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황(凤囚凰)' 주연들이 신선한 배우들이었는데 우연히 보고 생각보다 괜찮다 싶어서 끝까지 쭈욱 보게 되었다 근데 스토리가 1,2부로 나뉘면서 줄거리 진짜 길..어 .. 그래도 재미있게 봐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 리뷰 내에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봉수황은 천의유풍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로 중국 남북조시대 유송의 제5대 황제인 효무제의 딸 산음공주 유초옥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총 54부작으로 후난위성 TV에서 방영됨
주작, 유초수(유초옥) 역 / 관효동 천기각의 암살자였지만 사실은 칠살의 운명때문에 버려진 비운의 공주. 후에 동생인 산음공주 유초옥의 동생 유초수임응 알고 산음공주를 대신하여 살게되고 용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제멋대로 성격이지만 사랑스럽고 순진한 듯하지만 똑똑하다
용지 역/ 송위룡 지략이 뛰어나고 뛰어난 외모를 가진 북위 풍태후의 동생. 높은 자리에 올라 천하를 갖고자하지만 북위에 와서 초옥을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 헤어진 뒤 다시 초옥을 만나고 긴 시련 끝에 천하대신 초옥을 선택한다.
유자업 역 / 장이제 북송의 황제로 난폭하고 무자비한 성격. 산음공주에게 많이 의지한다
탁발홍 역 / 석운봉 북위의 황제로 지혜롭고 어진 듯하나 자신의 권력에 욕심이 있다
풍정 역 / 우진옌, 오근언 황제인 탁발홍의 친모가 아니지만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태후. 권력욕이 심하다
곽선 역/ 백록 여자이지만 곽씨 집안의 군대 통솔관으로 곽가군을 이끄는 비봉장군이다 용지의 좋은 벗이자 용지를 사랑한다. 1부시작은 유송의 황제인 유자업이 즉위한 뒤 시작된다 포악한 유자업에게는 누이인 산음공주 유초옥이 있었는데 유초옥 역시 방탕하고 음란한 생활을 해서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그때 황제의 숙부인 유욱이 강호의 문파 천기각에 황제 암살을 의뢰하고 산음공주와 외모가 똑같은 주작이 황제의 암살을 위해 산음공주로 위장하여 잠입한다
이때 산음공주의 문객으로 있던 용지가 의심하지만 위기를 잘 넘기고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주작은 황제를 죽이고자하지만 자신이 산음공주와 쌍둥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유자업을 교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천기각이 마음이 약해진 주작을 죽이려하자 친구 분대가 주작을 대신해 황제를 암살하려다 죽는다 주작은 황제의 잔인함에 다시 죽이고자 하지만 천여경이 황제를 미혹하는 향이 있음을 밀고해 공주부에 감금된다
이때 천기각이 유욱과 손잡고 황제를 죽일 거사를 준비하고 초옥(주작)은 용지를 포함한 문객을 대피시키고 입궁한다 하지만 결국 황제를 죽이지 못하고 탈출하고 상동왕은 새로운 황제로 직위한다
도망친 초옥은 모든 일들이 용지의 계획임을 알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둘은 엇갈리고
용지는 북위군을 이끌고 유송황제 유욱과 싸운다 이때 용지에게 상처받은 화착이 초옥을 인질로 삼아 용지를 위협한다
죽기 전 잠시의 말미를 얻은 용지는 초옥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초옥은 천여경과 함께 궁으로 돌아온다 용지는 누이인 풍태후의 계략으로 서심독에 당해 북위로 고분고분 돌아간다
2부의 이야기는 북위에서 시작된다 북위의 어린 황제 탁발홍은 섭정왕을 세우고자하고 황제의 형제인 강왕 탁발윤과 풍태후의 동생인 창려왕(용지) 사이에서 고민한다
용지는 세력이 가장 큰 마중량의 딸 마설운과 혼인하기로 하지만 유송의 화친혼때문에 산음공주와 결혼하게된다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초옥과 용지는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서로에게 애정과 관심이 있고 용지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더 차갑게 군다 용지에게는 벗이자 용지를 사랑하는 곽선이 있는데 용지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다
용지의 마음을 얻지못한 측비 마설운이 자신의 죽음으로 초옥을 모함하자 용지와 곽선이 나서 구해준다 딸이 죽자 승상인 마중량은 강왕과 손잡고 거사를 도모하기로 하지만 황제가 미리 모든 걸 알고 있었기에 실패한다 초옥은 곽선과 용지의 관계를 알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용지의 여자가 되기로 한다 대결은 곽선이 이겼지만 용지는 초옥을 사랑하고 있음을 곽선에게 말한다 상처받은 곽선이 떠나려하는데 황제가 곽선을 죽이려하고 우연히 만났던 의사 고환과 용지가 구해준다
곽선은 고환과 떠나 생활하던 중 그의 진심을 보고 결혼을 하는데 .. 그 사이 죽은 줄 알았던 강왕은 자신의 장례식에서 거사를 일으키고 용지의 진심을 알 수 없는 초옥은 떠난다 엉망진창의 상황에서 성문을 나가려던 초옥을 용지가 찾고 북위가 초옥을 핑계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을 알게된다
이 때 천기각 각주였던 고환은 다친 곽선대신에 곽가군을 선동해 유송과 편잡고 북위를 치려고한다 하지만 그때 곽선이 돌아와 고환을 죽이고 자결한다
결국 북송으로 돌아온 초옥 전쟁 중 협상을 위해 용지와 다시 만나고 용지가 죽을뻔한 초옥을 구해내서 북위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미 용지에게 위기감을 느낀 황제는 풍정태후와 함께 용지를 죽인다
후에 공주부로 혼자 돌아오신 초옥은 그곳에서 다시 용지를 만난다 사실 용지는 풍정태후에게 권력을 넘겨주고 요구하는 약을 먹는 조건으로 목숨을 부지한 것이다
하지만 미리 약에 손을 쓴 용지는 얼마 후 몸을 회복하고 초옥과 공주부에서 꽁냥꽁냥 행복한 생활을 한다 이 작품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런데 초옥과 용지는 정말 기억을 잃었을까 ? 둘은 다시 만나면서 기억을 잃은 듯보이지만 비슷한 모습과 대사가 이어지면서 기억을 잃은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봉수황작가의 웨이보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둘은 기억을 잃지도 마음이 변하지도 않았다고 .. 아니 근데 작품에서 그게 잘 안보인다 그냥 드라마 2개느낌 .. 시나리오문제인가 연출문제인가 그리고 소설 원작에서는 여주가 타입슬립하는 과정을 통해 남북조시대 송나라로 가게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이 사라지고 여주가 쌍둥이였는데 두 사람이 바뀌는 걸로 나온다 타입슬립 관련 드라마를 규제한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많이 나오니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긴 함
봉수황은 주연들이 신선한만큼 제작비를 의상과 세트에 많이 투자한 느낌이다 그래서 독특한 옷차림, 머리모양 등등 볼거리가 많음. 북송에 있을 때와 북위에 있을 때 배우들의 의상이나 세트 분위기가 달라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음! 주조연들의 비주얼도 좋은데 영상미도 좋아서 보고있으면 감탄이 나올 때도 있다 연기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다 :-) + '봉수황(凤囚凰)'리뷰는 여기서 마칠께요 !!!!!! 리뷰는 저의 시선에서 작성하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어요 직접 봉수황을 시청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용된 이미지 출처/ 来源网页- BA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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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 황 산음 공주 드라마 - bongsu hwang san-eum gongju deul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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