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주식 가치평가를 다뤄봤는데요. 주식 정보 및 수치들을 엑셀로 정리하고 입력하다보면, 직접 찾고, 또 입력하는 게 여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고민하다가 요즘 뜨고 있는 "웹 크롤링(web crawling)"을 배워볼까? ...하다가 컴맹+문송이가 무슨....싶어서 포기하려는 순간! 검색을 하다보니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 함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google.com/intl/ko_kr/sheets/about/구글 스프레드시트(약칭 "구글 시트")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과 유사한(거의 동일한?) 프로그램이고,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 입니다. 장점으로는, 무료이면서도, 웬만한 엑셀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 PC, 핸드폰, 태블릿 등 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는 점에서 강력한 tool 중의 하나입니다. 문서를 손쉽게(링크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저는 이미 몇 개의 문서를 생성했습니다만, 위 그림의 우측 하단의 "+"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문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출처 : 구글 시트제목을 입력하고, (예 : 주식 현황) 위 sheet의 한 cell을 선택(클릭)해서 수식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오늘의 본론! 구글 파이낸스 함수를 실행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서, 구글 파이낸스 함수를 적용해보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Ticker(티커)"입니다. Ticker란, 미국 주식창에서 "증권을 주식 호가 시스템에 표시할 때 사용하는 약어"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해당 회사의 "약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예를 들어, 애플은 APPL, 테슬라는 TSLA, 마이크로소프트는 MSFT 등으로 표기하는데, 이게 Ticker입니다. 아니, 이 양반아 여긴 미국이 아닌 한국인데, 티커를 찾고 자빠졌냐? ...하실지 모르겠는데요 ^^;; 우리나라에는 "종목코드" 라는 게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삼성전자"를 치면, 출처 : 네이버 검색화면위와 같이 "종목코드" 005930이 보입니다. 이게 있어야, 이제 함수를 적용할 수 있는데요, 자, 그럼 이제. 구글 파이낸스 함수를 적용해보겠습니다. 발행주식총수(shares) 삼성전자(Ticker = 005930) 발행주식수를 구하는 속성은 "shares"이며,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됩니다. =googlefinance(Ticker가 입력된 셀,"shares") Ticker 입력 셀이 "B7"이므로 B7이라고 입력합니다. 띄어쓰지 않습니다. 소문자로 입력합니다.위와 같이 입력하면, 자동으로 "발행주식총수"를 불러오게 됩니다. 참 쉽쥬? 이런식으로 다음과 같은 속성들을 적용할 수 있으므로, 본인이 필요한 속성들을 골라서 적용해보면 되겠습니다.
(위 속성 정보들은 구글 고객센터(https://support.google.com/docs/answer/3093281?hl=ko)에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가져와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고,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