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소변에 하얀색 찌꺼기들이 둥둥떠다녀서 고민입니다.
2~3일정도 소변이 탁하거나, 하얀색침전물,찌꺼기가 소변내에 보인다거나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제가 사실 만성전립선염을 진단 받았었는데요.
배뇨일지를 쓰느라 받았던 컵으로 항상 소변을 받아서 관찰하는 습관이 있는데.
최근 이런 현상이 나타나 고민입니다.
이걸로 어제 종합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도 받아봤지만 딱히 문제는 없다고합니다..
그리고 제가 몸이 안좋은게 많아서 소변,채혈검사등을 5월달부터 자주한터라 (3개월에 5~6번정도)
그 전부터도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전립선염도 하루이틀 앓아온것도 아니고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데요.
소변색이 탁하거나, 하얀색 침전물이 있는채로 소변을 보는건 도대체 어디에 문제가있는것일까요?
왜 검사결과는 계속 정상으로 나올까요?
꼭 검사할때 보면 소변에 침전물이 거의없습니다; 그래서 더 미치겠네요;;
답변
Re : 소변에 하얀색 찌꺼기들이 둥둥떠다녀서 고민입니다.
하이닥 스코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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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박경식입니다.
고심이 많고 마음 고생이 크겠네요.
그런데 우선 하얀색 침전물은 주로 알칼리성 음식 섭취 후 많이 나타납니다.
그 다음이 당뇨이고 요도염 포함 염증 그리고 신기능 이상 때 나타납니다.
병력상 당뇨가 없고 자주 검사해 소변에 염증이 없고 신장 기능에 정상이라면 걱정 마세요.
소변을 3시간 이상 참고 가서 소변 내 염증 및 단백뇨가 비정상으로 나오는지 보세요.
없다면 완전 무시해도 됩니다.
위의 음식 관계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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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안녕하세요 선생님,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려요.과거병력
현재증상
일단 제가 3개월 전 부터 소변볼 때 마지막에 쌀뜬물 처럼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 2~3일 그러고 그 다음부터는 전체적으로 계속 소변이 뿌옇게 나와요.
소변에 하얀가루를 탄 것 처럼..
처음 저 증상이 시작됐을 때는 소변이 자주마려워서 방광염인가 보다 하고
비뇨기과를 갔어요, 그런데 약간 있는데 정말 조금이라고 약 3일치 처방해주셨는데,
그 뒤로도 계속 뿌옇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 달? 정도 뒤에 질 분비물일수도 있다 해서 산부인과를 갔어요. 거기서 소변검사했는데 깨끗하다고 물을 많이 먹어보라구하더라구요.. 암튼 그러고 3달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소변이 뿌옇게 나와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ㅠ_ㅠ 소변이 뿌옇게 나오면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그렇다던데
소변검사를 통해서 신장에 이상있는 것도 알수있는거죠?
내과에서도 괜찮다고 하는데 소변뿌옇게 나오는 걸 오래두면 좋치않을 것 같아서요..
소변뿌옇게 나오는 경우 어떤곳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처럼 이렇게 오랜경우 내비둬도 되는지.. 일단 물을 많이 먹어보려고는 하고 있어요... 답변주세용..
소변에 하얀 침전물 원인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소변에 하얀 침전물이 생긴다면 매우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이는 배뇨기관이나 소화기관에 관련되어 있을 수 있지만 생식기의 질환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 걱정될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소변에 하얀 침전물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남녀 모두 공통되는 원인과 남녀 각각의 원인을 따로 분류해보았습니다.
요로감염
소변에 하얀 입자가 보이는 가장 흔한 원인이 요로감염입니다. 일반적으로 박테리아가 요로를 감염시킨 것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일반적인 요로감염 증상을 보면 빈번한 배뇨, 배뇨 충동 증가, 혈뇨, 진한 소변, 악취나는 소변, 하복부 통증, 골반 압력증가, 배뇨 시 작열감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요로감염은 다소 쉽게 나아질수 있는 질환이지만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될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성병
이는 질, 항문 또는 입을 통해 전달되는 감염이며 여러가지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병에 노출된 일부 남성과 여성은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유발할수 있으며 대표적인 성병으로는 클라미디아 및 임질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분비물 증가나 배뇨 시 통증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지만 여성은 이와 더불어 질 가려움증과 골반 통증, 성관계 시 통증 증가 등이 있씁니다. 성병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셔야합니다.
신장결석
신장에 작은 돌이 생긴 것으로 여러가지의 원인이 잇습니다. 결석이 매우 작은 크기라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크기가 커져 통로를 막게 되버리면 수많은 증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신장결석의 증상으로는 심한 배뇨충동, 사타구니와 하복부 통증, 혈뇨, 악취나는 소변, 발열과 오한, 메스꺼움 및 구토, 배뇨 시 통증 등이 있습니다. 신장결석에 관한 연구가 지금도 이루어져 있으며 굳이 일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개선할 방법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세균성 질염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세균의 불균형이 질 안에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세균성 질염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을 발생하지 않지만 종종 질 부위에서 회색이나 녹색, 흰색의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당 분비물이 소변을 볼때 같이 나오게 되버리면 흰색 덩어리로 보이는 것입니다. 참고로 세균성 질염의 증상은 부위 주변의 비린내, 가려움,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 등이 있습니다.
효모 감염
질 내 효모 균 칸디다알비칸스의 과다 증식으로 발생되는 효모 감염도 소변에 하얀 침전물이 생기는 원인입니다. 가장 흔한 효모감염의 증상은 치즈처럼 보이는 무취의 분비물이 발생하며 가려움, 성관계 시 통증, 쓰림, 홍반, 부종 등이 있습니다.
질 효모 감염은 관련 의약품을 처방전없이 구할수 있는 경우가 꽤 존재합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알아본 뒤에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역행 사정
말 그대로 정액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래서 방광에 들어간 정액이 소변과 같이 배출되는 데 이때 정액이 하얀 침전물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역행 사정 자체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여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관계를 맺을 때 임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역행 사정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다르기에 명확한 답을 내어드릴순 없습니다.
전립선염
여성의 세균성 질염과 비슷한 개념으로 남성의 전립선에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되는 염증입니다. 세균성 전립선염에 노출되면 요도 분비물이 소변과 같이 배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요도 분비물이 하얀 침전물로 보일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전립선 증상은 배뇨 시 통증, 하복부나 허리 통증, 오한 및 발열, 악취나는 소변, 고환 통증, 사정 시 심한통증, 발'기'부'전, 낮은성욕, 욱신거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