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난한 나라 순위 - asia gananhan nala sun-wi

나라의 경제와 부의 품격은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진다. 거지 국가에서 부자가 된 나라가 사례를 일전에 포스팅했었고, 오늘은 과거 부자 국가였는데 이제는 가난해진 국가 TOP 10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아시아 가난한 나라 순위 - asia gananhan nala sun-wi
과거 부자 국가 하지만 이제는 가난한 나라 TOP 10

TOP 10 순위 미리 보기

(자세한 내용을 보기 싫으면 그냥 순위만 알기....)

1위 - 아르헨티나(Argentina)

2위 - 베네수엘라(Venezuela)

3위 - 나우루(Nauru)

4위 - 라트비아(Latvia)

5위 - 이라크(Iraq)

6위 - 쿠바(Cuba)

7위 - 필리핀(Philippines)

8위 - 콜롬비아(Combodia)

9위 - 그리스(Greece)

10위 - 앙골라(Angola)

부자 나라에서 빈곤하고 가난해진 국가 TOP 1 ~ TOP 3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1위 - 아르헨티나

아시아 가난한 나라 순위 - asia gananhan nala sun-wi
가난해진 국가 1위 - 아르헨티나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구 45,843,651명 면적 2,780,400 km2 GDP 9,929 달러(75위)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으로 서쪽에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붙어있고, 북쪽에는 볼리비아, 파라과이가 있고, 동쪽에는 브라질, 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땅은 넓으나 인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20세기 초의 아르헨티나는 세계적인 선진국이었다. 육류와 곡물의 수출을 근간으로 경제규모는 세계 10위였고, GDP는 중남미 전체의 50%를 차지했었다. 최전성기의 1913년에는 일본보다 높고, 이탈리아보다 더 높은 경제 강국이었다. 1929년 경제 대공황의 위기도 있었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1940년대 중반까지 더 성장을 이루어 갔다.

역시 정치적 인물을 잘 못 선택한 아르헨티나는 결국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후안 페론'이 집권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후안 페론 정부는 집권하고 나서 영부인인 에바 페론에서 유래한 페론주의로 경제의 침체를 겪는다. 반기업 정서의 외국자본을 배척했고, 연금 확대, 복지와 의료의 무상정책, 임금 인상 확대 등이 대표적 사례였다.

후안 페론 이후에 쿠데타 등으로 정치적 상황이 계속 불안정했다. 이후 정치를 하는 정권마다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해서 아직까지 아르헨티나 경제는 정상적이지 않다. 2년 전인 2020년에 국가 디폴트 사태를 겪었을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아직 가난하고 빈곤한 나라이다.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2위 -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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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2위 - 베네수엘라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카라카스 인구 26,920,000명 면적 916,445 km2 GDP 1,627 달러(161위)

베네수엘라는 남아메리카의 북부에 위치한 국가이다. 북쪽에는 카리브해가 있고, 서쪽과 서남쪽에는 콜롬비아, 남쪽에는 브라질, 동쪽에는 가이아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석유 매장량이 가장 많은 1위 국가이다. 하지만 노후화된 정유시설로 기름을 생산하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이다. 간혹 한국에서 정치적으로 비교를 하는 나라로 베네수엘라를 언급하기도 한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베네수엘라는 고유가로 남미 국가들 중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였다. 잘 나가는 나라여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많이 갔다고 한다. 석유 이외에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을 생산해서 수출도 했다. 너무나 잘 나가던 경제는 정치 지도자를 잘 못 뽑는 것으로 끝이 난다.

1999년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포퓰리즘 정치를 이어갔고, 경제적 자유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소비자 가격을 통제하고, 농지와 산업시설을 몰수하고 국유화해버린다. 외화 사용을 규제하는 사회주의 정책을 추진한다.

빵빵한 석유만을 수출하면서 베네수엘라 경제를 오직 석유에만 의존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결국 해외 자본은 이탈하고, 2000년대 초반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무너져버린다. 2013년 차베스가 사망한 이후에도 경제는 회복하지 못한다.

