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 전차 파워팩 - altai jeoncha pawopaeg

알타이 전차 파워팩 - altai jeoncha pawopaeg

[더구루=김도담 기자] 터키 정부가 자국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국산 파워팩 적용을 확정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최근 이스마일 드미르 터키 방위사업청장과의 방위산업전력회의 후 성명을 통해 알타이에 국산 파워팩을 적용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터키 정부는 지난 2008년 현대로템이 개발한 우리나라 전차 'K2 흑표' 생산기술 이전을 통해 3세대 전차인 알타이 자체 생산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시제품을 공개하며 2015년 실전 배치까지 마친다는 계획이었으나 전차 구동의 핵심인 엔진과 변속기, 즉 파워팩 공급 차질로 지금까지도 원활한 대량생산에 이르지 못했다.

터키 전차 제조사 BMC는 원래 독일산 파워팩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독일 정부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거부하며 무산됐다. 터키 정부는 이후 자체 개발이나 제삼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방안도 모색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터키 정부는 결국 올 3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기로 하고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또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지난 10월 직접 국내를 찾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국산 파워팩에 대한 터키 수출면허장 승인를 확정받았다. 국산 파워팩은 정부 예산지원이 이뤄진 만큼 수출을 위해선 기업뿐 아니라 우리 정부의 승인도 필요하다.

BMC는 국산 파워팩 도입을 확정한 만큼 곧 오랜 기간 정체된 알타이 대량생산 및 실전배치 계획을 추진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수년 내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터키 정부는 우선 250대를 생산한 후 최종적으론 1000대를 양산할 계획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SNT중공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K2 흑표에 자사 변속기 공급이 무산된 SNT중공업에는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다.

SNT중공업은 2005~2014년 정부 예산 396억원, 자체 269억원을 들여 전차용 변속기를 개발했으나 지난 2017년 내구도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공급에 실패했다. K2 흑표엔 결국 독일제 변속기가 탑재됐다. 그러나 터키 정부가 요구하는 알타이 탑재 파워팩 성능은 K2 흑표의 70% 수준인 만큼 SNT중공업의 변속기도 이 기준을 무난히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타이 전차 파워팩 - altai jeoncha pawopaeg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가 2년 내 본격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미국 CNN 방송 터키 지부는 15일(현지시간) "터키 최초의 주력전차인 알타이(ALTAY)에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했다"며 "향후 2년 내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터키 장갑차 제조업체인 베메제(BMC)는 현대두산인프라와 S&T중공업의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 주력전차 시제품이 테스트에 돌입했다. BMC는 지난해 3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S&T 파워팩 장착' 터키 차세대 전차 담금질 돌입>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 냉각장치를 통합한 장치로 '전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파워팩이 장착된 알타이 전차는 터키가 2008년 현대로템으로부터 'K2 흑표(K2 Black Panther)'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전차다. 2018년 방위산업청장과 BMC가 체결한 양산계약으로 착공됐다.

테스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알타이 전차의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향후 2년 내 250대의 알타이 전차를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1000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한편 알타이에는 국산 파워팩 장착 외 전차 필수 보호 시스템 중 하나인 터키 아셀산(ASELSAN)에서 개발한 국산 능동 보호 시스템(AKKOR)도 전차에 통합된다. 

아셀산에 의해 개발된 AKKOR는 360도 보호막을 만든다. AKKOR는 첨단 레이더를 이용해 날아오는 로켓이나 대전차 미사일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탐지할 수 있다. 

터키 외무 방한 중 방위사업청장 회담…"오늘 수출면허장 승인해"

터키 알타이 전차, 파워팩 못 구해 수년째 양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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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흑표 전차

[현대로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가 한국 K2 흑표 전차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전차에 한국산 파워팩(엔진과 변속기)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방문 중인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을 만난 후 트위터를 통해 "강 청장이 오늘 알타이 전차 파워팩 수출면허장(Export License)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방위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는 알타이 탱크 프로젝트의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터키 알타이 전차는 한국 K2 흑표 전차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3세대 전차다.

