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아들 사진 - gimgeonhui adeul sajin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년 전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어제(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연히 일본인 지인 페이스북에서 2002년 당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봤다'면서 해당 지인의 페이스북을 캡처해 공유했습니다.

이 페이스북에는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행과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박 교수가 언급한 지인은 토키히로 사토 도쿄예술대 교수였는데요, 사토 교수는 '2002년 시모노세키에서 부산, 서울까지 카메라 투어를 실시했다'며 '그때 동행하며 도와준 한국인 아티스트 중에 김 모 씨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가 현재 대통령 부인이라는 정보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이를 토대로 이른바 '쥴리 의혹'이 근거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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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한 신축 아파트 천장 안에서 인분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것이 드문 일이 아니라는 건설 현장 노동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6년 차 건설노동자 A 씨는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반인들은 놀랄지 모르겠지만 현장 노동자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내용'이라고 운을 뗐는데요.

'현장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일단 화장실의 수가 매우 적고, 그 화장실은 대부분 1층에 있어서 안 보이는 구석에서 용변을 해결하거나 공사하는 화장실 구간에 볼일을 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인분 아파트' 사태를 두고는 '매우 심한 경우'라며 '어차피 나중에 시멘트로 묻어버리면 입주자들은 모른다는 식으로 처리한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이어 '건설 현장에서는 비용 절감 때문에 화장실, 세면실 등 시설이 미흡하다'며 '노동자들이 인분을 방치한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 책임은 사측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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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뙤약볕 길가에 세워둔 차가 '펑'하고 갑자기 폭발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던 차 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이내 폭발합니다.

차량은 금세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차량 바로 옆 오토바이를 세워둔 청년이 폭발과 함께 날아든 파편에 맞을 뻔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면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쯤, 중국 장시성 푸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폭발의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는 방향제가 든 압축 용기가 차 내부의 온도를 이기지 못하고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차량은 모두 타버렸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의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채널A는 ‘정치 신인의 어퍼컷-윤석열, 대통령 되다’에서 과거 윤 당선인과 김 여사가 함께 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으며, 김 여사는 윤 당선인 어깨에 팔을 둘렀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윤석열, 김건희 연애사진’이라며 퍼져 나갔다. 그동안 각종 의혹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았던 김 여사가 윤 후보의 당선 뒤 ‘투샷’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누리꾼의 시선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윤 당선인의 한 대학 동기는 윤 당선인 결혼식에 하객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다 ‘윤석열이 정말 장가를 간다고? 이건 눈으로 확인을 해야 돼’ 그래서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바쁜 일 있으면 축의금을 대신 보내잖나. 저희 대학 동기들도 다 왔다”며 “(윤 당선인이 장가를) 정말 못 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눈으로 확인해야 된다고 해서 다 (갔었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아들 사진 - gimgeonhui adeul sajin
사진=채널A 유튜브 영상 캡처

윤 당선인은 김 여사와 2년 교제 뒤 지난 2012년 52세의 나이에 결혼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 여사가 지난 2019년 7월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에 같이 참석하면서 알려졌다. 임명장 수여식을 앞두고 남편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청와대 내부의 걸린 그림을 둘러보는 김 여사의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고, 그의 화려한 외모에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윤 당선인은 ‘아는 스님’의 소개로 띠동갑인 김 여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논란의 ‘7시간 통화’에서도 김 여사는 “그분이 처음에 소개할 때도 ‘너희들은 완전 반대다. 김건희가 완전 남자고 석열이는 완전 여자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누가 그걸 그렇게 보겠나. 근데 정말 결혼을 해보니까 그게 진짜인 거다. 내가 남자고, 우리 남편이 여자인 거다”라며 “아 진짜 (그 스님이) 도사는 도사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11일 중앙일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살면서 윤 당선인에게 들었던 가장 감동적이 말’로 “평생 집밥 해줄게”라고 한 걸 꼽기도 했다.

그는 “연애할 때, 내가 사업하느라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던 모습을 남편이 안쓰러워했다”며 “결혼할 때 ‘평생 밥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아들 사진 - gimgeonhui adeul sajin
지난 2019년 7월 25일 당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가운데 부인 김건희 씨가 윤 총장의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김 여사는 과거 윤 당선인의 재산이 2000만 원도 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71억69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김 여사 명의로, 51억600만 원 가량의 예금과 2억6000만 원 상당의 토지 등이 있다.

공시지가 15억 5500만 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 여사 소유다. 부인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과정에서 김 여사와 처가 일가는 재산 형성 과정 등을 놓고 여권의 계속된 정치공세의 대상이 됐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장모 최은순 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이 대표적이다.

김건희 아들 사진 - gimgeonhui adeul sajin
지난해 12월 26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배우자로서 김 여사의 행보도 관심이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사과한 뒤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서울의소리’ 측과의 7시간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윤 당선인을 뛰어넘는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 여사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인물 정보를 스스로 업데이트 하면서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랐지만,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그의 일정은 ‘미정’일 수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지난달 14일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난 데 이어 17일 서울 강남구의 봉은사를 찾은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마저도 윤 당선인과 자신이 휩싸인 ‘무속 논란’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김건희 아들 사진 - gimgeonhui adeul sajin
지난 4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역대 대통령 배우자 가운데 최초로 일하는 ‘퍼스트레이디’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그는 현재 해외 유명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콘텐츠 대표이다. 하지만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을 내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거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총장 후보자 지명 직전 김 여사가 기획한 미술전시회의 기업 협찬이 급증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곧바로 “후보자는 전시회 협찬에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바가 전혀 없다”라고 반박하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대통령 배우자를 지원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등을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는 일부 언론에 “영부인이라는 호칭보다는 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이 좋다고 생각하며 그 역할은 시대와 사회상에 부합하는 국민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