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임원 면접 - geimhoesa im-won myeonjeob

* 제가 넷마블 면접을 보고 일기를 쓸까 합니다.
* 혹시나 이 글이 쓰면 안되는 글인가 걱정도 있어서 최대한 둘러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 문제될시 바로 삭제조치하겠습니다. [ 수시로 확인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쓰는이유는 저 처럼 취업을 하기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올립니다.
* 저는 말주변도 뛰어나지 않고 글을 잘쓰는 능력도 없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1차 합격, 2차 면접을 보고 바로 쓰는 글입니다.
* 2020 - 02 - 12
* 전 1년차 경력자 입니다.

[ 내용 ]

1.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이직준비를 위해 매일 3시간씩 하루빠짐없이 게임잡을 보고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너무나도 들어가고 싶었던 넷마블회사 공고를 봤습니다.
"아... 4년차~5년차네 어 근데 내가 해봤던 업무잖아 한번 도전해볼까 들어가고싶다" 하는 생각에
4~5년차지만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사실 연락온것만해도 기적이라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연락을 받은 이후로 면접준비를 빡세게 했습니다. 2일전부터는 하루에 2~3시간씩 자면서 준비했습니다.

2. 1차 면접을 봤습니다.----------------------------------------------------------------------------------------------

당일에는 날밤을 새우고 공부를 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갔습니다.
면접관님들이 들어오고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쉬운면접이 아니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제가 많이 부족하구나 생각이들정도로 못한 면접이였습니다.

면접관님이 문제를 내주셨는데 그거에 대한 답변을 못한게 너무 아쉬워서 집에가서 바로 검색하고 숙지했습니다.
솔직히 업무를 하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도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면접관 한분께서 프로젝트 게임이름으로 적혀진 로고가 박힌 외투를 입고 계셨는데
진짜 사서 입고싶을 정도로 이쁘더라구요ㅎㅎ 진짜 갖고싶었습니다!!

3. 1차가 합격이라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아직 부족하다는생각에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
와 근데 진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차 합격전화가 왔다니!!! 그때의 피곤이 싹 달아날 정도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먼가 넷마블회사의 1차합격이 붙으니 자신감도 좀 생기더군요 ㅎㅎ
그리고 그 이쁜 옷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했구요

4. 2차 임원 면접준비 -------------------------------------------------------------------------------

저도 임원면접이라는게 처음이라 잡플레닛도 다 뒤져보면서 정보를 최대한 찾아봤습니다.
일단 2차면접이 1차 면접처럼 기술면접이 될수도 있다고 들어서 질문에 못 말했던 것도 준비했습니다.
임원면접준비는 유튜브영상을 통해
1. 자기소개
2. 우리가 왜 지원자를 뽑아야하는지 어필
3. 지원동기
4. 입사 후 포부
5. 희망연봉
5가지의 질문 리스트 기반으로 준비해서 4일동안 2~4시간씩 자면서 입이 아플정도로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5. 2차 면접 후기 ---------------------------------------------------------------------------------------------

잠도 줄여가면서 열심히 답변도 준비하고 면접장에서 더 잘보일려고 한번도 안써본 면접용렌즈도 사서 착용하고
미용실가서 머리도 세팅하고 진짜 너무 붙고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두근두근거리며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면접보는 느낌점은 1차 기술면접보다 훨씬 빡세고 힘들다는 느낌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제껏 해왔던 히스토리, 일했던 과정, 일했던 업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물어보시더군요.
열심히 준비한 말은 써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일단 제가 생각한 전략은 내가 한일은 자신있게 말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면접관님들은 저의 실력 어필보다는 제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알고싶어하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은 틀릴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 발악으로라도 난 면접을 보기위해 이렇게 준비과정을 거쳤다 진짜 발악으로
업무랑은 상관없겠지만 면접에서 조금이라도 잘보이기 위해 면접용렌즈도 사고 미용실도 갔다오고 너무 간절하다라는 표현을 한번 더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6. 마무리 ---------------------------------------------------------------------------------------------------------

제가 쓴글을 다시 읽어봐도 진짜 글을 못쓰네요.... ㅎㅎ
제 느낀점을 요약하면
- 1차 2차 면접 두개다 다 어렵다.
- 대답을 못하더라도 자신있게 말하고 간절함을 충분히 노우!! 충분히 * 9999999.... 를 보이자!!
- 1차는 답이있는 기술면접 2차는 준비를 해야겠지만 답이없는 어떤 질문이 올지 모릅니다.
-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은 말은 후회속에 묻어두지말고 뭐든지 어필해보자
- 면접관님들은 다들 좋은분들이라고 느껴졌어요
-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다 기재해서 알려주고 싶지만 그건 안되는거겠죠?? ㅎㅎ
- 취업자분들 화이팅입니다!!!!!

기적을 바라며~ 합격하면 소식통을 댓글로 알리겠습니다!! 없다면.... 슬픈결과겠죠... ㅠㅠ
슬픈결과가 있어도 저는 계속 가고싶기 때문에 문을 두드릴 생각입니다!!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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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1차면접에서 팀장님이 마음에 드신다면서 2어시간 팀장님과 커피마시고 수다떨고온 사람입니다.


오늘 드디어 2차면접을 보고 나오며 후기 남깁니다.
그런데 결과가 안좋을것같기도한 느낌이 드네요. 


우선 다대다 면접이 아닌
인사과로 예상되는1명, 임원1명, PM1명
이렇게 들어오시고

면접자는 저 혼자였습니다.




