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피부병 딱지 - goyang-i pibubyeong ttagji

피부병에 걸리면 매우 고통스럽고, 오랜기간 치료를 유지해야하죠. 고양이도 고통스럽긴 마찮가지입니다. 간지러워서 피부를 긁다보면 털이 벗겨지고, 염증에 고름까지 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집사분들은 고양이 피부병 증상을 미리 숙지하신 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집사분들이라면 필수 지식으로 고양이 피부병 종류와 원인, 대처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피부관리사가 되어주세요 🙂

목차

  1. 피부병 원인
  2. 주요 증상
  3. 대처법

1. 고양이 피부병 종류 및 원인

(1) 곰팡이 감염

곰팡이성 피부병 (링웜)은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피부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1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들에게 잘 걸립니다.

특히, 곰팡이성 피부병은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옮을 수 있어요. 보호자분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심인성 (스트레스, 정신적, 심리적)

심인성 피부병은 질병이 피부병의 원인이 아닌 정신적 또는 심리적 요인으로 피부병이 일어나는 걸 말해요.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파악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같이 사는 고양이, 개 또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는 없는지, 혼자서 쉴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은 마련되어 있는지, 사료는 입에 맛는 지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집사분의 눈썰미가 필요해용.

(3) 여드름

고양이도 사람처럼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주로 턱(턱드름)에 여드름이 생기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원인은 성장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유분이 많아지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고양이 밥그릇 등의 물건이 턱 밑을 계속 자극하면서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 알러지성

고양이들이 먹고 있는 음식에 의한 알르레기(알러지)로 고양이 피부병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찾기도 가장 까다롭죠. 고양이들이 먹고 있는 사료 성분 중 달걀, 생선, 우유, 고기, 동물성 단백질, 방부제, 인공MSG 등 다양한 성분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피하 농양 / 고름

피하농양은 고양이 피부 밑에 고름이 쌓이는 증상을 말해요. 초기에 염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가 빨갛게 보이는 곳을 만지면 고양이들이 아파해요. 피하 농양이 심해지면 털이 빠지면서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하고, 피부 갈라짐, 딱지, 탈모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된 원인은 고양이들끼리 영역다툼 등으로 싸울 때 생긴 상처로 인해 생길 수 있어요. 항생제 처방과 소독 치료가 필요합니다.

(6) 미선염

미선염 피부병은 고양이 꼬리부터 등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있는 미지선과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와서 생기는 병이에요. 마치 왁스를 바른것처럼 끈적~끈적~하고 찐득~찐득~ 거리며 털이 점점 뭉치며 단단해집니다. 여기서 세균성 감염이 동반되면 피부가 곪고, 통증이 올 수 있어요.

2. 고양이 피부병 주요 증상

고양이 피부병은 대부분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평상 시 아래 증상들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 탈모
  • 가려움증
  • 발진
  • 딱지
  • 기름진 피부
  • 염증

3. 고양이 피부병 대처법

(1) 동물병원 데려가기

가장 적합하고 신속한 방법입니다.  지레짐작으로 고양이의 피부병을 자가 치료하시면 안됩니다. 또 가만히 냅둬도 안됩니다. 초기에 이상신호가 발견되면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수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시로 피부상태 확인하기

바로위 고양이 피부병 주요 증상을 숙지하신 뒤 매일매일 고양이들의 피부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상신호가 발견되거나, 심해지는 것 같다고 판단되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세요.

(3) 집안 청소는 수시로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잘하지만, 집안의 위생은 집사분들이 신경쓰셔야해요. 깨끗한 환경만 제공해줘도 피부병을 저~ 멀리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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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발병하면 좀처럼 완치가 되지 않고 계속해서 재발하는 고양이 피부병! 그렇다면 고양이가 피부병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피부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고양이 피부병 증상?

1. 탈모가 생긴다

고양이가 환절기에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피부 표면이 노출될 정도로 털이 빠지는 것은 피부 트러블의 증상일지도 모른다. 질병에 의해 탈모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2. 딱지가 생긴다

외상으로 인한 딱지 이외에도 피부 질환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딱지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가려움 때문에 긁게 되어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 세균이 원인이 되는 ‘농피증’은 여드름처럼 작은 돌기가 생기거나 특징적인 딱지 증상을 보인다.

3. 피모가 번들거린다

피모를 만졌을 때 끈적끈적한 기름진 느낌이 들면 피지 분비 이상이 일어나는 피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몸에서 악취가 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4. 가려움증을 느낀다

고양이 피부병에서는 염증을 동반한 강한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온 몸을 긁거나, 신체 일부를 계속해서 씹고 빠는 모습을 보인다면 피부병일 가능성이 높다.

외이염, 귀 진드기로 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 종종 머리를 흔드는 동작을 하기도 한다.

5. 발진을 보인다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오돌토돌한 발진 역시 피부 질환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피부 발진은 피모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가 평소보다 유난히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긁거나 간지러움을 느낀다면 털을 헤집어 확인하자. 배, 귀, 얼굴 주변에는 피모가 얇기 때문에 비교적 발견하기 쉽다.

고양이 피부병 원인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피부병에도 원인이 다양하다. 그 중 일부 대표적인 것들을 알아보자.

1. 알레르기에 의한 피부병

음식, 벼룩, 집 먼지,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증상에 따라 면역 체계 과민 반응으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한다.

음식 알레르기는 특히 얼굴과 눈 주변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심해지면 탈모, 발진 등의 증상도 나타나며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도 일으킨다.

벼룩에 의한 알레르기 피부염은 배와 허리 같은 넓은 범위의 피부염을 일으킨다. 때문에 강한 가려움 증상을 동반한다.

2. 균 감염에 의한 피부병

피부와 피모에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피부 사상균은 얼굴 및 전신에서 발병한다. 대표적으로는 원형 탈모 증상을 보인다.

비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일어나기 전에는 가려움 증상은 거의 없다.

면역력이 떨어진 고양이들에게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아기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병한다.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과 접촉함으로써 사람에게 전염된다.

3.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병

신체 일부를 계속 그루밍해 그 부분만 탈모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루밍 하기 쉬운 앞다리나 뒷다리 부근에 발병하기 쉽다.

4. 기생충에 의한 피부병

진드기

피모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의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감염되기 쉬운 옴은 매우 강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벼룩

벼룩이 흡혈할 때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침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배와 목, 허리에 걸쳐 광범위하게 붉은 반점을 볼 수 있고 극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고양이 피부병 대처법

고양이의 피부병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묘 가정인 경우 피부병이 옮을 수 있으니 빠른 대처를 하도록 하자.

피부를 육안으로 확인

고양이가 평소보다 몸을 많이 긁거나 그루밍을 과도하게 한다면 피부를 확인하도록 하자. 발진이나 딱지, 흉터, 비듬, 벼룩 등의 증상은 없는 지 체크한다.

진찰을 통해 원인 파악

진찰을 할 때에는 최대한 자세히 증상을 설명하자. 언제부터 가려움증이 일어났는지,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은 없었는지 등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경우 원인을 파악한 후 원인 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이나 먼지, 벼룩 이외에도 식기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식기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보다는 도자기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식기는 매일 세척을 해줘야 하며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조심하자. 뜨거운 물로 가볍게 소독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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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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