몰빵 의존했던 석유 수출이 제제를 받는 상황에서 초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실업률은 폭발적으로 올라서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모두 멈추어 있다고 봐야 한다. 결국 베네수엘라는 경쟁이 없는 포퓰리즘 사회 경제는 이렇게 된다는 세계적인 조롱을 받는 가난하고 빈곤한 나라가 되어 버렸다.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3위 - 나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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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3위 - 나우루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야렌 인구 11,000명 면적 21 km2 GDP 10,138 달러(73위)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나우루 섬에 있는 국가인 나우루는 섬의 크기가 서울의 용산구 수준이다. 적도 바로 아래 남위 1도에 위치하고 있고, 인구는 우리나라의 울릉도민의 수준으로 11,000명이다.

작은 섬나라인 나우루의 섬에는 비료의 주요 성분인 인광석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서 국민들을 현금 부자로 만들어주었다.

1968년 독립 이후 인광석을 채굴했고, 활발하게 수출을 한다. 이때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1인당 GDP를 기록한다. 한마디로 로또 복권을 맞은 것처럼 대박을 맞이한 나우루였다.

작은 섬나라 국가에 현금이 넘쳐나자 인광석을 채굴하는 일부터 기본적인 노동은 해외 노동자들이 맡게 되었고, 1970년부터 나우루 국민들을 편안하게 과소비를 즐기면서 풍요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나우루 정부는 불김함을 예감했는지 인광석의 고갈을 대비해서 10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하지만 자금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인광석의 생산량이 급하게 줄어들어 나우루 정부는 긴축 경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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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섬의 풍경에 사용을 못하는 채굴 설비들 모습 _출처 : 구글 스트리트뷰

2000년대 들어 많은 기관이 민영화되고, 공공서비스는 축소되며, 은행들은 파산을 하게 된다. 결국 나우루는 어업권 등의 판매와 호주 등으로부터 원조를 받으며 가난하게 국가 수준을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나라가 있는지도 몰랐지만 복권 당첨받고 갑자기 거지가 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부자 나라에서 빈곤하고 가난해진 국가 TOP 4 ~ TOP 6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4위 - 라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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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4위 - 라트비아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리가 인구 1,850,000명 면적 64,559 km2 GDP 19,539 달러(50위)

유럽의 발트 3국에서 중부에 위치한 라트비아는 북쪽에 에스토니아, 동쪽에는 러시아, 남쪽의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접하고 있는 국가이다. 적백내전 당시 독립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때 소련에 병합되었고, 1991년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에 분리 독립했다.

라트비아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덴마크를 비롯한 발트해 국가들보다 부자 나라였다. 이는 강력한 농업과 더불어 목재 수출이 활발하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고등 교육도 전 국민이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이런 경제적 부는 전쟁으로 무너진다.

소련이 라트비아를 40년 이상 통치하면서 경제적 암흑기를 겪는다. 소련의 몰락 이후 1990년대부터 라트비아는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고 유럽연합회원이 되는 등 개방을 이어갔고, 외국인 투자에도 적극적이면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본인들의 보다 아래였던 발트해 국가들을 다시 따라가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5위 -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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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5위 - 이라크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바그다드 인구 42,164,965명 면적 438,317 km2 GDP 4,893 달러(107위)

서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이라크는 1932년에 영국으로 독립하고, 영국이 들어오기 전에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고대의 찬란한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지방이 대부분 이라크 땅이며,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이라크 전국을 지나간다.

이라크는 석유라는 매우 강력한 경제적 기초를 가지고 있는 부유한 국가였다. 1960년대 이라크의 GDP는 213% 성장률을 기록했고, 1970년대에는 오일쇼크로 132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경제적 황금기를 가진 부자 나라였다. 당시 사회적, 의료적 인프라는 크게 발전했고, 이라크 국민들의 생활 수준도 높았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979년에 '사담 후세인'의 집권 이후 독재정치를 하기 시작하면서 1980년대 '이란 VS 이라크 전쟁'으로 이라크의 경제는 급추락해버린다.

사담 후세인의 독재로 부정부패가 온 나라에 물들었고, 국제 유가마저 하락하면서 경제적 추락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1980년대 GDP 성장률이 2%에 그쳤고, 1990년대에는 마이너스 47%를 기록한다.