자주나오는 면접 예상 질문 50개와
해당 부서에 대한 질문 20개
회사에 대한 질문 20개
기타 질문 10개

정도의 예상 답변을 준비해갔습니다.

한글, 영어, 일본어 1분스피치 준비했고요




그런데 어떻게 1개를 안물어보는지... 

허허

제가 이상하게 대답한 부분도있고, 

실수한듯한 부분이 있는것같아서 생각나는 질문 답을 적어봅니다. 

혹시 잘못했다던가 질문의 의도가 다르다고 리뷰되는분은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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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력서 어디어디넣음?
A. 대기업에 넣어보고,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첫면접입니다.

Q. 그럼 다 떨어지고 우리만 뽑은거?!
A. 우선 서류전형에서 모두 떨어져서 저도 면접보러 오라는 말에 놀랐고, 이 회사만은 꼭 합격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Q. 왜 떨어지는지 앎?
A. 컴공 전공도 아니고, 학교가 이유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력서 제출 후 오타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서류에 대해 조언 및 좋은 얘기들)
A. 네, 네, 네, 네 네 네 네 (바보처럼 오호, 그렇구나! 하면서 네네거리기만했음...)

Q. 우리 X게임 얼마나 해봄?
A. 음.. 20시간 정도 한것같습니다.

Q. 일주일이나 시간이 있었는데 20시간은 너무 적은거아님?
A. 적은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2차 면접은 회사 전반적인 질문이나 인성질문이라고 생각하여 회사 정보검색을 했습니다.
  
Q. 다른대 면접 준비한거아님?
A. 아닙니다. 다른 회사에서 이번주 월요일에 면접 연락이 왔지만,  X회사 갈거라고 하고 면접을 취소했습니다. 

 Q. 그럼 X게임이 해외랑 국내랑 서비스가 뭐가 다른지 앎??
A. ???????? 어... 제가 거기까진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Q. 그럼 xx는??
A. 음... 그부분도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Q. 그럼 도대체 뭘 조사한거?
A. 국내와 해외 채널과, 뉴스자료 위주를 검색했고, 주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 그리고 인재상과 연혁에 관해 조사했습니다.

Q. 근데  X에 대해서 이렇게 모르면,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 열정이 없다는거 아냐?
A. 그렇게 보입니다.

Q. ???? 그렇게 보인다고? 
A. 네

Q. 여기서 떨어지면 끝인데? 우리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없나본데?
A.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물어보신 내용으로 보자면 제가 그렇게 비춰질수있지만, X회사의 X게임은 (생략) 이기 때문에, 제가 이전에 만들었던 S게임과 일치하고, 그것을 만드는게 즐거웠기에 제가 꼭들어가고싶은 1순위 회사입니다.

Q. 근데 왜 이렇게 늦게 지원함? 취업활동한지 1달정도 됐다며?
A. 제가 취업정보를 인클XX에서 얻는데 우연한 기회로 게임X라는 곳을 알게되서 들어가보니, 상단에 노출돼있었기에 그제서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몇마디 한뒤, 인성검사지를 보며) 


Q. 친구들이 본인 성격을 뭐래요?
A. 성격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편입니다.

Q. 검사랑은 다른데? 본인의 옳고그른 기준이 확실해서 문제가 발생할거같은데?
A. 기준은... 좋고 싫음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사람을.... 음... 뭐라 해야할까요... 피한다? 절교한다? 라기보단, 그 친구를 이해한다던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Q. 검사지에는 기준이 아주 분명하다고 나와있는데 이건 분명 회사생활에서 문제가 될수있다, 하지만 지금 그걸 본인의 외향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에 묻혀있는것같다.
스트레스 내성이 강하니 본인이 참고있는것이다. 언젠간 일이 터질수도있다.
A. 네 네 맞습니다. 그렇군요. 아. 네, 네네네 (좋은말하는거같길레 네네거리기만함.. 바보..)



     
그 외에 스타트업에 대해서 이런저런 질문하셨고, 여러 어려운이 어떤어떤것이 있었고, 실패의 원인은 남의 돈 쓰기힘든거야. 이런건 이해하고있다고보면 되겠지? 라고 설명하시고 넘어갔습니다. (또 네네, 맞습니다. 신공. 물음표로 날아오는건 대답함)



또 다른 PM님은 질문하실 내용이 없다하셧고 (1차면접때 뵌분입니다)


인사쪽 분은 자격사항이나 주소지 관련된 이력서 위주질문이여서 술술 넘어갔습니다.


Q.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답한 내용이 혹시 거짓이 있었다면 회사 와서 힘들수도있다. 후회안하냐?
A. 제가 준비해온걸 모두 보여드리지못해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을수있어 아쉽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Q. 아 그래 연봉란헤 2600적었는데 안맞으면 안올거임?
A. 그 부분에 만원이라는 글자가적혀있었기에, 정확한 금액을 적어야한다고생각했습니다. 조사한바로는 2300~2800사이가 중견회사 연봉이라길레 중간인 2600을 적었고, 비어있었다면 "회사 내규에 따름"이라고 적었을것입니다. (사실 2600~2800으로 조사했지만..혹시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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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면접 내용입니다.

그리고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인사쪽분께 " 저 면접 어땟던것 같았나요?" 라고 물으니 


"잘보신거같아요, (웃음) 좋은 결과 기다리시면 될것같네요."



라고 하시네요.

정말 잘본게 맞을까요??? ㄷㄷ 떨려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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