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책 추천 - gundae chaeg chucheon

군대에서 153권을 읽다 군 입대전 군대에서 책을 200권 읽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공부, 운동과 같은 목표가 추가되면서 150권 읽기로 수정되었다. (운동은 fail..) 634일 동안 153권의 책을 읽고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내가 읽은 책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마켓3.0 (필립 코틀러)
2. 제 4차 산업혁명
3. 오직 독서뿐
4. 20대, 공부에 미쳐라 (나카지마 다카사) *
5.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
6. 보수를 팝니다
7.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8. 오만과 편견
9. 관찰의 힘
10.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11. 내가 공부하는 이유 *
12. 경제e
13. 무엇을 버릴것인가
14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15. 스프린트 <제이크넵>
17. 사피엔스
18.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19.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20. 운명
21. 날씨 충격
22. 회계사가 말하는 회계사
23. 에너지 혁명
24. 인공지능과 딥러닝
*25. 위대한 승리 <잭 웰치>
26.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
27. 구해줘
28. 쫄지말고 창업
29.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
*30. 디퍼런트 <문영미>
31. 이야기 인문학
32. 도요타 방식
33. 케이스 인 포인트
34. 호모 데우스
35.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36. 경제학 콘서트
37.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38. 구글의 아침에는 자유가 시작된다 *
39. 제로투원 *
40. 린스타트업 *
41.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42. 어떻게 경영을 공부할 것인가
43. 스타트업 전성시대
*44.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45. 어떻게 경영을 공부할 것인가
46. 정의란 무엇인가
47. 코스모스
48.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49. 마케팅 평가 바이블 *
50. 데이터는 답을 알고있다
51. 시민의 교양 *
52. 린스타트업
53. 인간은 필요없다
54. 조선왕비간택사건1
55. 조선왕비간택사건2
56. 채식주의자
57. 제2의 기계시대
58. PM인터뷰의 모든것
59.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60. pm인터뷰의 모든것
61. 그로스 해킹
62. 카오스 멍키
63. 지금 이 순간
64. 구글의 미래
65. 경영자 vs 마케터 *
66. 포지셔닝
67. 한국의 젊은 부자들
68. 마켓 4.0
69.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 *
70. 부자되는 뇌구조
71. 아이디어 오디션 2030, CEO를 꿈꾸다
72.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73. icon 스티브잡스
74. 로봇의 부상
75.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76. 경쟁전략입문
77. 경쟁우위
78.오리지널스
79. 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하는가
80. 마켓 4.0 (필립코틀러) *
81. 컨테이져스 (조나 바거) *
82. 온라인 채널 마케팅
83. 콘텐츠의 미래 *
84. 블랙스완
85. 마케팅 상상력
86. 부의 추월차선
87. 만약 고교야구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
88. 맥킨지는 일하는 마인드가 다르다
89. Growth hacking *
90. 플랫폼 레볼루션
91. 엣지
92. 블루오션 전략
93. 고래 *
94. 당신의 선택은? -기업윤리-
95.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96. 지적자본론
97. 경영전략논쟁사
98.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99. 제로투원 *
100. 경쟁우위
101. 1등의 습관 *
102. 위대한 기업의 선택
103. 모든 것의 기원
104. 블랙스완 *
105.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106. 카피책 *
107. 신호와 소음
108.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109. 매니지먼트  <피터드러커>
110. 생각에 관한 생각
111. 왜 책을 읽는가
112. 관점을 디자인 하라
113. 숫자로 경영하라
114. 경영이란 무엇인가 *
115. 무조건 팔아라
116. 숫자로 경영하라2
117. 리스크 (피터 번스타인)
118. 경영의 미래 *
119. 참여감
120.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121. 슈퍼괴짜경제학 *
122. 마케팅 원리
123. 넛지
124. 블루오션 시프트
125.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126. 스타트업 바이블
127. 원칙 *
128.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29. 블록체인혁명
130. 스타트업 경영수업 *
131. 포지셔닝
132. 한국의 젊은 부자들
133. 경영의 모험
134.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135.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36. 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
137. 개포동 깁갑수 씨의 사정
138. 82년생 김지영 *
139.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140. 비공개
141.자존감 수업
142. 비공개(알랭 드 보통)
143. 비공개
144. 비공개
145. 비공개
146. 어니스트 티의 기적 *
147. 비공개
148. 로켓 CEO
149.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
150.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
151. 대량살상 수학무기
152. 괴짜경제학 *
153.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을 번다

*표시는 내가 꽤 재밌게 본 책들이다. 남들에게 추천할 만한, 내가 다시 볼 그런 책들이다. 아마 책 제목만 검색해도 충분히 바로 찾을 수 있을 거다. 중복된 제목이 있을만한 책은 저자도 써놨다.

책은 재밌는 책만 보자
꽤나 많이 읽었는데 중간에 읽다가 포기한 것들도 10% 될 것이다. 예전에는 한번 편 책은 끝까지 봐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간에 끊을 수 있어야 책에 대한 흥미를 끝까지 가질 수 있다. 괜히 재미없는 책 붙들어봐야 책을 멀리하게 될 뿐이다. 현재 읽지 않고 접더라도 나중에 본인의 내공이 쌓이거나, 관심사가 바뀌었을 때 그 책을 다시 보면 재밌게 볼 확률이 높다. 나도 보다가 재미가 너무 없어서 안 봤다가 나중에 다시 시도해서 재밌게 본 책들이 꽤 많다. ex) 마케팅 평가 바이블, 경영의 미래 등등.

두꺼운 책을 볼 수 있다
두꺼운 책들도 많이 봤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들이다. 두깨로 엄지손가락 한마디가 조금 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는 그런 두꺼운 책들에 쫄아서 안 봤었다. 밖이었으면 두꺼운 책 한 권 보려면 꽤나 오래걸리고 독해하기도 까다로워서 볼 엄두가 안 났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남다 보니 그런 책들에 도전하게 됐다. 밖이면 1달이 넘게 걸릴 책을 여기선 7일이면 보니까. 하드한 책들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책들을 보는 것에 대한 근육(?)이 붙었다. 밖에서 봐도 금방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이런 책을 안 봤으면 처음 목표였던 200권은 훌쩍 넘겼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