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핀번호 오류 - beullutuseu pinbeonho olyu

블루투스 장치를 여기저기 연결하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여러 PC를 돌아다니며 사용하는 블루투스 장비의 경우 그런것 같습니다.

예전 버전은 문제가 없었던것 같은데 윈도우 10에서는 이런일이 발생을 하네요.

해피해킹 블루투스 키보드를 다른 PC에 붙여서 쓰다 다시 이 PC로 옮겨서 쓰려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페어링 버튼을 눌러봐도 묵묵 부답이네요.

그래도 무선 마우스는 살아 있어서 블루투스 아이콘을 누르고 장치표시로 넘어갑니다.

디바이스 추가를 누르면 블루투스 장치를 찾기 시작합니다.

블루투스 핀번호 오류 - beullutuseu pinbeonho olyu

해피해킹 키보드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이 키보드를 선택을 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HHKB-BT에 대한 PIN을 입력하세요"라는 메세지가 나오고 PIN 번호 입력창이 나옵니다.

PIN번호도 모르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PIN번호 조차 입력할 수 없습니다.

한참을 고생하다 제어판으로 가봅니다.

여기서 '하드웨어 및 소리' 아래 있는 장치추가를 선택합니다.

잠시후 HHKB-BT를 찾아줍니다.

여기서도 똑같이 암호를 물어봅니다.

당황하지 않고 아래 있는 "또는 해당 장치에 있는 암호을(를) 입력하세요"를 누릅니다.

키보드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해피해킹 키보드에서 해당암호를 입력합니다.

키보드를 입력하면 화면엔 보이지 않지만 엔터를 누르면 바로 인식을 합니다.

그러면 다시 HHKB-BT 설치중이라는 메세지가 나오고 잠시후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몇 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데 금방 끝나네요.

다른 블루투스 장치는 잘 붙는데 이 키보드는 다른데 갔다 오면 잘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땐 위와 같은 방뻐으로 다시 설정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설치하면 쓸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단점을 발견한 날이었습니다.

블루투스 핀번호 오류 - beullutuseu pinbeonho olyu

흠흠... 키보드가 귀여워서 자랑도 할 겸, 블루투스 연결 할 때 PIN번호 입력하라는 오류가 날 때 어떻게 하면 되는 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우선 핑크핑크한 귀염뽀짝한 디자인은 짝꿍의 취향으로, 짝꿍이 원래 쓰던 키보드를 빌리게 되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도 작성해본다. 

생각보다 키감 느낌이 묵직하면서도 보들보들(?)한 느낌이 나서 너무 신기했다. 흑축은 처음 써봐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은데, 누를 때 뭔가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으면서도 살짝만 눌러도 잘 눌려서 내가 그냥 힘 조절을 못하는건가 싶고.... 그렇다. 그리고 우선 소음이 적다. 엄청 조용하게 키보드를 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본체에 연결해서 쓰려고보니 이 키보드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쓰는 키보드여서 동글(블루투스 USB)로 연결을 해야 했다.

블루투스를 처음에 연결할 때는 윈도우 블루투스 장비를 찾고 해당키보드를 누르면 8-10자리 번호를 화면에 보여준다. 그 해당 번호를 키보드에 입력하면 바로 키보드가 연결된다. 

하지만, 내가 동글을 본체 어디에 꽂을지 이곳저곳 꽂다보니 블루투스연결을 다시 잡는데 갑자기 PIN번호 입력을 하라고 나왔다. 하지만 PIN번호가 없는데 뭘 연결하라는 거지...? 싶었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서 얻게 된 방법은 

블루투스 핀번호 오류 - beullutuseu pinbeonho olyu

저기 노란색으로 표시한 장치 및 프린터로 들어가서 

"장치추가"를 눌러준다.

해당 키보드를 다시 찾고 나서도 "키보드에 대한 암호 입력" 이라는 화면이 뜬다면 

그 밑에 "또는 해당 장치에 있는 암호를 입력하세요" 라는 글씨가 파란색 밑줄로 나올 것이다. 

그 문장을 누르면 8-10자리 숫자가 나온다. 그 숫자를 키보드에서 입력해주면 된다. 

PIN번호가 따로 있는게 아니니까, 잘 들어가서 화면에 나오는 번호를 잘 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 

유무선 겸용 기계식 키보드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구입해 사용한지도 거의 4년이 다 되어갑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키보드 메이커나 축 스위치에 따른 호불호가 워낙 많이 갈리고 필코 제품은 한국의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터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싶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남들이 시끄럽다고 하는 청축 스위치에 만족하고 있으며 기계식 키보드 중 거의 유일한 USB와 블루투스 겸용 제품이라는 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래 장착되어 있던 키캡 대신 회색과 흰색의 한성 보와이 키캡을 끼워 사용 중인데, 나름 옛날 키보드 느낌도 나면서 검은색 몸체와도 잘 어울리는군요.

2015/04/29 -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키보드 사용기. 기계식 키보드와 블루투스의 편리함

사실 한동안 배터리에 신경쓰기 싫어 키보드를 USB 케이블로 연결해 유선 모드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책상을 깨끗하게 사용하려니 결국 다시 블루투스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윈도우10에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중 사라진 PIN

그렇게 노트북의 운영체제를 윈도우10으로 바꾼 뒤에도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블루투스 모드로 연결해 잘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부터 키보드 입력시 심한 딜레이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키보드를 누르는 대로 빠릿빠릿하게 글자가 입력되지 않고 느릿느릿 굼뜬 상태로 입력되거나, 심지어 연달아 입력한 문자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고 일부가 삭제되어 입력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블루투스 키보드의 건전지가 다 되었나 싶어 새 건전지로 갈아끼워 봤지만, 증상은 마찬가지더군요.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때는 겪지 못했던 증상이기에 다시 유선으로 연결할까 하다가 노트북과의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제하고 다시 페어링하기로 했습니다.

