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덩어리 냉 - huinsaeg deong-eoli naeng

질 하얀덩어리, 왜 생기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실질적이고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굿닥터의 진료실 입니다.

흰색 덩어리 냉 - huinsaeg deong-eoli naeng

여성의 질 분비물은 자궁 및 생식기 건강의 주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질 분비물의 양이나 색상, 냄새, 형태에 변화가 발생하였다면, 주의깊게 살펴보고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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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도 냉대하증(질분비물 증상)으로 내원하신 여성분들을 종종 상담하게 되는데,

간혹 질에 흰색 덩어리 냉이 나온다며 문의주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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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흰색 덩어리냉이나 찌꺼기가 있는 냉이 나타난다면 대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러한 증상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요?

오늘 포스팅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릴 예정이오니 만약 본인에게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읽어 보시고, 참고해 보세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질 하얀덩어리냉, 의심해 볼 수 있는 원인은?

우성 정상적인 냉이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냉은, 대개 무색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크림색을 띄며,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질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으로 인해 코를 아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 보았을 경우 살짝 시큼한 정도의 냄새는 날 수 있지만,

생선 비린내라든지, 일상생활속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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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감을 느낄 정도의 악취가 나고 있다면 이는 정상적인 분비물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상적인 분비물은 대개 배란기나 생리 전후, 여성이 성적으로 자극받은 상황에서 분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데 갑자기 분비량이 많아 졌다면 비록 정상적인 냉의 형태를 보인다 하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알아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2. 평소와는 뭔가 다른 분비물,

그 중에서도 흰색 덩어리 냉이 의미하는 것은?

질 분비물의 색상과 성상, 냄새 등의 이상 변화를 통해, 자궁이나 주변 생식기관에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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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흰색의 덩어리진 냉, 찌꺼기가 있는 냉은, 질 내에 칸디다 곰팡이가 과도하게 번식하면서, 칸디다 질염이 발생하였을때 나타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 입니다.

칸디다 질염을 처음 경험해 보는 여성들은 혹시 성병은 아닌지, 누군가에게 전염되거나 혹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전염 시킨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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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질염은 성병이 아니며, 관계를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키거나, 타인을 통해 전염되거나 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때문에 성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질 하얀덩어리를 유발하는 칸디다 질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로

"면역력 저하"와, "잦은 뒷물 등으로 인한 질내 정상 산도의 파괴"가 꼽히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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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칸디다 질염은 당뇨병 환자나 임산부등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성들에게서 호발하게 됩니다.

질내에 칸디다 곰팡이균이 존재한다고 해서 반드시 칸디다 질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면역력이 저하되어, 체내의 면역 시스템이 곰팡이 균의 번식을 정상적으로 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때, 곰팡이 균의 과번식이 이루어지며 질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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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상적인 상태의 질 내부엔 락토바실리라고 부르는 유산균이 상존하여, 질 내부 환경을 ph 4.5~5.1 정도의 약산성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너무 잦은 뒷물이나 과도한 여성청결제의 사용, 혹은 그밖의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질내 유산균이 사라지면서, 질내 정상 산도가 유지되지 못하게 되고,

곰팡이나 세균등 비정상적인 해로운 병원체가 지나치게 번식하면서, 질염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병원체에 의해 질염이 발생하였는지에 따라, 나타나는 질 분비물의 형태나 색깔, 냄새, 동반되는 증상등이 달라질 수 있는데,

칸디다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나타난 칸디다 질염에서는 불투명한 흰색의 덩어리진 냉(찌꺼기가 있는 냉)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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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질염에서는 냉과 함께, 외음부 가려움, 통증, 붉어짐 등이 동반되는 수도 있습니다.

질 분비물 색깔과 특징 별로, 각각 어떤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해 드리는 글을 함께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냉색깔이 의미하는 것은 ?:

칸디다 질염으로 진단될 경우, 대개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는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경구 복용하거나, 질정제의 형태로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항진균제 치료로 증상이 안정적으로 잘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여성들은 치료받을 때만 잠시 호전될 뿐, 수시로 증상이 재발되는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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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칸디다 질염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나 질내 정상 유산균을 회복하여, 질내 산도 균형을 정상 상태인 약산성 상태로 되돌림으로써, 병원체가 쉽게 번식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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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재발하는 칸디다 질염으로 고생중인 여성들은 한방 치료를 고려해 보기도 하는데, 한약을 이용한 면역치료나, 한방 질정제를 이용한 질 내부 환경 개선 치료가 도움이 되는 케이스들이 있으므로, 칸디다 질염이 자꾸만 재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도움받아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칸디다 질염 및 질 분비물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 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해 드리는 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