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식당 - incheon paladaiseu hotel sigdang

오랜만에 인천공항 앞에 위치한 럭셔리 5성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였다.

그 전에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식사를 했을때는

모두 임페리얼 트레저에서만 먹고 갔지만

이번엔 가볍게 점심을 먹고 가기위해 잠깐 들렸다.

올해는 처음 방문하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파라다이스 시티 리조트에 왔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답게

안에서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곳이라 생각...

개인적으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식사를 하면

(우리나라 최초로 들어왔다고 들은...)

고급 광동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임페리얼 트레저에서 주로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쳐서 플라자로 걸어갔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는 규모가 큰 만큼 굉장히 다양한 식당들이 많은데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뿐만아니라

유명한 식당의 분점과 푸드코트까지 갖춰져 있다.

여러 식당 중에 파라다이스 플라자 1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푸드코트인 푸드홀에서 점심을 먹었다.

푸드코트인 푸드홀에는 한남북엇국, 콘타이, 파이어벨, 앤드커피랩 등등

한식, 중식, 일본식 카페, 라멘, 중식 등등을 먹을 수 있었다.

푸드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밤 9시까지,

식당 전부 포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전메뉴 포장이 되는 식당도 있기에 포장해서 방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다.

푸드홀 내부는 굉장히 화사하고 쾌적하게 잘 꾸며놓아서 

기존의 휴게소 푸드코트 같은 분위기는 전혀 안느껴지는 럭셔리한 내부였고

테이블도 굉장히 많아서 주말 점심때도 자리잡기가 수월했다.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정성찬은 금방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을 못했다.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11500원), 정성찬 육개장 (11500원),

치돌박이 된장찌개 (11500원), 옛날 돈까스 (12500원), 차돌박이 김치볶음밥 (11500원) 등등

주로 찌개와 볶음밥, 덮밥을 먹을 수 있고 

어린이 메뉴로 스팸 정식, 떡만두국 등이 준비되어있다

파라다이스 푸드코트인 만큼 가격대도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한식당 정성찬 옆에 있는 중식당 청에서 점심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보통의 짜장면, 짬뽕, 탕수육 뿐만아니라 딤섬류나 동파육 등도 먹을 수 있다.

중식당 청은 삼청동에서 인기를 끌던 곳이었는데

여기 파라다이스에 분점이 들어온 것 같다.

동파육찜통밥 (15000원), 쟁반 볶음짬뽕면 (20000원),

마파연두부덮밥(13000원), 마라가지 (16000원) 등등이 있었다.

그리고 짜장면과 탕수육을 같이 먹을 수 있거나

짬뽕과 탕수육, 가지덮밥을 같이 먹는 콤보세트가 많았다. 

탕수육 짜장콤보  18000원

탕수육 한접시와 짜장면이 담긴 콤보세트를 주문해봤는데

짜장면 양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고 짜사이가 같이 나왔다.

아이들이 먹기에 좋을 달달하면서 달짝지근한 짜장맛이었다.

탕수육은 좀 식어서 딱딱한게 그냥 So~ So~

푸드홀 입구에 있는 콘타이에서 태국음식들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맛은 중식당보다는 콘타이가 괜찮았다.

멀리서 봤을때 태국인(?) 요리사도 보인 것 같은데?? 맞겠지?

주요 메인음식으로 쇠고기 쌀국수 (12900원), 해물쌀국수 (12900원),

돼지고기덮밥(12900원), 파인애플볶음밥(14900원) 

샐러드로 쏨땀타이(16000원), 얌운센 (16000원)을 먹을 수 있다.

공심채 볶음이나 뿌닝팟퐁커리도 있고 창과 싱하 맥주를 같이 마실 수 있다.

해물쌀국수   12900원

쌀국수 안에 새우와 각종 조개류들이 많이 들어가고 태국 특유의 피시소스??

같은 진한 육수맛이 느껴지는 쌀국수였다.

식사로 먹어도 좋지만 술마시고 해장으로 참 좋을 쌀국수 같다는 생각이..

팟타이   13900원

태국의 누들하면 바로 팟타이니까 한번 주문해보았다.

팟타이가 기름지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돌았는데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매운맛이었다.

기름지며 달달한 맛을 매콤함이 잡아주는게 괜찮았다.

푸드홀 바로 옆에는 카페인 앤드커피랩이 새로 생겼다.

원래 카페가 플라자에는 폴바셋 밖에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한남동에서 유명한 카페인 앤드커피랩이 파라다이스 시티에 들어왔다

영업시간은 푸드홀보다 1시간 빠른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생각보다 테이블도 많고 제법 큰 규모의 앤드커피랩이었는데

잔디밭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준비되어있었다.

앤드커피랩의 메뉴를 보면 아메리카노(5000원), 아몬드 라떼(5500원),

카페 몽블랑(8500원), 얼그레이 카라멜 라떼(7500원),

앤드 밀크티(6500원), 자몽 에이드(6000원)이고 다양한 착즙 주스도 있다.

또한 푸드홀의 중식당 청에서 메뉴를 주문했을 경우

영수증을 보여주면 10% 할인을 해준다.

반대로 앤드커피랩의 영수증을 중식당 청에 보여주면 10% 할인해주는 이벤트중~!!

아메리카노  5000원

중식당 청에서 탕수육 짜장콤보를 먹었기에 10% 할인받은 가격에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많이 마시던 바로 그 맛이었던 것 같다.

잔디밭을 바라보며 야외테이즐에 앉아서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플라자 1층에는 푸드코트인 푸드홀과 카페 앤드커피랩이 있고

2층에는 좀 더 다양한 인기 맛집들의 분점이 들어와있었다.

한우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는 본브레드, 

일본 정통면요리점인 진가와,

평양냉면과 돼지갈비로 유명한 봉피양,

양 대창 화로구이점인 오발탄 등등....

보통의 리조트 레스토랑이나 식당의 선택폭을 확실히 뛰어넘는

정말 다양한 레스토랑과 식당들이 준비된 파라다이스 시티 같다.

(그래서 인천 하얏트 호텔의 다이닝, 식당쪽이.. 점점...ㅜ.ㅜ)

오늘은 파라다이스시티 푸드홀의 중식당 청과 콘타이에서 식사를 하고

앤드커피랩에서 커피를 마셨고

다음에 다른 식당을 간다면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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