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여권 재발급 - baenkubeo yeogwon jaebalgeub

여권 온라인 재발급 신청 후 수령하기: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졸업과 동시에 PGWP를 신청하려고 준비 중이다. 그 첫번째 단계는 여권 재발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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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2023년 6월이므로, 애매하게 2년 정도 남아있어서 3년 비자를 받으려면 재발급을 해야했다. 따쉬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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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라인으로 진행을 했다. 직접 공관으로 갈수도 있지만 워낙 예약이 빡세다고 한다. 그렇게 예약해도 또 찾으러 가야하고...두번 갈바에야 그냥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수령만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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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온라인으로 하려면 본인인증 해야한다. 휴대폰, 공동인증서, 신용카드 인증 중 1개로 진행해야 하는데 만약 없다면 그냥 공관에 직접 가서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나는 여기 올 때 한국 번호 살려서 왔기 때문에 휴대폰 인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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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접수하기

회원가입 귀찮아서 비회원 로그인으로 진행했다 ㅎㅎ

비회원 로그인 후 여권 재발급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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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여권 신청 페이지가 나온다. 24면으로 할까 48면으로 할까 하다가 3불 차이니 그냥 48면으로 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 그냥 그 돈으로 까까 사먹을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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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총영사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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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서류 목록이 헷갈려서 영사관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근데 여권 사진이랑 사진 뒷면 스탬프, 여권 사본만 있으면 된대서 그렇게 제출 했더니 이틀 뒤 이메일로 체류자격 증빙서류(비자) 없다고 리젝당함!!!!!!!!!!!!!!^^ 그래서 비자까지 업로드 해서 같이 올렸더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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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권 신청 시 업로드 해야 할 서류(밴쿠버 총영사관 기준)

1. 여권 사진 + 뒷장에 날짜 스탬프 - 꼭 6개월 내 찍은 사진이어야 함

2. 기존 여권 사본

3. 현재 유효한 비자 (내 경우 학생비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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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혹시 몰라서 캐나다 들어올때 찍힌 입국 스탬프 있는 페이지까지 같이 올렸음.

스캔하는 앱은 Scanner HD 썼다. 사용 쉽고 잘되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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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서류까지 다 업로드 하고 신청을 누르면 결제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미지 압축하는 시간에 로그인 허용 시간이 지나버렸네 ^^ 다시 로그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핸드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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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로그인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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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다가 계속 이런 오류 메세지 나오길래 너무 빡쳐서 그냥 공관 예약할까 하고 예약 사이트까지 뒤적거렸음. 결국 자리가 없길래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사진에 문제가 뭘까 하고 이렇게 저렇게 업로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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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문제는 내 사진에 있던 얇은 검은 테두리였다.... 있는지도 몰랐던.... 그림판으로 사악 지우고 업로드했더니 1시간 만에 성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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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진 업로드 과정...

이미지는 200kb 이하로만 올릴 수 있어서 아래 사이트에서 압축했다. 여러개 써봤는데 도저히 200kb 이하로 안줄어들길래 마우스를 던질뻔했다ㅎㅎ 이 사이트에서 무자비하게 줄여버려서 마우스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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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한글 파일 이름은 안된다. 파일 이름을 영어로 바꿔서 압축해야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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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하다가 빡친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영사관을 방문할 수 있다. 그런데 자리가 없는 건 함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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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에서는 또 한국 신용카드를 쓰려니까 인증뭐 설치하라고 난리가 났다.

이거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인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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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의 삽질 끝에 신청 완료 ㅎㅎ 근데 이러고 리젝되서 이틀 뒤에 또 신청한 것은 안비밀이다. 이렇게 신청이 완료되고 나면 한 달후 여권 수령이 가능해졌다고 이메일이 온다. 그 때 영사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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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6월 6일 즈음에도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영사관으로 전화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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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여권 처리가 되고 있는건가요?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아직도 접수완료 상태여서요~"

"언제 접수했어요?"

"5월 8일이요!"

"아직 한달 안됐네요. 한달 되면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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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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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꼬박 한달을 채워 6월 9일에 이메일을 받고 영사관을 방문할 수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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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사관 방문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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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은 오후 3시 45분 부터 4시 20분 사이에 가능하다. 예약 없이 그냥 가면 된다!

갈때는 유효한 비자, 기존 여권, 여권 사진을 실물로 들고가야 한다. 기존 여권에 VOID 표시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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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높은 건물에 있던 영사관! 오랜만에 다운타운 와서 높은 건물들에 휘둥그레 @_@ ㅋㅋㅋㅋㅋ 시골쥐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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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문이 다 잠겨있다. 어떻게 들어가는거지... 하고 앞에서 서성서성 거리니 안에 앉아계시던 경호원 같은 분이 여권 찾으러 왔냐고 물어보시고 문을 열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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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국 사무실에 온 것 같은 세팅 ㅋㅋㅋㅋㅋㅋ 잠시 멈칫했다가 들어갔다. 들고간 서류 제출하고 앉아있으니 여권 가지고 와주심. 확인해보니 다 잘 나와있어서 5분 만에 교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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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권으로 받나? 하는 기대를 잠깐 했지만 역시나 초록색 여권이었다 ㅋㅋㅋㅋㅋ 10년 동안 또 잘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