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점 시력검사만 - angyeongjeom silyeoggeomsaman

 

안녕하세요  안코디입니다.

오늘은, 

 시력검사에 관해서 얘기해 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은 시력검사를 어디서 하고계신가요?

자주가시는 안경원?

정기검진을 받는 안과?

외국의 경우를 먼저 말씀드리면,

미국이나 호주, 영국처럼

뭔가 체계가 제대로된 나라들은

나라마다 조금씩 업무범위의 차이는있지만

안과의사, 안경사, 검안사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미국은 좀더 세분화..)

< 발급이 무려 1945년.. >

간단히 얘기하면

검안사가 눈을 검사해봐서

질병이있어서 치료를 필요로하면

안과의사에게보내고,

그냥 눈이 나쁜거면

안경점 (안경원)으로 보내서 

안경을 맞추도록 합니다.

안과의사는 눈을 치료하는 역할이고

안경사는 안경을 맞춰주는역할,

검안사는 눈을 검사해서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결정하는 역할입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아직 검안사제도가 없습니다.

안경사 국가제도가 아직없는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비교적 체계적인 편이지만

검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보게되면

아직 미흡한 부분입니다.

그러면 검안사가 없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고있냐!

안과의사와 안경사,

둘 다 시력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과거에는 안과의사만 할 수있고

안경사는 안과의사의 처방에따라

안경을 조제만 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 요대로 만드세요~ >

그래서 저 어렸을때는

안과가서 시력검사하고 같은건물 1층에있는

안경점가서 안경맞추고,

다시안과가서 안경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받고.. 그랬었습니다. 

지금 보니 그당시 안경점에서

안과쪽에 소개비로 리베이트가

지급되고있던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관행은 아직도

남아있는것으로 알고있지만요..

< 그 모든것은 얘를위해 >

그러나 현실적으로

절차가 매우 번거롭기도하고,

검안과 조제가 분리되다보니

미스가 생겼을때 책임의소재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하여 안경사측에서 본인들이 직접

검안을 할수있도록 법개정을 요구하여

지금은 안경원 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안경원의 감초 >

현재는 안경원의

가장 주요업무중 하나가

"검안"이라고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럼 시력검사는 어디서 받아야 정확하느냐.

둘중 어디라고 정확히 짚기는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안경을 잘보이고 편하게 쓰기위해서는

안경원이,

처음안경을 쓰거나

질병체크를 겸하기위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거나

눈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기위해서는

안과가 ,

맞는것같습니다.

< 그런말은 나도할수있어 >

안과는 시력검사보다는 질병치료나 수술등

뭐랄까 더 중요한 업무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포털에서 "안과"를 검색해보면

라식 라섹 백내장등 수술이 제일많이 나옵니다.

그다음 질환을 찾아내는 검진이 많구요.

단순 시력검사는 작은 한 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시력검사에는 비중을

많이 두지않는 편입니다.

< 녹색창이 전해주는 "안과" >

실제 대부분의 안과에서

시력검사는 의사선생님이 직접하지않고

고용된 안경사가 하고있습니다.

안경원의경우는 어떨까요,

아이러니 하게도 안경원은

다른진단은 할 수없고

오로지 안경을 위한 시력검사만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안경원의 시력검사는 착용자의 안경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안과처방대로 안경을 만들었을때,

A안과는 이상이 없는데

B안과의 경우 유난히

종종 클레임이 있곤했습니다.

다시검사해서 도수를

변경하는등의 조치를 취하면

클레임이 해소되곤 했었는데요,

안과의경우도 완벽하진 않을 수 있으니

안경 맞추실때 안경원에서

확인을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경원의경우도,

검사를 잘하는 안경원과

자주 클레임이나는 안경원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안경원이 아니라

검사를 담당한

"안경사" 가 맞겠지요.

같은 안경원내에서도

검사자별로 안경도수 클레임의 빈도가

많이 다른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시력검사 경력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옆에서 지켜봤던바로는

끊임없는 공부와 경력이 조합이 되어야합니다.

예전에는, 그러니까 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도

환자의 눈의상태에대해 종합적으로 정확하게

검사를 할 수있는 방법이

외국에는 있었지만,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안경사들이 환자의눈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방법에대해

많이 공부도하고,

공학의 발달에따라

그 검사를 가능케해주는 장비도 매년

새롭게 더 정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임상경험을 많이 쌓는 안경사들이

현재 검안사제도가 없는 국내환경에서

질 높은 시력검사를 받을 수있는

분들입니다. 

다만 안경을 위한 검사이외에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경우에는

안경사가 취할 수 있는조치가 없으므로

안과의사선생님께 검사 받아보기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안과병원의 조치를

최우선시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검안장비가 아주 잘 되어있는

안경원의경우,

안과의사 선생님들도

오셔서 검사 받으시고

안경을 써보시면

감탄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시대와 장비가 바뀌었음에도

새로운 공부없이 검사를 하시는분들이나

임상이 부족한경우에는 

시력검사가 불충분할 확률이

조금 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사정이 비슷한것같습니다.

< 일본 안경점 >

어느 일본 교수님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본도 20,30년전의 검안장비와 기술로

아직까지 업소를 운영하는 곳들도

많다고합니다.

새로나온 신제품들에 대응하는

측정이나 검사에대해 공부가되어있지도않고

정보도 부족한경우가 많다보니

클레임이 발생했을경우

제대로 대응하지못한다고

말씀하셨던것이 기억납니다.

정작 제품은 일본제품이

세계최고급인데 말이죠..

그러나 안경사가

시력검사등에 대해 공부를

많이한다고핵서

절대로 검안사라는 호칭으로

불리거나하면 안됩니다.

외국학위의 정식검안사와는

학습이나 임상의 깊이와 질이

확연히 다르고

업무의 범위나 성격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굴절이나 색각, 양안시등

안경을 위한 검사를하는것과

질병유무, 치료계획, 비젼테라피등  

그 사람의 시생활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처치하는

검안사의 일과는 다른 업무입니다.

물론 진짜로 미국이나 호주등에서

검안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에 오셔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해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얘기가 많이 샜습니다만

결론은

안경을 편하게 쓰기위한

시력검사는 안경원을 추천하고

안질환이나 사시, 저시력등

특별한 처치를 필요로 할 경우나

그런검사를 하고자할때에는

안과를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력검사는 안경원에서 하시더라도

일,이년에 한번정도는

안압이나 안저, 눈물, 시신경등

안과검진을 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시력검사에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혹시 갑자기 시력검사한게 언제인지

생각이 안나시나요?

성인은 1년에한번,

미성년 성장기 학생은 6개월에한번, 

시력검사를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컴퓨터등

가까운거를 집중해서 오래 보시는분들은

꼭 검사해보시고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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