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진단서 비용 청구 - gyotongsago jindanseo biyong cheong-gu


보험/보험상식

[보상 상식] 보험금 청구를 위한 진단서 발급 비용도 보험처리가 가능할까요?

2014. 11. 7. 08:00

교통사고 진단서 비용 청구 - gyotongsago jindanseo biyong cheong-gu

오늘의 보상 상식은 굉장히 흥미로워요. :)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보상 상식'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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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적이 있었어요.

한 번은 수락산에 올라가고 있었는데,

계속 아랫배가 아프고 점점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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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간에 내려와서 병원에 가봤더니

산에 오르기 전에 급하게 김밥으로 인한 급체!

만일 그때 계속해서 등산을 강행했다면 정말 고생했겠죠?

정말 다행이에요.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네요!

모든 치료를 끝내고 다음 등산을 약속한 두 사람! :)

어라? 그런데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어요!

 보험금 청구를 위한 구비서류로 발급 받은 

진단서 발급 비용도 보험처리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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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보험으로 처리되지 않는다'입니다.

진단서는 보험금 청구 시 손해 발생을 입증하기 위한 구비서류입니다. :)

이에 대한 발급 비용은 약관상 보상하는 직접적인 치료비용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보상이 되지 않아요.

이에 따라, LIG손해보험에서는 50만 원 미만의 소액청구 건에 대해서는 진단서가 아닌 

진단명이 확인되는 의료기관 발급서류로 대체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님의 비용부담을 덜어 드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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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가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통사고 대응과 관련해 “한 푼도 보상해주지 마라. 상대가 소송을 걸면 도와줄 수도 있다”고 조언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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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정차한 차량에 사이드미러와 스치듯 부딪혔다. 상대는 2주 진단을 끊고 보상을 청구했다. 인터넷 캡처

사고는 지난 7월 20일 충남 당진시에서 일어났다. 좁은 도로를 빠져나가던 차량이 한 쪽에서 있는 벤츠와 부딪혔다. 두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닿았다. 인근 상점 CCTV로는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모습을 인지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경미한 사고였다. 차량 운전자 A씨는 "톡하는 소리가 들렸다. 차량에 가보니 사고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상대차의 사이드미러는 (사고와 무관하게) 이전부터 손상된 상태였다”고 했다. 벤츠 차량 운전자는 보험사를 통한 처리를 요청했고, 이후 2주 진단서를 끊어 대인 접수와 사이드미러 완전 교체를 요구했다.

한 변호사는 “보험사에서는 대인 신청은 받아주고, 대물 보상도 우선 처리 후 나중에 부당이득 반환청구를 하자고 한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부품을 독일에서 받아야 하고 수리 기간 렌트 차량비도 만만치 않아 보험사는 빠르게 보상을 마무리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변호사가 내놓은 해법은 보험사의 의견과 전혀 달랐다. 한 변호사는 “한 푼도 주지 말라고 보험사에 강력히 요청하라. 사이드미러 수리비도, 치료비도 주지 마라. 자기 비용으로 치료받고, 수리한 뒤에 위자료와 함께 소송을 걸어온다면 소송을 도와주겠다. 상대가 소송에서 이기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변호사비도 함께 물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상에는 “보험사가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왜 보험료가 올라가는지 알겠다”, “소송까지 가서 결과를 알려달라”, “주차를 저렇게 한 건 누가 부딪히길 기다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이해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