그나마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사담 후세인이 몰락하고, 이라크는 1970년대 수준에는 못 따라가지만 꾸준히 경제 상황을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6위 -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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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6위 - 이라크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아바나 인구 11,400,000명 면적 109,884 km2 GDP 9,478 달러(86위)

쿠바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이다. 서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붙어있고, 북쪽에는 볼리비아, 파라과이, 동쪽에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쿠바의 영웅 '체게바라'로 유명한 1959년 쿠바혁명 이전에는 설탕산업과 관광산업 등으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 국가들 중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부자의 나라였다. 당시 아메리카 대륙에서 자동차의 소유율이 2번째로 높을 전도로 경제적으로 엄청난 나라였다.

하지만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피델 카스트로'는 장기 집권을 하면서 대부분의 생산시설을 국유화하고 고용도 나라에서 직접 관리 운영했다. 쿠바 혁명 이후 쿠바 국민들은 소득세를 내지 않게 되었고, 정부로 부터 복지적인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1960년 소련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소련에 설탕을 수출하며 석유로 지급을 받았는데 당시 미국 정유회사들이 소련의 석유 정제를 거부하자 쿠바는 이 시설을 모두 국유화한다. 사회주의 경제시스템의 전매특허인 국유화는 지금에서 보면 좋은 결과가 없는 것 같다.

결국 쿠바는 미국에 눈 밖에 나서 미국의 금수조치에 따른 경제적 고립을 받게 된다. 미국의 제제가 장기간 이루어지며 쿠바 경제는 지옥을 걷게 된다. 1986년 파리클럽의 106억 달러와 2002년 일본의 7.5억 달러를 상환을 못했을 정도로 거지가 된 국가의 사례로 세계적 조롱을 받게 된다.

현재의 경제 상황은 조금 나아졌다고 하지만 쿠바 혁명 이전의 1950년대의 찬란했던 경제적 황금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가난하고 빈곤한 나라이다.

부자 나라에서 빈곤하고 가난해진 국가 TOP 7 ~ TOP 10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7위 -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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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7위 - 필리핀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마닐라 인구 111,874,819명 면적 342,353 km2 GDP 3,492 달러(129위)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약 7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이다. 북부의 루손, 중부의 비사야, 남부의 민다나오 3개의 지역으로 국토를 분류한다.

1946년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독립한다. 당시 '마누엘 록사스' 대통령은 필리핀의 은행 시스템을 개혁한다. 세계 각국과 외교관계에 힘쓰고 여러 국제기구에도 가입해서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진다.

1957년에 집권한 '카를로스 가르시아' 대통령은 필리핀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절약을 기본으로 엄청난 생산적 노동으로 효과적인 경제를 창출하는 목표를 가지면서 부정부패방지법을 만들어 필리핀 경제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인다. 이때 필리핀은 한국전쟁으로 경제적 특수를 누렸다.

1950년대의 경제 성장률은 연평균 14.5%의 2자리 숫자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최고를 달리고, 1인당 국민소득도 일본에 이어 2위인 정도로 경제적 황금기였다. 한국전쟁으로 1위 일본, 2위 필리핀 두 나라들은 부자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필리핀 경제는 나락으로 빠진다. 토지개혁에 실패를 하게 되면서 부자들만 막대한 토지를 소유하게 된다. 많은 땅덩어리를 가진 부자들은 정치권과 연계하여 부정부패를 이어가는 악순환을 가졌다. 독재정치로 필리핀 전체 경제를 가난하게 만들면서 정상적인 사회 시스템을 부숴버렸다.

산업적인 부분의 외국인 투자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1974년까지 미국과 특혜무역협정이 있었지만 미국 소비재 시장의 진출 기회도 날려버린다. 

자연적으로는 국가 단위 면적으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많이 태풍이 몰려오는 나라로 자연재해로도 큰 피해를 자주 받는 나라 이기도하다.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8위 -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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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8위 - 캄보디아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프놈펜 인구 17,079,678명 면적 181,035 km2 GDP 1,647 달러(159위)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입헌군주국가로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1993년에 공식적으로 내전이 끝이 난다. 1993년에 입헌군주제를 채택해서 노로돔 왕조의 국왕이 왕궁에 있지만 일본이나 영국처럼 실제 권력이 없으며, 총리가 정치를 한다.

