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보조배터리 후기 - ilhoeyong bojobaeteoli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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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판매중인

일회용 스마트폰 배터리.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다가

어제 폰배터리가 5%남은걸 확인하고

급하게 검색해서 처음 구매해봄.

가격은 3,500원이고

구매처는 CU 편의점.

모든 매장에 다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간 매장은 명동점

자라랑 H&M이 있는 그 근처다.

참고로 지도에 찍힌 지점으로 가봐야

씨유 코빼기도 안보임

골목으로 좀 들어가다 보면

지하에 CU편의점이 있다는

간판이 보인다.

건물 옆쪽에 쪽계단 같은게 있는데

거기 따라 내려가다 보면

CU 편의점이 나옴

구매한 일회용 배터리.

나는 아이폰이라서 아이폰용으로 구매.

일회용이라서 한번 쓰고

버려야 한다.

일회용 쓰레기를 또 썼네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일단 근처에

편의점에서 핸드폰 충전 가능한 곳이

없기도 했고

확실히 급하게 이동중일 경우에는

편의점에서 충전하느라 발이 묶여서

2~30분 버리지 않아도 돼서

그 점은 좋았다.

이렇게 생김.

아이폰에 꽂는 부분이 좀 이상하게 생겼다.

우리가 생각하는 깔끔한 8핀이 아니라

이거 충전부에 꽂아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일회용 보조배터리 후기 - ilhoeyong bojobaeteoli hugi

일회용 보조배터리 후기 - ilhoeyong bojobaeteoli hugi

사용방법은

포장을 벗긴 후 전원을 켜고

휴대폰 충전단자에 꽂는 식.

전원 켜는 방법은

충전 젠더 옆쪽의 버튼을

OFF 에서 ON 쪽으로 밀어주는 것이다.

근데 전원 켜고 꽂았는데

제대로 충전이 안되는거.

다시 편의점으로 물어보려 내려가서

계산대 앞에 딱 선 순간

갑자기 충전이 시작돼서 ㅋㅋㅋ

뭔가 찝찝한 느낌으로 다시 올라옴.

제품이 전체적으로

뭐랄까 매끄럽게 작동하진 않는다.

충전 단자에 충전 잭을 꽂을 때에도

매끄럽게 꽂히지 않고

뭔가 억지로 쑤셔 넣는 느낌

아, 그리고 놀라운 점은

이거 꽂고 나서 완충되어

더이상 충전이 되지 않길래 빼서 버렸는데

그때까지 겨우 16%까지 충전돼있었다.

물론

1.

내가 이걸 사서 꽂을 당시

내 핸드폰 배터리가 1%였었고

(5%에서 충전 편의점 검색하고

이것저것하는 도중에 1%대로 떨어짐)

2.

내핸드폰은 아이폰X인데다가

이것저것 깔린게 많아서

최근 배터리가 빨리 닳긴 한다.

어쩄거나

외부에서 볼일보러 급하게 다니는 길에

폰이 꺼지는 최악의 상태는 방지했으니

3,500원만큼의 돈값은 했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면

만원이라도 기꺼이 낼 심정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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