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안녕하세요.
좋은회사라는게 사실 기준마다 다른거다 보니 정확히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
급여, 복지 뿐만 아니라 사람, 문화, 직무에따른 근무시간 및 휴일출근등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중견기업 두 곳을 재직했고, 다니고 있으며, 이름 들으면 다들 아는 회사 입니다.
사람들이 대기업으로 생각하는 중견기업 수준의 두 회사 기준으로 알려드리는 겁니다.

1. 복지
4대보험, 장례지원, 연차, 건강검진, 리조트 또는 호텔 연계할인?, 계열사 할인, 복지 포인트 이정도가 기본이고 거의 비슷합니다.
(책을 사주는 회사도 있었고, 영화 같은거 보고 영수증 주면 환급해주는 등 다른 복지들도 있습니다.)

2. 급여
제가 느끼기엔 급여가 높으면 일이 많고, 급여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능력되면 올릴 수 있습니다.

3. 사람 / 문화
아무리 회사문화가 수평적이고 좋은 사람이 많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일을 해봐야지 알 수 있습니다.
팀, 사업부, 계열사 등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4. 근무시간/출근
저는 직무 특성상 휴일 출근 합니다. 다만 당직개념으로 돌아가며 출근 합니다.
대신 돈이나 대휴로 받아서 상관 없구요. 돈 더 받을려고 당직 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5. 연차
연차는 특이사항 아니면 자유롭게 사용 합니다.

본인기준에 맞는 회사가 좋은 회사 입니다.
일많고 돈 많이주는 회사가면, 돈적게주고 편한회사 생각나고,
일적고 돈 적게주는 회사가면, 돈많이주고 힘든회사 생각납니다.

사람들은 거의 좋은 편이나, 가끔씩 부서에 이상한 사람들이 입사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입사해야지 알 수있기때문에 이 부분이 제일 겁나는 상황인거죠.

SK텔레콤이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진행한 ‘저연차 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기업’ 1위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MZ세대’로 일컬어지는 7년차 미만 직원의 상반기 기업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SKT의 우수한 근무 환경∙복지 제도∙기업 문화가 젊은 직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MZ세대 직원이 느낀 실제 SKT는 어떨까? SKT의 일 문화를 들여다본다.

MZ세대 직원이 뽑은 일하기 좋은 기업, SKT

지난 8월, 잡플래닛은 ’22년 1월부터 6월까지 대기업에 재직 중인 7년차 미만 직원들이 남긴 리뷰를 토대로 ‘저연차 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기업 순위 TOP 10위’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 SKT가 1위(8.38점)에 올랐다. 수평적 기업 문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근무 환경, 다양한 복지 제도가 젊은 직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UAM사업추진팀 원동근 님은 “SKT는 수직적이고 눈치껏 조직 분위기를 학습해야 하는 딱딱한 기업 문화가 아닌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연차 구성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igital Contents팀 이해나 님은 “아무래도 MZ세대에게 근무환경이나 사내복지 제도가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데 큰 요소로 작용하다 보니, 좋은 복지 혜택으로 소문나 있는 SKT가 구성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는 SK텔레콤 이외 SK하이이엔지(2위), SK이노베이션(4위) 등 SK 계열사 2곳이 5위 안에 들었다.

“유연한 근무 제도가 업무 완성도와 효능감을 높인다” – 유연 근무 제도

SKT는 회사 조직별, 사업별 특성에 맞게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연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연 근무 제도로 업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DYWT(Design Your Work & Time)’와 업무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본인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WFA(Work From Anywhere)’가 있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UAM사업추진팀에서 사업 전략 및 해외 파트너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원동근 님은 시차가 있는 미국 파트너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일이 많다. 때로는 이른 아침이나 야간에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원동근 님은 DYWT 제도를 활용해 미리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특정일에 평소보다 초과 근무를 할 때는 다른 날 조기 퇴근이나 업무 없음을 선택해 재충전하고 있다. 원동근 님은 “제도가 있더라도 실천이 어려운 기업들과 달리 실제로 구성원이 자유롭게 월 단위로 근무 시간과 패턴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T 구성원들은 거점오피스와 WFA(Work From Anywhere)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원동근 님은 “코로나19 이후 약 3년 가량 WFA를 경험했다. 무조건 재택이나 메인 오피스에만 출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해결해야 하는 태스크(task)를 할 때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를 고민하게 된 점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구성원의 행복에 진심을 다한다” – 복지제도

SKT는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매월 둘째 주/넷째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는 ‘Happy Friday(해피 프라이데이)’ 제도 ▲근속 연수 5년 주기로 ‘Refresh(리프레시)’ 휴가 및 복리 후생 포인트 부여 ▲의료비, 건강검진 지원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원 대상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EBB(Early Bird Breakfast)’ 제도 등 여러가지 복지제도를 시행 중이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Digital Contents팀에서 IT 인플루언서 및 대학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해나 님은 복지제도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해나 님은 “육아나 임신 같은 대상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복지제도를 최대한 누리고 있다”며 “그중에서 애정 하는 복지제도는 ‘선택적 복리 후생비’다. 필라테스, 헬스 PT도 결제하고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해 문화생활에도 알차게 쓰고 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 갈 때도 사용했었다”고 말했다.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제도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뽑았다. 이해나 님은 “처음에는 단순히 금요일에 쉬니까 가고 싶었던 핫플레이스를 평일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는데, 해피 프라이데이를 업무적으로 활용하게 되더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완결 지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가 도입된 후, 일의 능률도 더 오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소통한다” – 기업문화 제도

수평과 자율을 추구하는 SKT의 기업문화는 특히 MZ세대 직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도다. SKT는 직급이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 호칭을 ‘이름+님’으로 통일해 부르고 있다. 또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셀프 승인’을 통해 휴가를 사용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만 있다면 자율 복장이 가능하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최원석 님이 근무하고 있는 경영기획 customer기획1팀 내 팀원들은 모두 직급 없이 ‘00님’으로 서로를 부르고 있다. 최원석 님은 “처음에는 기존의 직급 문화에 익숙해 어색하기도 했지만 단점 보다 장점이 많았다”며, “업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서로 존중하는 느낌을 더 주는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원석 님은 휴가를 쓰고 싶을 때 큰 무리 없이 셀프 승인을 하고 있다. 팀 내에서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라 자유롭게 활용 중이다. 복장도 청바지에 티셔츠 혹은 셔츠를 주로 입곤 하는데, 주변을 보면 여름엔 반바지도 편하게 입고 실제로 복장에 제약이 거의 없다.

복지좋은 it회사 - bogjijoh-eun ithoesa

인터뷰에 참여한 MZ세대 직원 3명 모두 “SKT는 시니어가 되어도 계속 다니고 싶은 회사”라고 말했다.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협업하는 SKT의 기업 문화를 통해 시니어가 되어도 저연차 직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며 서로 시너지를 내는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답변 선택하기

  • 매우 도움이 되었다.
  • 다소 도움이 되었다.
  • 보통이다.
  • 도움이 되지 않았다.
  •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