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력 있는 사람 - yejilyeog issneun salam

심령 현상

[초자연]예지력 뛰어난 사람, 후두엽 유독 발달

[수정]-2-04-2012

2월 들어서자 마자 기록적 추위와 눈에

커피숍에서 지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 건너 테이블에 20대초쯤 여성들의

말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그들 중 하나가

'하루 앞날 일만 알수 있었으면.." 말하자,

다른 하나가

"나는 1시간 앞만 알아도 좋겟다"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 미래의 1시간 앞만 안다면

부자, 아니 억만장자가 되는 것도 문제 없을 겁니다.

로또? 경마 아니 주식에서

그 1시간 미래로 엄청난 돈을 쥘수 있을 테니가요.

사실, 시간(Time)이 무엇이냐 라는 문제는

고대 문명에서부터 지금까지도

인류에게 의문이 되고 있습니다.

물리학, 우주물리학, 천문학 그리고 철학, 심리학까지

여러 가설들이 있을뿐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지금도 미스테리라 할수 있지요.

이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간에대한 많은 상상과

이야기들이 나타났는데,

그 중 가장 매혹적인 것은 시간여행과

미래를 알수 있는 예지력 일것입니다.

시간여행은 현재 과학영역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반면

예지력은 비과학분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예지력을 포함한 ESP(초감각적 지각), 일명 초능력이

현대들어 과학적 접근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해석이 나타나고 있지요.

그런 ESP에 접근중 최근 주목받은 것은

독심술 관련 기술 연구입니다.

특히 이 부분은 최근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활발해지고 있는데,

뇌(브레인)의 상태를 스캔할수 있는

자기공명장치(MRI)를 이용해

그 사람의 감정등을 읽어 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로 화가 나있거나

무언가 열중하고 있으면

뇌의 특정 부위가 더욱 진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관련해 현대 뇌과학에서 보고되고 있는 것은

머리가 뛰어난 즉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의

뇌에 산소량과 전하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과학관련 보도에서

ESP능력이 높은 사람들(테스트에서)의

자기공명장치(MRI)로 뇌를 스캔한 결과

그들 뇌에서 보통 사람보다 진한 영역들이 나타났는데,

이는 그 만큼 에너지 활동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 미국 사이언스 톨로지;다양한 과학기술 다루는 매체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ESP중 특히 예지력이 뛰어난 영매나 사이킥(심령가)뇌의

특히 후두엽 부분에서 활발한 에너지 활동이(스캔에서 진한 색채로)

나타났다고 하지요.

그러면, 어떻게 미래가 감지될수 있을가?

이 관련해 초과학 연구자들은

시간은 일종의 파장같은 것으로-진동같은-

후두엽 어떤 부분에서 이를 감지 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시간은 일종의 파장같은 것으로

한 시점에서 파장 즉 진동이 다른 시점에서

이어져 나타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호수에 돌을 던지면 그 물결이 파장되 나가듯 말입니다.

그런데, 그 파장을 극히 일부 사람에서

감지 될수 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일종의 예지력으로 보여지는데,

위의 자료에서 보여진 것은

그런 능력이 후두엽 미지의 부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마치 수신 라디오의 안테나 처럼 말입니다.

여기서, 시간은 일종의 파장이란 가설에서

보통 말해지는 예감은 이런 파장을

미약하나마 감지하는 것 일수 있다고 그들은 봅니다.

그러나, 주류학자들은

위의 실험자료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조사표본 대상이 신뢰할만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자료는 1970년대 미국 듀크대학 초능력실험 자료 등과

2008년후 새로운 자료들를 분석한 보고서라고 하지만,

신뢰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로 2010년 실험된 영매나 사이킥자들이

정말로 그런 능력자인지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째든,  흥미로운 것은

이런 초자연 감지 능력은

(생체)에너지가 크게 소모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나타난 자료에서 초자연 능력을 보인 많은 이들이

능력이 나타난 후 큰 탈진 모습이

나타났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예지력이나 예감이 뛰어난 사람들은

심한 두통이나 편두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요.

이는 그들이 뇌의 심한 과부화 같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는 그들 능력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어서

일종의 부작용 같은 것일 것입니다.

