자를 한번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질문이 오히려 합격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예시를 그대로 외우기 보다는, 자신의 단어와 어투 등을 녹여 답변을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취준생 여러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었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좋은 날은 예상치 못한 날에 불쑥 찾아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에 꼭 나오는 질문!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취준생1

회사에 피해가 간다면 하지 않지만,

공정하고 이익이라면 Ok!

하지만 회사에 이익이 가는 일이라고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네요

꼬리질문으로 불법적인 일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상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거냐는 물음이 왔을 때 취준생1의 대답은?

불법적인 일은 나중에 회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상사한테 잘 말해서

그업무를 공정한 쪽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할 것 같다고 했네요.

결과는? 합격!

결격사유가 있지않은 무난한 답변.

다만, 말이 좀 빠른 부분에 대해서는 고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궁금하다면 마지막 이미지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취준생2의 답변

당장은 그일을 수행하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

계속 진행되는 것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꼬리질문으로 결국 중단할 일을 시작해야할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취준생 2의 대답은?

그 일이 잘못됐다고 판단한 것은 나름의 근거가 있었겠지만

본인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고 미처 몰랐던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다른 길을 발견하건 그 일을 계속 수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결과는?

합격!

편중되지 않도록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한 점이 플러스!

(이런 질문에는 잠시 회색분자가 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다만 상담이라는 단어선택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으니 주의...

상황과 이해관계에 맞는 단어를 적절히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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