윈도우10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키보드를 페어링해제한 뒤 다시 블루투스 페어링하기 위해 작업표시줄 하단의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한 뒤 [Bluetooth 장치 추가] 항목을 클릭했습니다.

블루투스 핀번호 오류 - beullutuseu pinbeonho olyu

윈도우10의 블루투스 설정 화면이 뜨고 여기서 [Bluetooth 또는 기타 디바이스 추가] 항목을 클릭했습니다.

검은색 [디바이스 추가] 창이 떴고 여기서 [Bluetooth 마우스, 키보드, 펜,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Bluetooth 디바이스] 항목을 클릭했습니다.

이제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설정하기 위해 숫자키패드 상단의 리셋 버튼을 누른 뒤, Ctrl+Alt+Fn 키를 눌러줍니다.

이후 숫자키패드 위쪽 LED가 번갈아 깜빡이면 왼쪽 1~4키 중 하나를 눌러줍니다.

이제 노트북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추가 화면에 표시된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클릭한 뒤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왠일인지 PIN 번호는 화면에 뜨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PIN을 입력하라는 메시지만 뜹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화면에서 팝업 창으로 8자리 핀번호가 떴지만, 키보드의 Numlock이 눌리지 않은 상태에서 숫자를 입력하다가 PIN 화면이 사라져 버렸고, 그 뒤로는 블루투스 디바이스 추가 화면에서 같은 과정을 반복해도 PIN 번호는 화면에 보이지 않고 PIN을 입력하라는 화면만 뜹니다.

블루투스 기기 연결시 PIN입력은 기기에 따라 1111, 또는 0000과 같은 단순한 숫자를 입력하는 방식도 있지만, 화면에 뜨는 PIN 숫자를 그대로 입력해야 하야하는 기기도 있습니다.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키보드의 경우 8자리 숫자로 구성된 PIN이 화면에 표시되고 이 PIN을 키보드의 숫자키를 이용해 입력하는 방식인데, PIN 숫자가 보이지 않으니 도무지 PIN을 입력할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윈도우10과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시 PIN 표시 방법

4~5번 쯤 윈도우10의 블루투스 디바이스 추가와 취소를 반복해 보기도 하고, 키보드의 리셋 버튼을 눌러 보기도 하고, 건전지를 뺐다가 끼우는 등 사라져 버린 PIN을 다시 띄워보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반복해 봤지만, 윈도우10은 꿋꿋하게 보이지 않는 PIN을 입력하라는 메시지만 띄우는 상태입니다.

혹시나 싶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시도해 보니, 아무 문제없이 PIN이 뜨는 상태였고, 윈도우10에서만 PIN이 뜨지 않는 상태네요.

역시 검색을 해보니 윈도우10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할 때 PIN 번호가 잠깐 보였다가 사라져 버리는 증상이 꽤 잦은 듯 싶었고, 해결책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Bluetooth 및 기타 디바이스] 항목에서 [Bluetooth 및 기타 디바이스 추가] 항목을 클릭하지 말고, [관련 설정] 항목의 [장치 및 프린터]를 찾아 클릭합니다.

[장치 및 프린터] 항목으로 들어오면 윈도우7에서 익숙했던 아이콘 모양의 장치 목록이 표시되는데, 여기서 [장치 추가] 항목을 클릭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여전히 페어링 상태라면, 추가할 장치 목록에 키보드가 표시됩니다.

페어링할 키보드를 선택한 뒤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제 [키보드에 대한 암호 입력]이란 창이 뜨는데, 이 화면이 앞서 PIN을 입력하라는 것과 같은 화면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또는 해당 장치에 있는 암호을(를) 입력하세요]라는 클릭 가능한 항목이 표시되는데, 이 항목을 클릭하면

[키보드에 암호 입력]이란 화면으로 바뀌면서 (드디어!!!!) 8자리 PIN번호가 화면에 뜹니다.

화면에 뜬 PIN 번호를 키보드의 숫자 키패드로 조심스럽게 누르고 엔터 키를 눌렀습니다.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건전지 전원으로 사용하는 경우 NumLock LED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키패드가 숫자 모드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없는데, 앞서 이 상태에서 숫자를 누르다가 PIN이 사라져 버렸기에 꽤 조심스럽게 눌렀습니다.

드디어 Majestouch Convertible 2 설치 중 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드라이버 설치가 진행되고

장치 목록에 제 키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윈도우10의 제어판 아이콘 찾기

사실 윈도우7에서 윈도우10으로 변경한 뒤 제어판 화면에서 필요한 항목을 찾는데 나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세부 화면으로 들어가보면 윈도우7과 흡사한 구성의 화면이 뜨는데, 그 화면은 찾기 어려운 곳에 숨어 있고 윈도우10의 제어판 이곳 저곳을 헤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군요.

윈도우10의 설정창에서 원하는 항목을 찾지 못한 경험을 한 뒤로, Windows 설정창의 [설정 찾기] 항목에 [제어판]을 입력한 뒤 윈도우7 형태의 제어판을 호출해 사용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맨처음 문제의 발단이 되었던 블루투스 키보드의 입력 지연 현상은 블루투스 키보드와 노트북의 페어링을 풀었다가 다시 설정한 뒤로 깨끗하게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