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호텔 배달음식 - sigeuniel hotel baedal-eumsig


하하하 사랑스러운 우리 나래양.....이군요...ㅠ

아이유로 바뀌었다는데 아직 공동모델 인건가요..? 

반올림피자 빵도 촉촉하고 토핑도 푸짐하니 맛 좋네요! 

반드시 치즈 추가에 갈릭소스랑 함께 먹는게 필수더군요. 

룸서비스로 갈비탕 시켰는데 55000원이네요.. 

맛은 있습니다만 55000원이라.. ㅠ 애기 먹여야 하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아! 시그니엘은 가히 최고의 호텔이었습니다. 

네 맞아요 자랑하고 싶었어요. 

.

부산 시그니엘에서 배달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01-16 20:22 댓글 7건

본문


시켰는데

전화와서

시그니엘 부산 호텔은 배달료 1000원 더 붙거든여

이래서 알겠다 했거든요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왜 천 원 더 붙나요?


출처 : 네이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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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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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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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부자일거같아서 돈뜯어내는거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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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레지던스는 배달안되서 포장으로 갔다왔었네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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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때문에 출입이 번거러워서 그런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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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보안 때문에 시간 많이 걸려서 라이더들이 안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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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 찾는거 아니였어?

시그네일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몇가지 심각한 단점들

찌찌빵빵 2020. 3. 10. 18:15

모두가 열망하는 럭셔리한 라이프의 끝판왕, 시그니엘..

하지만 실제 살아본 느낌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렇다.

"성곽에 갇힌 삶"

시그니엘 뷰

시그니엘은 롯데타워 상층부에 해당한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시그네일에 직접 살아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몇가지 사실들에 대해 적는다.

우선, 시그니엘은 한가지의 특이점이 있다.

입주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그니엘을 소개하는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매수자의 자산 가치를 조사하거나 범죄이력 등을 조사한 수 그것이 투명한 사람에게만 소개를 한다는 것이다.(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내가 포르쉐를 구매할 때도 담당자가 내게 조심스럽게 물어봤던 것이 내 소유의 자산에 대해 넌지시 물어봤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억대의 스포츠카를 할부로 구매를 하는 것이기에 상환능력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물어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시그니엘은 내 자산 규모 뿐만아니라 소유자의 사회적 위치(?)등도 중요시 하는 것 같다. 이건 시그니엘의 브랜드가치를 유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추후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나인원한남을 분양받을때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넘어가자.

암튼, 시그니엘이 재밌는게 중국부호들을 대상으로 설계한 것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당시 사드 문제로 중국사람이 입주를 안하는 바람에 시그니엘의 입주 장벽이 그나마 낮아진것이라고 들었다. 분양당시 몇 채 남아 있었다. 그래서 다행히(?) 국내 입주자도 살 수 있게 되었다.

시그니엘 야경

시그니엘의 집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단 컨시어지 서비스가 된다. 예를들어 호텔처럼 개인 짐을 로비에서 집까지 옮겨준다거나, 매주 메이드 4분 정도가 집으로 방문을 해서 집을 청소해준다거나 화장실을 관리해준다거나.. 호텔 서비스를 상상하면 쉽다.

메이드의 친절도는 만족도가 높다. 44층 부터 79층까지가 레지던시로 사용하는데, 그 위까지 올라가는 동안 보안요원들을 5~6명 정도 계속 마주치게 된다. 그 보안 직원은 90도 폴더인사를 한다. 시그니엘 고층까지는 엘리베이터로 한번에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것이 좀 의아한 점이고 다소 불편한 점이다. 3번에 나누어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한다. 바쁜 이동이 필요한 순간에는 여간 답답한 점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이런 엘리베이터를 이용함에 있어서도 특이한 점은, 보안요원은 거주자와 절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 예를들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때 보안요원이 이미 타고 있는 경우, 보안요원은 나에게 엘리베이터를 양보하고 본인은 하차한 후 다른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나름 프라이빗함을 유지하는 메뉴얼이라고 생각한다. 나름 하이퀄리티를 유지하려는 것이 심리적인 만족감을 준다.

집 안에서는 모든 호텔 룸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당연히 유료서비스이다. 룸서비스의 퀄리티는 훌륭하다. 입주 후 첫 룸서비스를 시켜먹어봤는데 까다로운 내 입맛에도 일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룸서비스 쉐프는 프렌치 미슐랭을 받은 분이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시그니엘 사우나

부대시설은 굉장히 다양하다. 파티장이나 회의장, 헬스장, 골프장, 사우나..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것은 개인 사우나이다. 사우나에서 특히 연예인들을 많이 마주친다. 시아준수, 조인성 등 자주 봤다. 물론 아는채는 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심각한 단점들을 나열하겠다.

지리적으로 상당히 불편하고 안좋다. 삼성동에서 꽤 멀다는 것이다. 바로 옆동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실은 강남이 아니다. 무슨 말이냐면, 시그니엘은 평당1억을 호가한다. 그런데 지역이 강남이 아니라면? 글쎄..

가장 최악인 것은, 너무 높다.. 높아도 너무 높다.

전망도 전망이지만, 엘리베이터를 3번이나 갈아타면서 40층 이상을 올라간다는 것은 곤혹스럽다. 곤욕이다.심리적인 저항이 너무 크다. 내집 올라가는데 3번이나 갈아타면서 매일매일 살아야 된다니.. 높은 곳 살면서 그 정도 감안할 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신의 집에서 엘리베이터를 3번 갈아타면서 1층까지 가봐라. 1번만 갈아타도 짜증이 올라온다.

시그니엘 내부

심지어 저녁 10시가 넘어가게 되면, 시그니엘의 모든 시설이 마감을 하고 문을 받아버린다. 식당도 문을 닫고 편의시설도 문을 닫는다. 나는 이것이 약간 폐쇄증을 느낀다.폐쇄된 빌딩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랄까? 10시 이후엔 배달음식도 시켜먹을 수 없다. 내가 직접 음식을 가지러 1층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또 엘리베이터를 3번 갈아타야 한다.

또 하나의 충격적인 증나는 단점, 창문이 안열린다. 건물자체에 창문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환기시스템이 갖춰져있지만 이건 심리적으로 갑갑증을 유발한다.

마지막 단점은, 롯데타워는 우리나라 랜드마크의 관광지이다. 다시말해 관광지안에 내가 살고 있는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관광객이기 때문에 1층에서 밥을 먹으려면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 밥한번 먹으려면 줄을 서야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다. 매일매일 비싼 밥을 먹어야 한다. 부자라도 매일매일 비싼밥을 먹지는 않는다. 부담된다.

개인적으로 시그니엘은 사무실겸 거주로 사용하려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를 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혹은 완벽한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연예인들이 살기에는 좋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 돈주고 시그니엘을 굳이 살아야 될까? 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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