2011년 시제품이 공개됐으며 2015년께 실전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엔진과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팩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재도 양산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애초 터키군은 알타이 전차에 독일산 파워팩을 장착할 계획이었으나, 독일 정치권에서 터키 정부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수출을 불허했다.

이후 터키는 수년간 파워팩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 및 해외 업체와 기술 협력 등 여러 방안을 모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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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 트위터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S&T가 K2 전차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한 파워팩에 관심을 보여왔다.

두 회사가 개발한 국산 파워팩은 변속기의 성능이 한국군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결국 K2 전차에는 국산 엔진과 독일제 변속기를 혼합한 파워팩이 탑재됐다.

그러나 터키는 방위사업청에 한국산 파워팩이 한국군 요구성능의 70% 정도만 충족해도 알타이 전차에 탑재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산 파워팩 개발에 정부 예산이 투입돼 터키가 한국산 파워팩을 수입하려 해도 한국 정부의 승인이 없으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방위사업청이 수출면허장을 승인한 만큼 터키는 국산 파워팩을 소량 수입해 시험·평가를 거친 후 본격적인 도입 물량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2 23:01 송고

알타이 전차 파워팩 - altai jeoncha pawopaeg
이미지 확대보기터키 알타이전차. 사진=디펜스뉴스

터키 알타이전차에 국내산 파워팩(엔진·미션)이 장착된다. 터키 알타이전차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K-2흑표전차의 라이선스 모델이다.

30일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이스마일 데미르 터키 국방장관은 알타이전차에 공급할 파워팩 수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최소 50에서 100개에 달하는 파워팩 공급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국방부는 현재 알타이전차에 사용될 전력 공급을 위해 바투(Batu)라는 자체 파워팩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알타이전차 실전배치를 앞두고 바투 파워팩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안이 필요해졌다. 이에 터키 국방부가 두산인프라코어와 S&T다이내믹스의 국내산 파워팩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란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amp;lt;br /&amp;gt; &amp;lt;br /&amp;gt; 앞서 터키 알타이전차 제조사인 BMC는 두산·S&amp;amp;amp;T와 지난해 10월 파워팩 공동생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공동생산 계획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터키 국방부가 국내산 파워팩 수입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amp;lt;br /&amp;gt; &amp;lt;br /&amp;gt; 한편 터키 국방부는 지난 2018년 11월 제조사인 BMC와 알타이 전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알타이전차 생산 계획은 2단계로 진행되며, 먼저 250대의 알타이전차를 생산한 후 무인사격통제장치가 장착된 업그레이드버전의 알타이전차 750대를 추가로 생산할 에정이다. &amp;lt;br /&amp;gt; &amp;lt;br /&amp;gt;&amp;lt;br /&amp;gt;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mp;lt;/div&amp;gt; &amp;lt;script&amp;gt; $('.mimg_open').each(function(){ var that = $(this); that.click(function(){ $.fancybox.open( that.parent().find('.mimg_img'), { beforeShow:function(){ $('.fancybox-inner .mimg_img').show(); }, afterShow:function(){ $('.fancybox-inner .mimg_img p').css('width',$('.fancybox-inner .mimg_img img').width()); } } ); }); }); $('.layer_close').click(function(){ $.fancybox.close(); }); &lt;div class="vbtm"&gt; &lt;/div&gt; &lt;div class="mt23" style="text-align:center;margin:0 auto"&gt; &lt;div id="div-gpt-ad-1603271292027-0" style="width:480px;height:320px;margin:0 auto"&gt; &lt;script&gt; googletag.cmd.push(function() { googletag.display('div-gpt-ad-1603271292027-0'); }); </div> </div> <div class="mt23 clsADpcbview016" style="text-align:center"><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5446616653758529"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