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선생님 편지 - won-eomin seonsaengnim pyeonji

올 2월 종업식 전에 했던 수업인데.. 이제야 정리를 끝내고 한번 공유해봅니다. 

한국에서 교사 생활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원어민 선생님께 영어로 작별 편지를 썼어요.

-대상: 중2 남자반. (수준별 수업 안하고 원래 학급)

-시간: 총 2차시

<수업절차>

[1차시: 우리말 버전쓰기] 

(이건 제가 애들한테 편지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 사심에 넣은 수업활동 입니다... ^^

저한테 쓰기 싫은 학생은 담임선생님 or 부모님께 썼어요)

1. 선생님이 옛 제자에게 받았던 감동적인 편지 한편을 함께 읽음 (한국말로 된것. 실제 제자에게 받았던 편지)

2. 분위기 조성: 쌤이 너무 감동받아서 펑펑 울었다.. 교직에 있는 보람 느꼈다. 고마워서 같이 고기 먹었다. 인생제자다.

(뭐 이런 이야기.. 절반은 뻥입니다 ㅎㅎ)   

3. 미션: 편지로 선생님을 한번 울려봐라. 감동의 편지 기대한다. 

4. 장르 분석: 제자의 샘플 편지 분석하며 편지 내용에 포함해야 할 요소 알려줌

- 간단한 자기 소개

- 기억에 남는 즐거운 일

- 특별히 감사했던 일

- 자신의 향후 계획, 포부

- 선생님께 대한 덕담 하나 (건강, 결혼, 자녀 등등)

5. 들어갈 요소 각각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개요 짜기, first draft 작성

6. 편지 용지에 final draft 작성해서 선생님께 드림 

[2차시: 영어 버전쓰기]

1. 선생님이 지난시간 받았던 편지 내용에 관해 피드백.

(감동해서 마음이 찡~ 했다. 이렇게 사람 마음이 움직이게 잘 쓸줄 몰랐다. 고맙다...하며 폭풍칭찬. 자신감 올려주기 ^^)

2. 1차시 때 한대로 편지에 포함해야 할 요소 알려주고, 브레인스토밍, first draft 작성

3. writing stem 주고 사용 방법 설명 

몇 문장을 칠판에서 함께 작문했어요. 하고 싶은 말을 writing stem 뒷부분에 어떻게 작문해서 넣는지.

4. 들어갈 요소 각각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first draft 작성

*4명 당 한영사전 1권씩 사용, 선생님 노트북도 사용가능, 그래도 영작이 어려우면 선생님께 질문 

*영어가 많이 힘든 학생들은 영어문장 10개+해석을 주고, 원하는 5문장을 골라서 베껴 쓰게 했어요

5. 편지 용지에 final draft 작성하고, 색연필로 카드 꾸미기 (디자인 샘플을 칠판에 붙여줌)

Hi ~ashie I who are harry moms. To teach English in harry, from thanks. harry in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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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and to become the child ceremoniousness, plentifully will speak to ~ ~ 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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