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세대 규모별 격차 뚜렷 아파트 관리비는 세대 규모가 클수록 저렴한 반면 단지 규모가 크면 클수록 집값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세대 규모에 따라 관리비는 15% 이상, 아파트값은 30%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114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관리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관리비(공용관리비 기준, 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비 제외)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세대 규모에 따라 관리비 부담 15% 이상 차이 보이기도=아파트 관리비는 세대 규모가 클수록 부담도 덜했다. 규모와 관계 없이 아파트 관리에 있어 전기기사, 열관리기사, 정비기사, 기타 인력 등이 다양하게 필요한데 세대수가 클수록 세대당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세대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국 기준 1,000세대 이상 단지의 관리비는 ㎡당 평균 981원으로 가장 적었고 △500~999세대(1,005원) △300~499세대(1,052원) △150~299세대(1,164원) 순으로 단지 규모가 작은 단지일수록 관리비가 비쌌다. 1,000세대 이상 단지와 300세대 미만 단지를 비교했을 경우 관리비가 15% 이상 차이가 났다. ▲세대 규모 클수록 아파트값은 비싸=아파트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세대 규모별 아파트값을 살펴본 결과, 세대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00세대 이상 아파트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93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0~999세대(1,497만원) △300~499세대(1,425만원) △150~299세대(1,40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와 소규모 단지의 아파트값이 30% 가까이 차이를 보인 것이다. ▲수도권에서 1,000세대 이상 단지가 가장 많은 곳과 적은 곳=수도권은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5,649개로 집계됐다. 경기도(2,839개 단지), 서울(2,219개 단지), 인천(591개 단지) 순으로 많았다. 수도권 시군구별로는 경기 수원시가 321개 단지로 가장 많았고 경기 안산시(267개 단지), 경기 성남시(245개 단지), 서울 노원구(218개 단지), 경기 고양시(215개 단지), 경기 용인시(215개 단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0세대 이상 단지가 가장 적은 곳은 경기 이천시(대월면 현대전자사원 아파트)로 단 한 곳뿐이었다. 경기 동두천시(2개 단지)와 광주시(6개 단지), 포천시(7개 단지)는 1,000세대 이상 단지가 10개 미만이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1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아파트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으면서 가격 상승 폭도 크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 가능해 입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이점이 많다. 먼저 관리비 부분이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1㎡당 1081원이었다. 반면 △150~299가구 1304원 △300~499가구 1176원 △500~999가구 1109원으로 규모에 따라 최대 17% 관리비가 저렴했다. 가격 상승도 대단지가 중소단지보다 두드러진 폭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단지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286만원(1000~1499가구), 2907만원(1500가구 이상)으로 5년만에 각각 88.6%, 97.0%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0~699가구의 평균 매매가는 1966만원, 300가구 미만은 1857만원으로 각각 80.5%, 75.7%로 대단지에 비해 상승 폭이 적었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상징성은 물론 커뮤니티시설, 설계 등도 우수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각종 규제부터 선거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시장 내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일고 있어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도 분양을 앞둔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5곳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총 4만402가구(임대제외)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316가구로 1분기 전체 물량(7만1498가구)의 43.8%에 달한다. 작년 동기간 대비 2.6배 더 늘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1000���� �̻� �����HOME > �ü� >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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