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라디오 어플 - gaelleogsi ladio eopeul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을 구입한 A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전 탑재돼 있는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자 ‘라디오를 켜려면 유선 헤드폰을 연결하세요’라는 안내를 받았기 때문. 갤럭시S21은 3.5밀리미터(mm) 이어폰 단자가 없다. 유선 이어폰도 제공하지 않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설치돼있는 라디오 앱이 유명무실해졌다. 이 앱은 필수 앱이어서 삭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 LG전자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에 라디오 앱을 내장해 출시한다. 이 앱을 이용하면 데이터 통신이 아닌 전파로 FM 라디오를 수신 할 수 있다. 정부가 재난방송 수신 강점과 라디오 청취 인구를 고려해 양사와 합의, 탑재를 시작했다.

제조사 관계자는 "라디오 앱 기본 탑재는 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권고해 2018년 이후 출시 단말에 일괄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출시한 스마트폰은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추세다. 올해부터는 유선이어폰을 포함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탓에 라디오를 들으려면 이어폰을 꽂으라는 안내가 나오는데 이어폰도 꽂을 곳도 없는 딜레마가 발생했다.

이어폰 단자가 없다고 유선이어폰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충전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UBS-C타입 젠더가 필요하다.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라디오 앱 기본 내장에 대한 정부와 제조사의 새로운 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외산 스마트폰은 여전히 라디오 앱을 내장하지 않는다. 사전 탑재하더라도 이용자에게 삭제 권한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라디오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고 그중 한 명이 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디오를 왜 듣냐고 하지만 라디오만큼 좋은 매체도 없습니다. 먼저 라디오는 다양한 음악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DJ들이 음악과 정보와 각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라디오는 무엇보다 멀티 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넷플릭스나 TV나 유튜브 같은 시각 매체는 화면을 계속 봐야 하기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거나 이동을 하거나 운전하면서 많이 듣는 것이 라디오입니다. 라디오는 시각을 방해하지 않기에 지루한 작업을 할 때 아주 좋죠.

농촌에서는 밭일을 할 때도 많이 듣고 등산 낚시 같이 야외 취미를 할 때도 많이 듣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진 출사 갈 때 라디오를 들으면서 사진 촬영을 합니다. 라디오를 들으려면 라디오 수상기가 있어야하죠. 그러나 최신 스마트폰들은 라디오 앱이 기본 탑재되었습니다.

참으로 험난 했던 국가 재난망인 라디오 앱이 스마트폰 기본 앱이 되다.

라디오 기능은 칩 하나만 장착하면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라디오 튜너 칩이 내장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라디오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통사의 농간으로 라디오 기능을 빼고 출시했습니다. 왜냐하면 라디오 기능을 넣으면 데이터를 쪽쪽 빨아 드셔야 할 소비자들이 돈도 안 되는 공중파인 라디오를 듣고 있으니 수익이 도움이 안 되죠. 그래서 이통사 농간에 의해서 한국에서는 라디오 기능이 빠져서 나왔습니다. 

이에 저 같은 라디오 매니아들은 많은 비난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통사들은 라디오 듣고 싶으면 라디오 앱을 설치해서 데이터망을 통해서 듣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국가 재난이 발생하고 스마트폰 기지국이 먹통이 되거나 스마트폰 데이터망이 붕괴되면 대체 망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졌습니다.

영화 <터널>에서 처럼 주인공이 라디오를 통해서 외부 소식을 듣고 고통을 견디던 모습이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비난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국회에서 라디오를 국가 재낭망으로 지정하고 나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라디오 기능을 넣기 시작합니다. 

2017년 LG V30에 최초로 라디오 튜너 칩이 내장되어서 출시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V40에 첫 탑재가 되고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노트 시리즈 및 2018년 이후에 나온 스마트폰들에는 라디오 기능이 기본 탑재가 됩니다. 심지어 효도폰에도 라디오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위 사진처럼 AUX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습니다. 두께를 줄이고 방수 능력을 키우려면 구멍 하나라도 더 줄이는 게 좋습니다. 

이에 갤럭시 S21, 갤노트 10, 갤노트 20, LG WING 등등 AUX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스마트폰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 스마트폰 라디오 앱을 실행시켜서 라디오를 들으려면 안테나 역할을 하는 유선 이어폰을 꽂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라디오를 들으라는 것이띾요?

LG WING은 이어폰 단자가 USB-C타입이라서 충전 데이터 단자에 꽂아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단, 라디오를 들으면서 외장 배터리로 충전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예 이어폰도 안 주는 스마트폰이 갤럭시 S21입니다. 1월 말에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은 이어폰 단자도 없지만 충전기도 안 주고 이어폰도 안 줍니다. 

하단에 USIM 칩 수납부가 있을 뿐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이런 스마트폰은 어떻게 라디오를 들어야 할까요?

USB C타입 to 3.5mm AUX 오디오 젠더

갤럭시 S21 같은 스마트폰은 USB-C 타입 충전 단자에 일반 유선 이어폰,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USB C타입 to 3.5mm AUX 오디오 젠더를 연결하면 됩니다.

