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오늘은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H32705141) 오토메틱 시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저는 시계라고는 여태 CK (Cavin Klein) 시계를 7년 전에 구매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예비신부한테 선물을 받았어요. 그래서 예비신부가 선정해준 여러 후보군 중에 하나였는데요. 그러면서 시계의 스펙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알게되었어요. 

우선, 시계를 고를실 때 배터리 사용유무를 보셔야합니다. 1.  쿼츠 시계, 2. 기계식 시계, 3. 오토메틱 시계로 구분이 됩니다. 쿼츠 시계는 배터리를 사용하여 구동되고, 기계식 시계는 수동으로 와인딩을 해주어야 하고, 오토메틱 시계는 착용하고 흔들면 무브먼트에 의해서 자동으로 와인딩 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당연히 브랜드와 디자인이겠죠? 어떤 브랜드의,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느냐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예산에 맞는 가격대를 선정하셔야겠죠? 

설명이 너무 길었지만, 저는 시계를 고를 때 앞의 세 가지를 기준으로 선정했네요. 물론 주어진 후보군 중에서요! 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이 다르니 여러가지 고려하셔서 선정하시면 되고, 저의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에 대한 언박싱 후기를 이제 작성해볼게요. 택배를 받아 언박싱했을 때, 아래와 같이 해밀턴 종이가방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약간 설렜습니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그러고나서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을 하나씩 꺼내어 배열하기 시작했어요. 우선 오른쪽은 가장 크니 시계일 것이고, 중간과 왼쪽은 뭔지 몰랐어요. 그래서 하나씩 다시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시계가 제일 궁금하니깐 시계부터 먼저 뜯어볼까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겉의 뽁뽁이를 제거하니 아래와 같이 해밀턴 로고와 함께 깔끔한 상자 하나가 등작했네요. 상자을 얼른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른 시계를 보고 싶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상자를 열어보니 또다시... 깔금한 상자가 하나 더 나왔어요. 상자의 디자인만 봐도 너무 설레네요. 완전한 언박싱 사진은 아래에 있으니 아래로 내려가셔서 함께 보시죠.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상자를 완전히 모두 개봉했을 때 아래와 같은 시계가 드디어 등장했어요. 첫 이미지는 아주 깔끔하고, 뒤쪽에 태엽이 돌아가는게 아주 신기했어요. 그리고 안에는 보증서, 사용설명서, 맴버십 카드가 들어 있고, 아까 위에서 제일 왼쪽에 있던 구성품은 바로 시계 보관함이었어요. 제가 구매했던 곳에서는 시계 보관함을 추가 구성품으로 주셨어요. 그리고 중간에 있던 구성품은 메탈 시계줄을 조정할 수 있는 기계에요. 아주 세심하게 여러가지들을 잘 챙겨주셨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시계 단독샷을 한번 보실까요~? 이름이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이죠? 오픈 하트는 Open Heart니깐 내부에 동작하는 심장이 보이니깐 이해했는데, 재즈 마스터란 이름은 왜 붙었는지 모르겠네요. 대충 짐작하기로는 시계의 색상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게 아닌가 싶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제가 시계를 처음 접한 후, 첫 이미지는 디자인이 아주 심플하면서 깔끔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뒤쪽에 오픈하트라고 해서 태엽이 돌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착용해봤는데 약간 커서 백화점 가서 바로 시계줄 조정받았어요. 사실 조정하라고 구성품을 주셨지만, 혼자하다가 부속품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서 바로 다녀왔네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부분은 보증석 발행여부에요. 인터넷에서 백화점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시면 보증서는 따로 주지 않아요. 판매처에서 보통 하는 말이 저희 판매처에서 평생 A/S 해드립니다인데요. 사실상 그 판매처가 사라지게 된다면 A/S를 받지 못하고, 또한 보증서가 없기때문에 백화점에서도 A/S를 못받습니다. 그래서 금액대가 어느정도 나가는 시계를 구매하실 때는 보증서를 꼭 받으셔야해요. 보증서에는 그 시계의 시리얼 넘버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정보들이 적혀있으니 혹시나 구매하실 계획이시면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아무튼 오늘 선물받은 나의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오토매틱 시계는 천년만년 써야겠지요. 보관과 관리를 잘 할 생각이에요. 다음에는 와치와인더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꿀팁 주는 한의사입니다.

