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이야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 전문대 나와서 21살에 대학 졸업하고 과는 호텔쪽인데 이시국이라 너무 취업이 어려워서 거기서 완전 생 초보 뽑는다고 했고 다들 나랑 최소 10살 최대 32살 차이났구 업무는 변호사실 전체 청소, 과장이 준 소송장 인터넷으로 접수, 사건 기록 복사, 우체국 다녀오기, 법원 가기, 동사무소 가기 등등 엄청 번거롭고 많았어 당연히 생초보였고 아예 무지하잖아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복사가 700장이면 적은편이거든 내가 그때 이석증 있에 기립성 때문에 상태가 안좋았거든 나 울면서 퇴근했어 출근 3일째 되던날부터 과장, 주임 둘이 매일 느리다고 엄청 뭐라고 했어 그리고 아빠한테 카톡와서 카톡 보냈는데 주임이 근데 주임은 카톡은 물론 인스타 인터넷 쇼핑 맨날 하고 점심도 나 해산물 못 먹는다고 말했는데 나도 대화를 하긴 하는데 상대적으로 할 말이 적잖아 근데 나중에 실장이 다른 사무실 사람들한테 그리고 그때 종교집회 있었고 거긴 월수금 회식이더라 딱 한번 갔었는데 2시간 동안 그래서 밥 먹다가 울었음 나 ㅋㄹㄴ초반에 직원들 마스크도 나빼고 다 안낌... 진짜 정 떨어진다고 느낀거는 그리고 내가 친구랑 밥 먹으려고 점심에 나갔는데 실장이 나한테 밖에서 회사 얘기 하냐고 해서 “무묭씨 요즘 밥 따로 먹더라? 전에 있던 직원이 밥 따로 먹다가 그만뒀는데 무묭씨도 그만두려고?ㅋ” 이러고 하... 우리 엄마도 법률사무소에서 일해서 알고보니
이 회사 로스쿨 나온 변호사들 사이에서 실장 없으면 실장 욕하고 그리고 명색의 변호사 사무실인데 전에 있던 직원한테는 남자친구네서 잤어? 실장이라는 사람은 회식하고 음주운전해서 집 감 변호사는 자기 와이프 못 믿겠다고 몰래 직원들 시켜서 재산 조회랑 이것저것 조회하더라... 사무장은 그 전 직원한테 실장 그 늙은 여우 나가면 나한테 이 바닥에 오래 있었다고 한
주임은 나한테 이것저것 다 하지말라고 했는데 생초보 뽑았던 이유는 자기들 입맛대로 하려고 했던 거래 그리고 내 컴퓨터로 카톡 봐서 내가 주임 욕하는거 보고 하핫 넘 웃기다.. 아빠가 자꾸 남의 돈 버는게 쉬운줄 알았냐고 직종 바꿔서 법률사무소쪽 알아보고있는데 전에 덬들이 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에서 채용정보 보라고해서 거기서 주로 보고있는데 요새 신입뽑는 곳이 왤케 없냐 ㅠㅠㅠㅠ 혹시 이쪽으로 취준중인 덬들이나 최근에 취업한 덬 있니? 너희는 공고 주로 어디서 봐?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이쪽은 신입 뽑는곳도 종종 보이기는하던데 여기저기 무작정 다 이력서 넣어보는게 답일까? 진짜 이래저래 막막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재 학원 수료를 앞두고 있고, 학원에서 사무실 추천을 해 주고 있어. 내가 검색하면서 찾아본 내용은 임금-최저 이더라. 추천사무실의 업무 종류를 보니 접수사무원 사무업무,사무직원(달랑 사무업무라고만 적혀있음...) 이더라. 이 중에 그나마 괜찮은 게 송무보조랑 사무업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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