덧붙임 : 댓글로 갤럭시 S21, 갤노트10 모두 자신들이 파는 3만원짜리 젠더를 사용해야 라디오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좀 충격적이네요. 라디오 들으려고 삼성에서 파는 3만원 짜리 젠더 팔이를 하는 모습처럼 보이네요. 구매 하시기 전에 제조사나 A/S 센터에 갤럭시 S21과 호환 되는지 체크를 따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LG WING에 겨울용으로 사용하는 휴선 헤드폰을 연결해서 들으면 귀마개가 따로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컴퓨존 가산점에 들려서 USB C타입 to 3.5mm AUX 오디오 젠더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900원입니다. 이보다 저 저렴한 것도 비싼 것도 있지만 보통 2~4천 원 내외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AUX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은 음악 청취와 핸즈프리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AUX 오디오 단자가 있는 스마트폰은 음악 청취만 할 수 있습니다. AUX 오디오 단자가 있는 스마트폰은 이런 젠더 필요 없죠. 

LG WING에 USB C타입 to 3.5mm AUX 오디오 젠더 연결하고 그 끝에 유선 헤드폰을 연결하자 라디오 잘 나오네요. 

파란색 비닐은 스크래치 방지용으로 둘러져 나오는데 자동차 도어가드처럼 뗄 필요 없어 보여서 그냥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라디오 실행하면 약간 딜레이가 있다는 점과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터치할 때 미세 전류가 발생하는지 약간의 노이즈가 생깁니다. 그러나 음악 들으면 소리 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갤럭시 S21, 갤노트 10으로 라디오 꼭 듣고 싶으시면 USB-C 타입 이어폰을 구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 젠더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 많네요. 따라서 3만원 짜리 전용 이어폰을 구매해서 들어야 합니다.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SBS, KBS, MBC, TBS, EBS, CBS, YTN, KNN, 아리랑, KFM, IFM, CPBC, FEBC, WBS, 국악방송, 국방홍보원 등 라디오를 지원합니다.

실시간 프로그램 편성을 확인하여 청취 가능합니다. 또한 선곡표, 다시듣기, 편성표, 주파수 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와 방송 종료 예약 기능 제공합니다.

Jazz, Classical, Pop, K-Pop등의 다양한 스트리밍 라디오를 지원합니다.

듣고 싶은 라디오를 못들을 때를 위해서 내가 편한 시간에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팟캐스트(다시듣기)를 지원합니다. 또한 카플레이, 해외 인기 인터넷 라디오, 다크모드 등의 추가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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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yTuner Radio 한국 – 의 라디오 방송‪국‬

두번째 라디오 어플 추천 myTuner Radio는 한국 라디오와 외국 라디오를 하나의 앱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국 100개 이상, 전세계 200개 국가의 50,000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국을 어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KBS FM 라디오, KBS 클래식 FM, SBS 파워 FM, CBS 라디오, TBS 교통방송, EBS, Arirang TV 라디오, YTN, TBC 대구/경북 라디오, BBS 불교방송, 마포 FM, 극동방송, KNN, KBC 광주방송, 부산eFM 및 각종 지역 라디오 방송 등 전국의 100개 이상 방송국을 지원합니다.

BBC, CNN, Fox news talk, ESPN, NHK 등을 포함한 외국 방송사와 인터넷 라디오 청취가 가능합니다.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김영철&타일러의 ‘진짜’미국식 영어, 김어준의 뉴스공장, 썰전,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 김현정의 뉴스쇼, 법륜스님의 즉문즉답, 김도연의 책읽는 다락방 팟캐스트, 장웅의 휴식을 위한 지식, 배성재의 텐, 예스책방 책읽아웃 등 다수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POP, 올드POP, 가요, KPOP, JPOP, ASIAN 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인터넷 음악 방송을 지원합니다.

70여개 국가에서 라디오 어플 부문 1위, 97개 국가에서 상위 5위, 136개 국가에서 상위 100위 등 평균 이용자 평점이 별 4.5개로 훌륭한 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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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순한 라디오 – 라디오 FM AM 어‪플‬

세번째 라디오 어플 추천은 단순한 라디오입니다. 좋아하는 FM 라디오 방송국과 AM 라디오, 인터넷 라디오 온라인, 무료 라디오 방송국 방송을 청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KBS 쿨FM, Blue FM, SBS 파워FM, KBS 제2라디오, MBC FM4U, KBS 제1라디오, 서울 CBS FM, 국악방송, MBC 표준FM, Mukulcast, 영동극동방송FM, YTN 라디오, 교통방송 외 많은 라디오 방송을 지원합니다.

어떠한 라디오 방송국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장르 별 검색 또는 국가 별, 포맷 별, 지역 별, 도시 별 등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가입도 필요 없고 전세계 45,000개 이상의 방송국, 음악 및 뉴스, 토크쇼 등 다양한 방송을 정말 간단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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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adioApp – 간단한 라디‪오‬

네번째 라디오 어플 추천은 iOS 전용 앱인 RadioApp – 간단한 라디오입니다.

아날로그 방식 같은 독특한 튜너로 지역 라디오 방송국과 전 세계의 라디오 방송국의 주파수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올드 스타일의 튜너의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사용해보면 좋습니다. 튜너를 밀어서 주파수를 맞출 때 지지직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옛 시절이 떠오르게 됩니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 듣고 싶은 방송국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알람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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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poon 스푼

다섯번째 라디오 어플 추천은 3,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푼입니다. 평점이 높진 않지만 이 어플을 선택한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과 연결되고 싶지만 자신을 노출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이 직접 DJ가 되서 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일 개설되는 방 갯수가 수만 개입니다.

영상 콘텐츠에 지친 사람들이 눈을 쉬게하고 귀를 열면서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공중파 라디오의 결핍을 채워주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보는 콘텐츠가 대세가 된 시점에서 목소리가 주는 위안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