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물주는 기계 - jandi muljuneun gigye

미국에서 잔디에 물을 주기위한 스프링클러는 보통 마당에 설치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프링클러도 일부 고장이 나거나 물이 새는경우가 생기고, 교체를 하려고 해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구요.

직접 교체를 하려해도 부품부터가 생각처럼 싸진 않네요ㅠ

그래서 대안으로 좀더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는 스프링클러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해요.

기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있어도 추가로 사용하기 좋아요.

집에 이미 설치되어있는 스프링클러를 사용하더라도.....

햇빛의 양과 그늘짐에 따라서 추가로 물을 줘야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담벼락 쪽이나 나무들이 있는 근처는 물이 그렇게 빨리 마르진 않아요.

그런데 그늘없이 해만 들어서는 부분은 물이 빨리 말라서 물을 더 자주 줘도 항상 땅이 매말라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더하죠.

물론 쉽게 생각해서... 그냥 전체적으로 물을 많이 주면 해결되긴해요.ㅎㅎ

하지만, 캘리포니아처럼 비도 잘 안오고 가뭄이 흔한 지역에서는 물을 되도록 아끼는게 좋으니깐요.

저한테는 그냥 바닥에 버리는 물같아서 왤케 아까운지 모르겠어요.ㅎ

제가 구입한 저렴한 스프링쿨러 Melnor 정보 및 사용방법

스프링쿨러 벨브 하나만 사려고해도 거의 $60불 하던데....
호스에 연결해서 수동식으로 사용할수 있는 스프링클러는 20불도 안하네요.ㅋㅋ

위사진은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진이에요. 그림을 클릭하셔도 아마존판매 사이트로 넘어가요.
아마존 판매링크: //amzn.to/2EV8v86
포스팅 당시 가격: $16.99 (가격은 $1~2불씩은 와따가따하는거같아요)
모델명: XT4060 Mini Four-Way Oscillating Lawn and Garden Sprinkler
$20불 안넘는 가격에 판매하니,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다른 제품하고 가격비교후 구입하세요.

실제로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봤는데... 실제로 찍으면 물줄기가 선명하게 안보여서 아마존 사진으로 올려요.
물은 가늘고 길게 양옆으로 쏘아올려서 물이 멀리 퍼지게하는 방식인데요.
전기나 건전지 없이 수압에 의해서 자동으로 물줄기가 앞뒤로 와따가따 움직여요.
생각보다 넓게 물줄기가 퍼져서 넓은 마당에서도 사용하기 좋아요.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구요.

사진출처: 아마존

물줄기 방향과 세기 및 범위를 조절할수 있어요.
그림을 설명드리자면....
1번 범위조절: 그림의 1번 조절키를 위로 올리면 범위를 줄일수 있어요. 물줄기가 앞뒤로 와따가따 자동으로 움직여요.
사진이라 단면만 보이는데 뒷면에도 조절키가 있어요. 1번 조절키는 앞뒷면 양쪽에 다있어요.
그래서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범위를 줄이는거에요.

2번 물의 넓이 조절: 이것또한 범위를 조절하는건데요. 넓게 퍼져있는 물줄기를 가운데로 모아서 범위를 줄이는 방식이에요.
2번 조절키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딱딱 소리가나면서 움직여요.

3번 물줄기의 세기 조절 : 물줄기의 세기를 조절해서 물이 더 멀리 나가게 할수도 있고, 더 짧게 나가게 할수도 있어요.

360도 방향 전환 가능: 360도로 방향을 돌릴수 있어요.

실제 사용 후기 및 장단점

실제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햇빛때문에 물줄기가 잘 보이진 않지만, 실제 물줄기 나오는 성능은 좋습니다.
구입하기전에는 스프링클러 자체의 높이가 좀 높아보여서....
물줄기가 양쪽으로 움직이다가 수압에 의해서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실제 사용할때는 전혀 그런문제는 없었어요.

