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 경고 : 본 게시글에는 다소 잔인, 혐오 스샷이 포함되어있으니 게시판 규정을 지켜 혐오스러운 스샷은 최대한 피했습니다만...혹시 지난 줄거리 : 네크로모프의 습격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부하인 라미레즈까지 목숨을 잃어 혼자가 된 빈센트 그는 컴퓨터핵에서 작동정지를 시키고 있는 카인박사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안정기를 재가동시키는데에는 성공하지만 카인박사는 그 사이 빈센트의 무기를 들고 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함교에 연락해도 아무도 반응하는 사람이 없어 완전히 혼자가 되어버린 빈센트... 무기도 없이 홀몸으로 방황하던 그녀가 도착한 곳은 레드마커가 있는 격납고 앞 하지만 그녀가 격납고안으로 발을 딛기가 무섭게 수십마리의 네크로모프들이 벌떼같이 달려들고 이를 피해 마커를 향해 도망가던 빈센트는 그반 미끄러져 넘어져버리고 마는데....
크르 릌거리며 빈센트의 코앞까지 달려드는 네크로모프들 하지만...
으읔!!
끄으으읔....
어찌된 일인지 네크로들은 빈센트가 있는 곳으로 접근하지 못한다.
'왜? 여기로 못오냐? 올테면 와봐 쉐키들아!!'
레드마커의 데드 스페이스 영역안에는 접근할 수 없는 네크로모프들... 덕분에 빈센트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아놔 마커만 아니었어도 저쉐퀴를 그냥...'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마커앞에서 털썩 주저앉는 빈센트
그녀도 몹시 지친듯 하다.
아....
피곤해...
눈꺼풀이...
점점 감기네.....
잠시 반기절해버린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
그 목소리에...
깜박 졸고 있던 빈센트는 다시 눈을 뜨게 된다.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빈센트 그 용맹하던 여장군의 몰골이 말이 아니다.
그녀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라미레즈의 형상
그 형상은 일을 끝내야 한다고 재촉한다.
그녀가 반문하자
형상은 점점 사라지고...
그 사라진 형상 뒤로 보이는 것은 비상용 SOS비콘(신호) 사출기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바로 디멘시아 현상으로 인한 자신이 가장 아끼던 부하 라미레즈의 형상때문에... (세계관 설명에선 언급을 안했었지만 레드마커가 보여주는 디멘시아 현상의 특징은,
아직도 네크로떼거리가 활기치는 격납고 한가운데 있는 비콘 사출기
그녀는 무언가를 결심하고...
마커 옆에있던 컴퓨터를 조작하여
그 앞에서 마지막으로 비디오 로그를 촬영한다.
1화 시작부분에서 나왔던 동영상의 풀 버전
그녀가 여태까지 겪었던 모든 일들을 기록하고...
결국 나약해진 그녀도 카인박사가 했던말과 똑같은 말을 하게 된다.
강인한 솔져였던 그녀가 눈물을 흘린다.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나약하게 만들었을까...
힘없이 비디오 로그의 촬영을 끝마치는 빈센트
마지막으로 결심한 듯 SOS비콘 사출기를 노려보고...
컴퓨터를 조작하여 격납고의 문을 20초 후에 열리도록 조작한다.
미칠듯이 쫓아오는 네크로모프를 피해 SOS비콘 사출기로 달려가는 빈센트
어느덧 20초가 지나 우주로 통하는 격납고의 문이 열리게 된다.
빈센트의 바로 앞까지 쫓아온 네크로들은
우주로 날아가 버리고...
간신히 사출기에 달라붙은 빈센트는
누군가 다른 우주선이 보기를 바라면서 젖먹던 힘을 다해 SOS비콘(신호)를 사출시킨다.
하지만...
결국 그녀도...
구슬픈 동요와 함께...
우주의 먼지가 되고 만다... 얼마후 시간이 흘러.....
빈센트가 보낸 구조신호를 받고 파견된 켈리온호
아무것도 모른채 다가가고 있는 구조선은...
또 하나의 비극을...
예고하고 있었다... - <데드 스페이스-다운폴-> -끝- 드디어 데드 스페이스 애니메이션 -다운폴-의 연재가 끝났습니다. 1시간 15분짜리 프롤로그용 영화라, 최대한 스샷을 잘게 분해해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6화에서 끝나는 군요. 대신 애니를 보지 않고도 다운폴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게임으로 바로 이어지다보니 불만족스러운 전개도 있고, 비극적인 엔딩일수밖에 없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게임을 위한 프롤로그용 애니라는 것을 감안할때, 이정도면 훌륭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보잘것 없지만 제 연재를 꾸준히 봐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의 이 연재가 여러분을 데드스페이스의 세계로 들어오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따름입니다. 원래 그러고저 시작했던 연재이기도 하니깐요. 아, 그리고 저보고 게임 리뷰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발영어를 구사하는 저같은 놈이 연재하는 동영상보다는, 게임동영상 게시판에 네이스님께서 약 반년에 걸쳐 연재해주신 데드스페이스 게임 리뷰가 있으니 그쪽이 훨씬 더 참고가 될 것입니다. 모든 영어에는 한글자막을 일일이 달아주셨고, 챕터 1부터 12까지의 모든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로 공략해 주셨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아래에다 직링 걸어드립니다. ★ 네이스 님의 데드 스페이스 동영상 공략(한글 자막) 챕터 1부터 12까지 바로가기 ★ -> 들어가시면 챕터 1부터 게시판 목록이 뜨는데, 아무튼 그밖에도 궁금하신 사항이나, 데드 스페이스 설정 및 세계관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아무튼 짧은 연재였지만 그동안 봐주신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모두 마지막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데드 스페이스 - 세계관 및 스토리 요약 바로가기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1화 리뷰 바로가기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2화 리뷰 바로가기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3화 리뷰 바로가기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4화 리뷰 바로가기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5화 리뷰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