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책 보기 - balamgyegog-ui nausika manhwachaeg bogi

서울시 강남구 삼만로 1022 오티타워 21층
사업자등록번호 : 191-99-152254 대표자 : 서유진
통신판매업신고 : 제2019-서울강남-195881호 [통신판매 사업자 확인]
고객센터 : 9551-1157@

마나보자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또는 (주)탑코의 승인없이 컨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전송·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저작물을 이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법적 조치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정보보호 관리체계
  • 저작권오케이
  • 클린사이트 선정
  • 기술혁신형중소기업
  •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 언론보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책 보기 - balamgyegog-ui nausika manhwachaeg bogi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

  • 대표이사 : 최우경
  • 고객정보보호 책임자 : 최우경
  • 사업자등록 : 201-81-23094
  • E-mail :
  • 통신판매업신고 : 중구01520호
  • 호스팅 제공자 : 알라딘커뮤니케이션
  • (본사)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31 ㅣ (중고매장) 자세히보기
  • (고객센터)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71 숨도빌딩 7층, Fax 02-6926-2600

ⓒ Aladin Communication. All Rights Reserved.

Books

(만화책 추천)바람계곡의 나우시카(만화책)-인간은 역시나 지구의 적인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애니메이션의 짜집기라고 생각했다(그런류의 만화책들이 제법 많기에 ^^). 그런데, 어떤분의 글을 읽어보니, 애니메이션은 바로 본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만화책)'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이 작품은 역대 최고의 만화책 중 하나라는 말에 잡아보게 된다. 

분명 훌륭한 작품이긴 하지만, 재미가 있는가와는 뭔가 차이가 있다.

시놉시스.

'불의 7일간'이라는 전쟁으로 인해 인류는 멸망하고, 문명은 사라진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인류는 작은 부족을 이루며, 부해라고 불리는 독성 숲을 피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 부족중 바람계곡의 공주 나우시카가 있었으니...

우리 사모님의 극진한 지브리 스튜디오 사랑으로 인해 우리 집에는 다수의 지브리 작품들이 소장되고 있다. 그러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그중 하나가 아니다. 사모님께서 딱 싫어하는 지브리의 작품들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본작이고, 또 하나가 본작과 같은 모티브를 가진 '모노노케 히메'. 비관적 인류상과 자연을 싫어하나? ㅋㅋ.

좌우당간, 과거 감상했던 애니의 스토리에 관해서는 거의 기억이 없다. 그저 그 컨셉만이 각인이 되어 있을 뿐. 이번에 만화책을 읽어보니, 정말로 내가 이 작품에 대해서 알고 있는것은 거의 없었네 ㅋ.

미야자키 하야오가 거성으로 불리고, 지브리 스튜디오가 존재하기도 전에, 단순한 애니메이터로서 시작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만화책)'가 모티브가 되어, 미야자키 최초의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론 극장판의 내용은 본 만화책의 초반부의 내용만을 담고 있고, 세계관 자체도 조금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극장에서의 흥행 성공으로 궁극적으로 지브리 스튜디오가 탄생하게 됐으니, 얼마나 본작이 미야자키와 지브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내용적으로는 상당히 심오하고, 앞선 작품임을 느낀다. 최근들어서는 영화, 소설, 드라마 등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서, 인간의 이기심과 자연파괴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들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지만, 본작이 연재된 1980년대 초를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한 자연파괴와 인류의 멸망을 경고하는것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과의 대립. 맹목적 광신의 종교관.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극우파로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런것을 싫어하나?), 및 반전의 메세지 등등 심오한 문제들을 길지 않은 작품에 녹여넣었다. 그렇기에, 이야기의 깊이를 기준으로 말한다면, 극찬을 받아야 할 작품은 맞다.

문제는... 나만의 문제였을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이 재미가 있는가 라는점이다.

