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티 가평 테라스 하우스 - anan ti gapyeong telaseu hauseu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 휴가로 다녀온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이렇게나 강물이 불어나 있습니다! 태풍과 장마로 온갖 걱정중에 다녀왔네요~ㅠ

네비에 ‘가평 아난티’ 라고 목적지를 설정하고 가다보면
펜트하우스로 가는 입구는 쉽게 지나치게 되는데요
만약에 아래 사진같은 입구가 나타나면 골프 클럽으로 가는길이랍니다. 여기는 숙소 입구가 아닙니다~

거기서 조금 덜 갔을때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야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나오는데요, 입구부터 정말 웅장하네요~

가실때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C동에 있는 '테라스하우스'
들어가면 양쪽으로 방이 두개가 있고, 각각 쌍둥이 처럼 똑같은 모양에 화장실이 딸려 있는데요
한쪽은 싱글 침대 두개, 다른 한쪽은 킹사이즈 침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지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중앙에는 이런식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쉴수 있는 쇼파가 있고 무었보다 좋았던 것은 각 방마다 티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거실에도 티비가 똭~ 어느 방에서 자던지 문제될건 없겠더라구요 ㅎㅎ

방안에서 보이는 뷰~
조금 안쪽에 있는 방이라 안타깝게도 건물에 딱 가리더라구요ㅠ 옆쪽으로 살짝 수영장이 보입니다 ㅎㅎ

태풍때문에 저희는 숙소에서만 지내기로 했는데요
첫날은 수영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곳은 마치 수영장 같지만 이곳은 수영장이 아니고 그냥 분수대처럼 만들어져 있는 곳이랍니다 ^^;

자세히 보면 요렇게~ 건물 사이에 예쁘게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진짜 수영장은 여기~
어린이들이 놀수 있을 만큼 엄청 얕은 풀장이 야외에 있는데요
저희는 그 앞에 있는 파라솔을 잡고 놀았습니다.
어린이 풀장 옆에는 더 깊은 어른용 풀장도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쪽에서 놀고 있어서 어린이 풀장을 전세내듯 이용했답니다~
비가 후둑후둑 떨어지는 모습~ 멀리 보이는 산에 걸린 구름이 운치있네요 ㅎㅎ

프런트로 가면 큰타월도 빌려주니 참조하세요~

수영장은 운영시간 오전7시부터 8시까지였는데, 실외 수영장 같은 경우는 오후 6시까지만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객실 정원에 한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객실 정원 외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운영시간: 07:00 ~ 20:00
(Break Time: 13:00 ~ 14:00)

비수기 - 대인: 30,000원 / 소인: 15,000원
성수기 - 대인: 36,000원 / 소인: 18,000원

* 이용시간: 3시간
* 이후 추가요금: 5,000원(30분) / 10,000원(60분)

회원 투숙 시
1) 객실 정원에 한해 무료 혜택 제공
- 풀하우스, 무라타하우스 : 4인
- 테라스하우스 : 4인
- 더하우스 : 일반형-4인, 확장형-6인
2) 객실 정원 외 추가 2인까지만 50% 할인 혜택 제공

회원 투숙하지 않을 시
- 주중 최대 6인까지 유료 이용
- 주말(토, 일)/공휴일 및 성수기 4인 유료 이용

수영장에서 제대로 보이는 전체 산 전경~

프런트 안쪽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실내 수영장도 있습니다.
실내, 실외 모두 얕은 풀장이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어린이들이 놀기 좋았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되면 온천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는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

아침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로 뷔페로 운영되었습니다.

비용은 성인기준 35,000으로 조금 비쌌습니다. (48개월 미만은 무료) 비싼 비용에 비해서는 솔직히 그렇게 메뉴가 다양하진 않더라구요. 

그다음 날에는 산책로를 돌아보기로 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지도가 있고,
스탬프를 다 찍으면 아난티 안에 있는 ‘맥퀸즈카페’라는 곳에서 베이커리 아이템을 증정한다고 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1,2,3,4번 코스까지 이야기하면서 가면 그렇게 멀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운동화 필수!

끝까지 다 돌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4번 코스 도장만 딱 찍고 내려왔습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이렇게 1박 2일의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고 신났던 가평 아난티에서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