저번에 어떤 시계를 살지 고민하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http://blog.naver.com/hansj5418/220487246822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이번에도 역시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바로 1번 선택지인 해밀턴 오픈하트로 결정!! (하 역시 나란 놈은 답정너...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

정확한 모델명은 '해밀턴 재즈마스터 viewmatic 오픈하트 H32565155 (흰판)' 입니다.

아무래도 실물을 보고 제일 제 마음을 동하게 했던 모델은 이 모델었던 것 같아요.

적당한 시계크기(너무 크고 두꺼운건 부담스러워서..), 오토매틱 시계라는 점, 정장이나 캐주얼 모두 잘 어울릴법 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

해밀턴이 스와치 그룹의 대표적인 보급형(?) 브랜드인 만큼 무브먼트도 가성비가 훌륭하다 하구요,

오토매틱 시계 치고는 가볍다는 점도 한 몫 했네요.

또다른 후보였던 프레드릭콘스탄트 문페이즈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는 다음을 기약하기로ㅎㅎㅎㅎ

그럼 설레이는 개봉기 가겠습니다ㅋㅋ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뚜둥! 해밀턴 박스 등장!!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박스 1단 해체!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박스 2단 해체!

박스 속에 박스 속에 또 박스...

2단 박스 밑에 설명서와 워런티 카드가 들어있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박스 3단 해체! 를 하고 나면 해밀턴 오픈하트의 영롱한 자태가 드러납니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흰판이라 자칫하면 노출오버가 되서 허옇게 나오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짜잔~ 시계를 꺼내봤습니다.

참 흰판과 로즈골드 인덱스의 조화가 참 곱기도 하지요ㅎㅎㅎ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적당히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니크한 디자인!

이 모델이 구형과 신형이 다른데요,

신형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무브먼트에 페를라주(작은 원을 겹겹이 포갠 무늬)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처음엔 이 부분이 약간 지저분해 보일까 걱정했는데,

구형 모델을 보니까 저 부분이 그냥 민자여서 너무 심심해 보이더라구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지금 시각 1시 5분...!!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시계 뒷면도 시스루백으로 무브먼트가 들여다 보입니다.

제가 한번 차보겠습니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음.. 제 피부톤과도 잘 어울리는군요ㅋㅋ

새 시계를 차니 왠지모르게 손목에 힘이 들어가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옆면입니다.

두께가 상당히 얇은 편이에요.

용두엔 해밀턴을 상징하는 H자가 새겨져 있어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노을빛에 비쳐진 해밀턴 오픈하트!

너무 이쁘고 대견(?)스러워서 동영상을 찍어봤네요.

물 흐르는듯한 시계바늘과 똑딱거리는 무브먼트의 움직임이 시계를 계속 쳐다보게 만드네요.

자, 이제 밖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동생의 새 카메라 후지X-T1으로 촬영했습니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버스 안에서도 팔불출처럼 한컷!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시계알이 큰 편은 아닌데 전체적인 느낌은 저 정도입니다.

제 손목이 막 두꺼운 편은 아니에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동생에게 시계가 돋보이게 찍어달라고 진상을 부렸습니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조명에 따라 색깔 느낌이 달라져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뒷면도 한번 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착용샷! 잘 어울리나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음.. 지금보니 포즈가 영 어색하군요ㅎㅎㅎ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지금까지 차왔던 제 시계들입니다.

왼쪽부터 알마니, 폴스미스, 해밀턴.

1. 미국에서 사왔던 알마니 가죽시계, 부티나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손이 잘 안 갔습니다.

가죽줄이 땀에 흥건해지는 느낌이 싫기도 했고, 나이를 먹을수록 알마니 시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생겼고요.

2. 제 20대 초중반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폴스미스 시계.

폴스미스의 위트가 살아있는 이 시계를 가장 많이 착용했던 것 같아요.

샤파이어 크리스탈이 아니라 유리도 너무 많이 기스나고, 결정적으로 무브먼트가 박살이 나서 못 쓰게 되었네요.

3. 앞으로 함께해 줄 해밀턴 오픈하트 시계.

패션 시계와 작별을 하고 오토매틱 시계로 입문시켜준 시계가 되겠네요

해밀턴 재즈마스터 후기 - haemilteon jaejeumaseuteo hugi

열심히 차고 다닐테니 고장나지 말고 열심히 돌아주렴!!

끝으로 해밀턴 오픈하트의 동영상을 하나 더 올리며 개봉기,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