그러면, 미래을 안다는 것은(하루, 아니 1시간만이라도)

행복한 것일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그들 대부분이 우울증이나 고통을 겪고 있고

특히 일부는 심적 고통과 죄책감에 죽음을 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눈앞에서 1시간 후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이

갑작스런 죽음을 당한다는 것을 알고서도

아무런 손을 쓸수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런 고문일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얼마 안있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게된다는 것을 미리 안다는 것은

그 시간동안 엄청난 고통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생각해 볼것은

이런 일반 자연법칙을 넘어선 능력는

자신의 생명의 에너지를 소모해 나타난다는 것일것입니다.

이는 마치 촛불이 더욱 밝게 되기 위해,

자신 초를 더욱 태운 것과 같아 보입니다. 

-.-

당대 최고의 직업으로 꼽히는 법사가 되기 위해 무슨 능력을 키워야 하나 고민하다 지난 주말 동안 이것저것 뒤적거려 봤다. 법사들은 예지력으로 추종자들을 끌어모은다. 결론적으로 다음처럼 하면 당신도 뛰어난 법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첫째, 가능한 한 모호하게 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런저런 이유로 부동산이 오를 것이라고 말하되 언제 오를지는 말하지 않으면 된다. 아니면, 주가가 앞으로 약세라고 말하되 몇 퍼센트나 떨어질지는 말하면 안 된다. 이러든 저러든 당신이 틀릴 일은 없다. 실제로 부동산이 오르고 주가가 약세가 되면 그때 추종자들은 그 예언을 스스로 사실로 받아들이며 당신의 신묘한 능력에 감탄할 것이다. 


둘째, '멕시코 총잡이'가 돼라. 멕시코 총잡이는 벽에다가 마구 총을 쏘아댄 뒤 총탄이 모여 있는 곳에 과녁을 그린다. 누가 보더라도 명사수가 되게 된다. 이를 응용해 당신은 일단 할 수 있는 한 많은 예언을 해야 한다. 경제, 사회, 정치, 외교, 국방, 주식, 비트코인, 환경 등 분야를 가리지 말고 수많은 예언을 해야 한다. 예언을 많이 할수록 어찌 됐든 들어맞는 예언의 개수는 늘어난다. 그런 후 어쩌다 맞은 예언에다가 과녁을 다시 그리고 그걸 신통력의 증거인냥 강력하게 홍보하고 또 알리면 된다. 


세 번째 방법은 은근과 끈기다. 어떤 예언을 한 뒤 그 예언이 맞을 때까지 버티면 된다. 수많은 예언을 이미 쏟아냈으니 한 10년 지나면 뭐든 하나 맞게 되어 있다. 부동산이 10년 만에 오르면, 10년 전에 부동산은 이제 오를 수밖에 없다고 써놓은 예언을 찾아다가 그걸 자랑하면 된다. 그러면, "그 법사는 글쎄 부동산 폭등을 이미 10년 전에 예언했대!"라며 추종자들이 당신을 신적인 존재처럼 따르고 추앙하게 될 것이다. 미디어에 주가 대폭락을 예측한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데뷔하고 싶을 때 이 방법을 쓰면 딱 맞다. 


들여다보면 법사나 점쟁이 혹은 미래를 뛰어나게 예측하는 것으로 이름난 인물들은 모두 인간의 확증 편향이라는 심리적 허점을 이용한다. 모호하고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예언하면, 이 예언을 접하는 사람은 자신의 선입견, 상황, 기대의 틀 안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예언을 해석하고 확신한다. 쉽게 말해 인간은 무슨 정보를 접하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당신의 집안에 건강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가 있거나 조만간 생길 것 같습니다"고 예언하면 이 말을 들은 사람은 가족의 건강과 관련한 무엇이든 끌어다가 이 예언을 스스로 완성하고 예언가의 능력에 경탄하게 되는 식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심리적 편향과 오류를 극복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없다. 완벽한 인간이란 없기 때문이다. 유일한 길은 예언자가 아니라 선지자를 따르는 것이다. 선지자를 파랑새처럼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선지자와의 복된 만남을 시작했다. 안색을 보아하니 조만간 당신의 가정에 경제적으로 골치아픈 문제가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조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란다. 단, 입금은 기업은행 ***-xxxx-***으로.

2022년 5월 24일
신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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