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출금가능금액 - gyejwa chulgeumganeung-geum-aeg

펀드/금융상품 - 계좌

1. 화면설명

선택하신 금융상품 매도시 예상 출금 가능한 금액을 미리 조회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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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해 화면은 조회일의 기준가를 기준으로 하여 평가한 금액이므로 실제 결제금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사용방법

조회를 원하는 계좌번호를 선택한 후 계좌의 비밀번호 입력합니다.

펀드순번을 선택합니다.

잔고좌수와 평가금액을 입력합니다.

'좌수매도, 전액매도, 금액매도' 중 매도유형을 선택하시고, 매도요청좌수를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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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클릭합니다.

'매도좌수, 실출금액, 평가금액, 투자원금, …' 등의 매도예상 출금가능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05/19일자로 글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우측 상단에 잔액갱신 버튼이 추가되었습니다. 문제가 많기는 많았나 봅니다. 다만, 홈화면에 있는 상태에서 잔액 변화가 있으면, 고객이 수동으로 새로고침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잔액이 업데이트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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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S뱅크를 비롯한 자사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쏠(SOL)로 통합하였고, 그 결과 파편화, 심미성, 최적화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잔고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잔고가 충분함에도 계좌이체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래 은행을 변경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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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신한은행 쏠(SOL)

이 문제는 홈화면에 뜨는 정보 카드의 잔고 정보와 계좌이체 화면의 출금가능금액이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03/14 15:13 이후 세 차례의 입출금 거래가 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홈화면의 계좌 잔고는 15:13의 잔고 정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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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가능금액이 업데이트 되지 않는 신한은행 쏠(SOL)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숫자 표기 오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출금가능금액란에 뜨는 금액이 실제(최신) 출금가능금액이 아님에도 이 숫자를 바탕으로 이체가능 잔액이 충분한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위 경우 잔고가 36만원 넘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체가능 잔액 부족으로 이체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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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가 36만원이 넘는 모습

해결책우측 상단의 햄버거 메뉴(三)를 눌러 조회/관리 메뉴에 들어가 전체계좌조회를 하는 것입니다. 이후 홈화면에는 최신의 잔고가 반영된 것을, 이체 화면에는 현재의 출금 가능 금액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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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SOL)의 전체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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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SOL)의 전체계좌조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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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금가능 금액이 반영된 모습

뱅킹(금융)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이런 오류가 발생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사용 환경의 문제일까봐 두 대의 스마트폰에서 확인하였는데도 동일 증상이 발생하여서 놀랐습니다. 설사 VPN 사용이 원인이라고 하여도, 잔고와 출금가능금액 새로고침 외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 점이 의아합니다.

파로사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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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주식을 팔면 바로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이체 하고 싶어도 출금가능금액이 내가 판 돈만큼 있지 않다. 주식을 팔면 언제 출금가능할까? 오늘은 예수금과 출금가능금액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왜 주식계좌만 유독 그렇게 운영되는 걸까? 예수금과 출금가능금액 그 비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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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건 복잡한 전산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다.

  • 우리나라 주식은 주문한 날에서 2거래일 뒤에 실제 결제가 이루어진다

즉 주식거래를 하고 이틀이 지나야 실제로 출금 및 이체가 가능하다는 거다.

주식결제의 기본인 'T+2(D+2)' 시스템

우리나라는 주식을 매수, 매도한 시점에 결제가 안 된다. 주문한 날에서 2거래일 후에 실제 결제가 이루어진다. 오늘 주식을 매도한다면 오늘 가격으로 매도는 된다. 하지만 매도금액은 2거래일 뒤에 통장에 들어오고 인출이 가능해진다. 매수도 마찬가지다. 오늘 가격으로 매수는 된다. 매수 금액은 2거래일 뒤에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즉, 주식이 현금으로 바뀌는 데 이틀이 걸린다.

단 매도 금액이 실제 계좌에 입금되기 전에도 그 금액만큼 다른 주식 종목을 살 수 있다. 주식을 매도하면 계좌에 '예수금 T+2'에 주식을 판 금액이 더해져서 표시된다. 그 돈을 출금은 안 되지만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가능하다.

보이지 않는 복잡한 시스템이 만든 결과

도대체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놓은걸까? 주식은 직거래가 아니다. 중간에 한국예탁결제원이라는 기관이 껴있다. 내가 가진 주식은 증권사에 있지 않다. 예탁원에 전자증권 형태로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된다.

예탁원에서 거래가 이뤄질 때 일일이 출금해 정산 후 입금해주지 않는다. 주식의 소유가 김씨에서 이씨로 바뀌면 증권 위에 '김씨'를 지우고 '이씨'의 이름만 바꿔 적고 거래대금을 정산해준다. 그 거래대금으로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는 거다. 비록 실제 돈이 입금되지 않아도 말이다.

왜 중간에 예탁원을 꼈을까? 거래의 정확성과 편리성 때문이다. 예탁원이 없다면 우리가 주식 거래할 때 직접 만나 실물 주식을 교환해야 했을 거다. 그럼 주식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위조의 위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예탁원이 하게 된 거다.

예탁원이 전산으로 일을 처리하더라도 만약을 위해 확인하고 정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워낙 복잡한 절차로 이루어지다보니 예탁원에 실제 주식이 결제되는 건 거래일로부터 이틀이 지나야 가능하게 된 거다.

한가지 덫붙이자면 우리나라 결제시스템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다. 미국, 일본, 영국 등에는 'T+3'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