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테슬라 지분 - illonmeoseukeu teseulla jibun

일론머스크 테슬라 지분 - illonmeoseukeu teseulla jibun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 연합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년간 주식을 내다팔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테슬라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110달러선까지 무너졌고, 시가총액 순위는 16위까지 떨어졌다.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1.41% 떨어진 10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째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2018년 9월 이후 최장기간 약세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8월 13일 108.07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테슬라는 시총 1조클럽에 가입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가 되며 주목받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3445억달러에 불과하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9일간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9일간의 생산 중단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급감 우려를 낳았다. 테슬라는 지난주 북미 지역에서 모델3와 모델Y 전기차 구매자 할인을 기존의 두 배로 확대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 10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의혹도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머스크는 최근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효과는 없었다.

급기야 머스크는 음성채팅서비스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앞으로 2년간 테슬라 보유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도 공약했다. 그러나 과거에도 여러 처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번복한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뢰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국제

더 안판다던 머스크, 테슬라 4.6조원 어치 지분 매각

조유진 입력 2022. 12.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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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보유 지분 35억8000만달러(약 4조6587억원)어치를 매각했다.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매각은 올 들어 이번이 네번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테슬라 주식 2200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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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네번째 매도 행보

일론머스크 테슬라 지분 - illonmeoseukeu teseulla jibun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보유 지분 35억8000만달러(약 4조6587억원)어치를 매각했다.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매각은 올 들어 이번이 네번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테슬라 주식 2200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각은 12~14일에 걸쳐 이뤄졌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 등의 이유로 테슬라 주식을 팔아왔다. 앞서 지난 4월 약 85억달러 어치 지분을 팔아치우며 "추가 매각을 않겠다"고 공언한 뒤에도 8월 69억달러, 11월 39억5000만달러 어치를 매도하는 행보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추가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며 투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날 미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2.58% 하락한 156.80달러에 마감했다.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은 4951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테슬라의 시총 5000억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올 들어 테슬라 주가는 55%(이날 종가 기준) 급락했다. 주가 하락 대부분은 트위터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나타났다. 트위터 인수 소식이 시장에 알려진 9월 말 이후 테슬라 주가 하락폭은 41%에 달했다. 이 기간 S&P500 지수는 11% 상승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7% 올랐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 모이야는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테슬라 주식 상당수를 이미 매각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트위터 구조조정 작업에도 상당한 비용이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주식 매각이 끝난 게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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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테슬라 지분 - illonmeoseukeu teseulla jibun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테슬라 보유 지분을 충분히 팔았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풍자 기사 웹사이트 바빌론 비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나는 약 10%가 될 만큼 충분히 주식을 팔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11월 7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할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과반수의 찬성표를 받고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도 머스크는 200만 개의 옵션을 시행하고 약 58만4천 주를 매각했다.

머스크가 지난 한 달여 간 매각한 주식 수는 1천350만 주다.

지난 11월 7일 기준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10%인 1천700만 주에 소폭 모자라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머스크가 벌어들인 금액은 140억 달러가 넘는다.

매체는 머스크가 이렇게 주식을 대량 매각했으나 지분은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동기간 테슬라 1주를 약 6.24달러에 사들이는 스톡옵션 1천650만 개를 행사했기 때문이다.

한편 머스크는 이날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의 높은 세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캘리포니아는 그동안 기회의 땅이었으나 이제는 점차 과도한 규제의 땅, 과도한 세금의 땅, 과도한 소송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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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 테슬라 지분 - illonmeoseukeu teseulla jibun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5억8000만달러(약 4조7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14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20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지난 4월에 약 80억달러(약 10조9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고 그는 “더이상의 매각 계획은 없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8월 70억달러(약 9조5000억원), 11월 39억5000만달러(약 5조4000억원) 어치를 팔았다.

지난해 11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머스크가 매도한 테술라 주식 규모는 400억달러에 달한다고 WSJ는 전했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은 13.4%로 낮아졌다.

테슬라의 주가는 금리 인상과 중국의 전기차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인해 연초 대비 55% 하락했다. 최근에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이후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58% 하락해 15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주가 폭락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4951억달러(약 644조67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시총이 5000억달러를 밑돌았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테슬라 3대 개인주주인 레오 코콴은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는 테슬라를 버렸다”며 “테슬라에는 일하는 CEO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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