과거 '노로돔 시아누크' 왕이 통치하던 시기 캄보디아의 경제는 황금기였다. 1952년부터 1969년까지 캄보디아는 연평균 5%의 경제 성장을 기록했고, 농업부터 서비스업까지 혼합경제 시스템을 추구한 경제 발전을 했다. 엄청난 경제 성장으로 1966년 프랑스 샤를 드골 대통령이 캄보디아를 4일 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 부흥의 기대는 역시 전쟁이 발발하면서 무참히 무너지게 된다. 1970년 쿠데타가 발생해서 5년 동안 내전으로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 내전이 끝나가나 싶었는데 연이어 킬링필드를 자행할 '폴 포트'가 등장을 한다.

폴 포트는 서비스 산업 경제를 무시했고, 강력한 농업으로 경제 기반을 구축하려고 했다. 토지의 사유재산을 폐지하고, 현금 없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온 나라에 돈을 몰수했다. 이런 급진적인 경제변화는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1960년대의 경제적 황금기는 날아가버렸다.

이런 경제적 암흑기 즉 빈곤하고 가난해서 캄보디아 국민들은 기근에 시달리게 된다. 1993년 시하누크가 다시 통치하면서 공식적으로 기나긴 암흑기를 탈출했다고 선언을 하지만 아직 캄보디아는 빈곤한 나라이다.

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9위 -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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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9위 - 그리스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아테네 인구 10,371,000명 면적 131,957 km2 GDP 19,827 달러(49위)

그리스는 남유럽과 서아시아에 위치하며,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나라이다. 1973년까지 그리스의 기적이라고 알려지며 일본과 맞먹을 정도로 연평균 7.7%의 경제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갔던 부자 국가였다.

여기에서 미국의 마셜플랜에 플러스로 경제, 외교, 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 산업 생산성도 과거 1960년대에는 매년 10%씩 성장을 했을 정도였다. 1980년대 경제적으로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2008년까지는 유럽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을 넘어섰었다.

이런 가파른 성장 뒤에 어두운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국가 부채'였다.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부채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는데, 당시 구제 금융만 3번을 받았을 정도로 그리스 경제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무너진 경제의 이유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함께 포퓰리즘에 따른 과도한 정부 적자, 정부 부채, 저조한 성장률, 탈세와 부패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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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였다가 빈곤해지고 가난해진 국가 10위 - 앙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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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진 국가 10위 - 앙골라 위치 _출처 : 구글어스
수도 루안다 인구 35,027,343명 면적 1,246,700 km2 GDP 2,201 달러(149위)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인 앙골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로 어렵게 살아가면서 자급자족했다. 종전 이후 앙골라의 주력 생산품인 커피와 사이잘삼의 가격이 급등하자 포르투갈은 대대적인 지원을 해서 산업화를 하기 시작했다.

1950년에 수력발전소, 댐 등의 토목 건설이 성공하고, 포르투갈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갔었다. 산업화가 이루어져서 철광석, 다이아몬드 등의 광물이 채굴되었고, 1955년에는 최초로 원유 시추에 성공했다. 그래서 1960년대까지는 성공적인 경제 시스템을 갖추며 탄탄대로의 나라였다.

하지만 역시 전쟁이 문제이다. 앙골라 독립전쟁이 발생이 된다. 전쟁이 발발해서 포르투갈인들이 본국으로 귀국하자 앙골라의 농장, 공장 등의 회사들이 제대로 운영이 안된다. 단순 노동만 했던 앙골라 사람들은 식민지배 당시의 포르투갈인들의 관리적인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그래서 앙골라 정부는 농장, 공장, 회사들을 국유화해버린다. 이후 경제는 내리막을 달리고, 내전은 꾸준히 발생해서 혼돈의 일상이 계속된다. 1975년부터 1991년까지 과학적 사회주의 정치를 추구했다. 하지만 성과가 없자 마르크스주의를 버리고 외국인투자법을 마련하고 원유, 다이아몬드 등을 수출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찾으려고 했지만.... 여전히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지식스쿨

https://youtu.be/n8whA01JA3k

글 참고 웹사이트 : 나무위키 각 나라 정보, 구글 구글어스 위성 지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