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쉐프 고추기름 만들기 :: 쉬운 레시피 대비 뛰어난 맛과 향
만들어만 놓으면
진짜 쓸 일 너무너무 많은
고추기름.
오뚜기꺼 사먹다가
대파가 시들할 것 같아서
걍 한번 만들어서 먹은 이후로는
고추기름은 못사먹는게 맞는..
ㅋㅋㅋㅋㅋㅋ
만들기도 쉬운데
음식의 풍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고추기름이라서
이것만 제대로 만들어놔도
요리 퀄리티가 올라가는
음식들이 꽤 있다.
여경래쉐프의 고추기름은
파와 양파 마늘 생강
식용유와 고춧가루만 있으면 되는데
비율이랄거 너무 신경쓰지 말고
파 파란부분 많이
양파는 반개~한개 사이
고춧가루 팍팍
마늘 여러개
생강은 엄지손가락만한거 반개
섞은다음에
불을 올려주면 된다.
기름이 끓으면서
아주 좋은 향이 집안에 퍼진다.
고추기름은 그냥
색 내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한번씩 마늘, 대파가 시들해지면
잔뜩 만들어놓게된다.
고춧가루가 검게 될 때까지
끓이라고 되어 있는데
고춧가루가 탈까봐 걱정되는 사람은
이렇게 대파의 색이 변하면
불을 꺼도 된다.
바로 거르면 기름 무서우니까
한김 식힌 다음에
면보에 걸러준다고 되어 있지만
나같은 조무래기는
면보를 또 언제 빨고있어..
큰 건더기들만 건져내고
걍 병에 커피필터 씌워서
기름부어주면
깔끔하고 색감이쁜
여경래 쉐프 고추기름을
얻을 수 있다.
육개장, 장터국밥 같은 한식에도
가지볶음이나 배추찜같은 중식에도
활용도가 너무 높은 고추기름.
벌써 한통 다 써가서
또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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