물이 커버되는 범위도 좋고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범위조절하는키 또한 잘 적용되고 잘 움직이구요. 조절키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구입은 2017년 10월에 했는데요. 지금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이나 약간의 단점을 꼬집자면....
플라스틱 재질이라 약한건지, 사용하고 몇달 지나고 나니까....
일부 물이 살짝 새기 시작했습니다. 심하게 새는건아니고 중간 연결부위에서 한줄기 약하게 물이 살짝 새는정도라...
어차피 바닥에 줘야할 물들이니 저한테는 크게 신경쓸정도는 아니었어요.

구입당시....
다른 분들의 후기도 미리 읽어 보고 구입했었는데요. 대부분 별점을 낮게 주신 분들도 저랑 같은 문제가 생겼더군요.
처음부터 물이 새는거 같진 않구요. 저처럼 한~두계절 정도 지나고 나서 물이 새는거 같았어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구입을 한상태라 후회는 없어요.
왜냐면 가격대가 엄청 저렴하니깐요.ㅋㅋ
스프링클러 밸브 고쳐쓰려고 했다가.. 밸브 가격만 60불인거 보고... 당분간은 20불도 안하는 스프링클러로 쓰면서... 좀더 생각해 보려구요.

그리고 물 자체가 석회수라서.... 보일러나 수도등등... 대부분 한국에 비해 빨리 망가진다고들 하더라구요.
위에 사진만 보면 엄청 오래 사용해서 망가진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석회수라서 사용하고나면 저렇게 하얗게 된답니다.ㅎ

생각지 못했던 부분의 문제는....
저는 물주는 범위를 최대한 넓게해서 물세기도 좀 세게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좀더 물이 높이 올라가요.
문제는 지역이 캘리포니아다보니... 바람이 세게불때는 엄청나게 불어서....
그때는 제대로 사용할수 없다는 점? 그정도에요.ㅎㅎ
바람에 물이 다 날라가버리더라구요.ㅋ
가장 좋을때가.. 이른아침인거같아요. 경험상 그때가 그래도 바람이 젤 안불더라구요.

물론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때는 일반 스프링클러도 비슷하긴해요..
일반 바닥에 설치되어있는 스프링클러는 물줄기가 더 얇아서 바람에 더 잘 날라가버리니깐요.

이런분들에게 추천!

물론 타이머를 맞춰서 사용할수 있게 땅속에 아예 설치되어 있는 스프링클러에 비하면... 많이 번거로워요.
직접 잔디에 가져다 놓고, 틀고 끄고도 직접...ㅋㅋ
다 사용하고 나서는 잔디에서 치워야하구요.
근데 스플이클러를 설치하는 비용하고 비교하면 어마어마하니깐요.
귀차니즘이 남들보다 덜하신분들에겐 가격대비 정말 좋은거같아요.

미국 잔디에 물주기 위한 저렴한 스프링클러 Melnor XT Mini-Turbo

Reviewed by olivia on 4월 18, 2018 Rating: 5

여름철 잔디밭에 자동으로 물을 뿌려주는 기계가 있다.

흔히들 스프링쿨러 라고 하는 기계다.

일일이 돌아다니며 식물에 물을 안 줘도 되고, 운동장에서도 흙먼지가 나지 않도록 해주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계다.

그런데 이 기계가 스프링쿨러가 아니다.

뭔소린가 싶겠지만 잘못 사용되는 단어다.

- 출처 : stllawns.net

- 잔디밭에 물을 주고있는 스프링클러

영어로 Sprinkle 이라는 단어가 있다.

어떤 것을 흩어 뿌리는 행위를 말하는데, '-er' 이 붙어서 Sprinkler 라고 부르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물을 흩어 뿌리는 기계가 Sprinkler 이다.

Sprinkler 를 발음나는대로 한글로 표기하면 스프링러 인데, 한국에서는 스프링러 라고 잘못 사용한다.

아마도 물을 뿌리면 시원해지니까 Cooler 라고 착각해서 스프링쿨러 라고 잘못 부르는 것 같다.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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