물론 주제 자체가 무겁기에, 그걸 즐길 수 있는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주제가 됐건 재미라는것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본작은 읽기만 하면 잠이 절로 온다 ^^ ㅠㅠ. 이 7권의 길지 않은 작품을 읽으면서, 읽다가 잠든것이 도대체 몇번인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런 과정을 겪다 보니, 매번 읽으면서 앞쪽의 내용이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앞뒤 연결이 잘 안되는 문제점을 느끼게 된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완독하고, 바로 이어서 두번째 읽기에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훨씬 많은 정보와 이해를 얻기는 했지만, 여전히 졸음에서 해방되지는 못했다 ㅠㅠ.

한가지 본작에서 느낀점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놀랄 정도로 잔혹하다는것이다. 전형적 일본 망가의 잔혹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1980년대 초의 작품들이 과연 어떻게 이랬을까 싶을 정도다. 그림체는 영락없게 지브리스럽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단순히 명감독일뿐만 아니라, 명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했음을 잘 느낄 수 있다. 

본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만화책)'. 내용의 깊이와 메세지 및 일러스트레이션 등등을 생각하면 90점 이상을 주고도 남을 작품이다. 그러나, 적어도 개인적으로 재미라는 차원과 나를 끌어당기는 매력이라는 부분에서는 아주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기껏해야 70점?). 그래도,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작화 및 스토리를 만들어간 흔치 않은 만화책이라는 점과, 스튜디오 지브리가 있을 수 있었던 계가가 된 작품인 본작은, 지브리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봐야하지 않을까?

안녕하세요?둥지나무입니다.

원고를 그리다가 손목의 인대가 아픈 관계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장시간 그림을 그리면 발생하는 현상인데 버티면서 그리면 그림도 망가지고 건강에도 좋지않으니 차라리 쉬는 것이 더 좋습니다.보통 길면 30~40분 정도 휴식하고 다시 그리면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읽어보았습니다> 카테고리에 글을 하나 쓰고 있는 중입니다.

짜잔 ~~ 오늘 소개해드릴 만화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한국어판입니다.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아닙니다.만화책의 일부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고 원작은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이 직접 그리 만화입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책 보기 - balamgyegog-ui nausika manhwachaeg bogi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상당한 중노동이었습니다.(사실 지금도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참다 못한 애니메이터들이 환경개선을 요구하며 일종의 노동 투쟁을 했는데 그 선두에 <미야자키 하야오>감독과 <타카하타 이사오>감독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일종의 강제 퇴직을 당했는데 그 무렵에 그린 만화가 바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되겠습니다. 소개 동영상에는 언급이 없는 데 당시 환경운동을 하다가 독살로 의심되는 급사를 한 <여성 환경운동가>가 있었는데 그 영향도 있었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근거 ... 전혀 없습니다 ... 죄송합니다 ㅠ,.ㅠ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책 보기 - balamgyegog-ui nausika manhwachaeg bogi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어둡습니다만 만화는 좀 더 어둡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구조가 상당히 탄탄한 편입니다.분명 <흥행>보다는 <작품의 완성도>에 무게를 둔 것이 분명해보이는 이 만화는 당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으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감독의 <성전사 단바인>도 <바람계곡 나우시카>에서 설정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바스톤웰>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나우시카 세계의 지도입니다.

1권 1페이지부터 거신병의 존재를 보여 줍니다.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개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화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애니메이션 <바람계곡 나우시카>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거신병이 태어나는 순간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능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애니메이션도 이야기를 중간에 멈춘듯한 느낌이지만 만화책 역시 중간에 멈춘 듯한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본업은 애니메이션 감독이고 <만화가>는 사실상 <부업>에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참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막 사업을 시작할 때라 정신없이 바빴을 것 같습니다만 ... ㅠ,.ㅠ )

<바람계곡 나우시카>는 후에 많은 애니메이션 , 영화 , 만화 , 소설에 영향을 끼친 명작입니다. 무언가 좀 더 새롭고 특이하며 서사적인 만화를 원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 읽어보세요 . 후회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둥지나무였습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