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백산안경점에 다녀왔다. 지니의 안경이 흘러내려서 불편해보였는데, 한번 가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신사동에서 점심을 먹으러 간김에 드디어 다녀왔다.
백산안경점은 1883년 부터 시작된 전통있는 일본의 안경점으로 Made in Japan 을 고집하여 안경테를 제작한다. 한국에서는 서울 신사 가로수길점 한 곳만 있다. *주차 주차는 매장 앞에서 발렛이 가능하며, 발렛비는 2시간에 3,000원이다.
세계 최고의 안경점다운 깔끔한 명판, 클래식한 안경 모양도 눈에 띈다.
그 너머로 피팅 중인 지니 ㅎㅎ 직원분이 엄청 꼼꼼하게 피팅을 해주셨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지니에게 더 잘맞는 안경테 모양도 알게 되고 시간내서 오길 잘 한듯 ㅎㅎ
지니가 피팅하는 동안 매장을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사진찍기
작년에 왔었는데 리모델링을 한건가 똑같은 공간인데 더 넓어보이고 안경테의 종류도 더 많아진 것 같다.
다양한 컬러의 안경집 거울 앞에서 사진도 찍어본다 ㅎㅎ
안경닦기도 판매하고 가격은 8,000 / 13,000
안경집도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한데, 소재에 따라 가격이 다른 듯하다.
선글라스 렌즈를 컬러별로 진열한 것도 작품같이 멋있다.
좁은 한 쪽 벽면에 유니크한 느낌의 포스터와 우드 테이블 위에 또 안경들
출입문 앞쪽의 넓은 테이블 위에 색색의 안경들이 가득히 진열되어 있고
한쪽 벽면에도 다양한 안경테가 진열되어 있다.
피팅 끝나고 지니가 안경테를 보는 동안 거울샷을 또 찍는다 ㅎㅎ
백산안경점은 모든 안경을 자유롭게 착용이 가능한데, 몇몇 고객님들의 부주의로 인해 안경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안경 파손시 부품에 따른 변상이 청구될 수 있다. 조심히 주의하여 착용할 것!
안경걸이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33,000 / 54,000
안경테를 보다보면 품질의 우수함과 섬세함,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가격대 보통 안경테는 3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위의 테이블에 있는 얇은 테의 안경은 50만원대 가격이다. 렌즈의 경우 국산과 니콘 제품의 일본산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자외선 차단의 경우와 블루라이트 차단의 경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지니는 쓰고 있던 안경을 피팅하러 왔다가, 마음에 드는 안경테가 있어서 구매했다. 이것저것 써보고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을 골랐다. 안경이 만들어지는데, 30-40분정도 걸린다고 하여 우린 시간 여유가 있어서 매장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커피도 주셔서 마시면서 나도 특이한 안경도 써보고 시간을 잘 보냈다 ㅎㅎ
피팅도 꼼꼼하게 하고 재미있는 쇼핑 시간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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